2015.09.09 08:03

기타 치는 핸드메이드 작가의 힘 나는 긍정 스토리!! 예쁜 복층 집 구경하러 오세요~
#빌라     #20평대     #유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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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2년 차 주부 김화희님의 발랄하고 긍정적인 셀프 인테리어 이야기입니다:D

 

안녕하세요! 집 속의 사람을 이야기합니다. 이번 주 사람인테리어의 주인공 김화희님의 인터뷰를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집꾸미기 여러분! 저는 올해 결혼 12년 차 75년생 토깽이 띠예요. 제 생활의 모토는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임하자입니다. 그림 그리는 것과 인형 꾸미기, 피규어 모으기를 좋아해요^0^"

 

"음악 이라는 게 사람을 힐링 하는 것이라는 걸 느끼면서 음악을 좋아하게 됐어요. 제일 처음 접한 악기는 기타입니다. 기타를 메고 룰루~~ 하며 배우러 다니던 때가 정말 즐거웠답니다."

 

"결혼 10주년에는 꼭 바닷가에서 신랑에게 기타를 연주하며 세레나데를 불러줘야겠다~ 다짐하고 열심히 라디의 I'm in love를 연습했었죠^^"

 

"정말 쑥스러웠지만, 결전의 날에 세레나데 불러주기 성공!! 저란 여자 쫌~ 멋지죠? 연애 5년, 결혼 생활 12년, 총 17년을 남편과 함께 해왔고 앞으로 많은 날을 같이 하겠지만, 더 행복하게 인생을 즐길 거예요."

 

"지금은 핸드메이드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바느질도 가르치고, 작품 제작 판매도 하고 있어요. 아이들 미술 선생님으로서 10년 넘게 손으로 만들고, 그리고, 꾸미는 일을 해와서 그런지 손으로 하는 건 언제나 즐거워요."

 

"결혼 초에 바느질을 접했고, 바느질의 매력에 푹 빠져서 집도 꾸미고 다양한 소품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만든 것을 미니홈피에 올리는 것이 일상이 됐고, 그것이 현재 핸드메이드 작가로 활동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우리 집은 복층 빌라예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원목 스타일이고, 소품들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TV를 없앤 거실은 식사하고, 책 읽고 음악도 들으며, 때로는 작업할 수 있는 멀티 공간으로 편안하게 꾸몄지요^^"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서면 바로 보이는 노란 벽은 제가 직접 페인팅 해줬고요, 테이블도 미싱 다리를 리폼해서 만들었답니다."

 

"선물 받은 수입 미싱 다리예요. 이 위에 얹을 상판 사이즈를 어떻게 할까 고민했었는데, 폭은 미싱 다리 폭에 맞추되 가로 길이는 조금 길게 해서 상판을 올리기로 했어요."

 

"사이즈를 주문 제작한 상판에 바니쉬 작업을 3회 정도 하고 완전히 말려주었습니다. 사포로 상판의 표면과 모서리를 부드럽게 만들고 바니쉬를 칠해야 깔끔하게 나와요^^"

 

"미싱 다리 테이블 완성~! 집에 소품이 많다 보니 소품을 진열할 테이블이나 선반들을 많이 만들었답니다ㅋㅋ"

 

"노란 벽면 맞은 편은 민트 색으로 꾸몄어요. 북유럽 느낌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자작나무 세계지도와 북유럽 하면 빠질 수 없는 헌팅 트로피도 달아주고, 철제 다리 위에 상판을 얹어 테이블도 만들고요. 러그는 깔끔하게 포인트로~"

 

"2층에 있는 키즈룸은 손님방으로 활용하기도 해요^^ 그레이와 연핑크로 벽면을 페인팅하고, 제가 직접 만든 소품들로 꾸며준 공간입니다."

 

"원래 뚫려 있던 계단 밑을 리폼해서 새로운 느낌의 공간으로 변신 시켰어요. 타카라는 것을 이때 처음 써봤는데 소리도 크고 사용하기 조금 무섭더라고요^^;"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2층 작업실이에요. 10년 넘게 바느질해오면서 모은 원단들이며 부자재들을 가득 보관하는 곳이지요~ 즐겁게 작업에 몰입할 수 있는 이 공간을 사랑한답니다."

 

"주방의 상, 하부장은 문짝을 떼어내고 젯소 작업과 페인팅 작업을 해서 만들었어요. 손잡이도 기존에 있던 것을 원목 손잡이로 교체해서 아기자기한 느낌을 줬지요~ 만드는 데 오래 걸렸지만, 가장 뿌듯해지는 공간이기도 해요"

 

"리폼 하면서 오랫동안 주방을 폭탄으로 만들어놨었거든요. 신랑에게 미안했지만 완성하고 난 뒤에 신랑이 너무 좋아하고 칭찬해줘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소꿉놀이할 것 같은 주방에서 늘 즐겁게 요리해왔답니다~"

 

"우리 부부의 침실이에요. 침실에는 불필요한 가구들을 놓지 않고 최대한 심플하게 꾸며놓았어요^^ 침구도 제가 직접 제작했습니다."

 

"지금은 알록달록 색을 많이 써서 집을 꾸몄는데 나중에는 이렇게 올 화이트에 네츄럴한 인테리어를 하고 싶어요. 정말 오래도록 안식이 되는 포근한 느낌의 집에 살고 싶습니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니 놀러 오시고요~ 여기서 저의 이야기를 마무리할까 해요^^ 감사합니다^0^"

 

이상 김화희님의 인터뷰였습니다. 다음 주에도~ 기대해주세요:D

 

인테리어 피플님들 중에서 사람인테리어와 인터뷰를 원하시는 분은 언제든지 연락해주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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