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2 13:14

페인트 VS 스테인 이제 고민하지 마세요.
보관함591 댓글5
반제품 트레이를 만들어보며 페인트와 스테인의 차이점을 알려드릴게요! 일상을 DIY 하다 by 지은 http://blog.naver.com/jinmomo
안녕하세요? 일상을 DIY 하는 지은입니다. 오늘도 유익한 페인트 정보와 함께해요:)
가구를 만들거나 리폼할 때 어떤 도료를 사용해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종종 있지요? 그래서 페인트와 스테인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엔티쿠아우드스테인- 나무와사람들
먼저 스테인은 나무에 염색하는 도료라고 보면 된답니다. 쉽게 설명해드리면 손톱에 봉숭아 물을 들이는 것처럼 나무에 염색제를 스며들게 하는 것이랍니다.
성분의 차이에 따라 수성과 유성 두 가지 종류로 나뉘어요. 보통 수성 스테인을 많이 사용하구요. 스테인은 아무것도 도색되지 않은 목재에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스테인 작업 후 바니쉬를 꼭 발라주어야 해요.
간혹 스테인을 시중에 파는 내추럴 가구에 발라도 된다고 생각하시던데.. 시중에 있는 가구는 한 번 코팅이 되어 판매되기 때문에 스테인 작업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스테인을 바를 때는 스펀지, 브러쉬, 천조각으로 얇게 펴 바르면 되고요. 2회 도장을 기본으로 합니다.
나뭇결이 그대로 드러나는 스테인도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기는 하지만, 페인트처럼 많은 컬러가 나오지 않아요. 그래도 원목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으니 좋답니다:)
주의할 점은 나무 고유의 색이 있다 보니 의도한 대로 색상이 나오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해요!
왼쪽부터 라이트오크, 초콜렛칩, 메이플, 코코아빈, 미션오크, 다크월넛 색상입니다. 기본 2회 도장을 원칙으로 하지만, 스테인을 바르면 바를수록 색이 진해지는 특징이 있어요.
다음은 페인트에 대한 설명입니다. 페인트는 스테인의 염색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나무에 막을 형성해 덮어버리는 형식입니다. 스테인이 봉숭아 물 들이는 것이라면 페인트는 메니큐어를 바르는 것쯤으로 생각하면 될 듯해요:)
페인트의 경우 목재 전체를 덮어버리는 방식이다 보니 나무뿐만 아니라 필름지, 타일, 샤시 등 다양한 곳에 작업할 수 있답니다.
페인트 역시 2회 도장을 기본으로 하고요. 페인트의 광도에 따라 바니쉬 작업은 생략할 수 있어요. 오렌지, 옐로우, 레드 계열의 페인트는 색이 옅어서 2회 이상 도장해야 할 때도 있답니다.
또한 기초 작업으로 젯소를 바르는 것을 권해드려요:) 시중에 파는 가구는 코팅되어 있어서 스테인보다는 페인트칠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페인트와 스테인의 차이점을 잘 보여드리기 위해 두 가지 버전의 트레이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각각의 도료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보실까요?
먼저 페인트의 경우는 모던, 심플한 스타일의 느낌이 강해요. 요즘 유행하는 북유럽스타일로 가구를 만들기 원한다면 페인트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겠죠?
반면 스테인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킨포크스타일을 연출할 때 사용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자연스러운 스테인과 세련된 페인트! 여러분은 어떤 스타일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다음 시간에는 반제품 조립 시 페인트칠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이상 일상을 DIY 하는 지은이었습니다.
이 집에 사용된 상품 모아보기
손잡이닷컴
심플사각트레이만들기
6,200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확인
집꾸미기
집꾸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