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개구쟁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서 7층에서 1층으로 이사 왔는데 생각보다 빛도 잘 들어오고 뛰지 말라고 잔소리를 안 해서 너무 편하고 좋아요.
제가 꾸민 저희 집 대부분의 공간 컨셉은
'아이처럼 밝은 사랑스러운 하우스' 입니다.
그럼, 예쁘게 봐주세요^^
새로운 집에 이사 온 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어요.
4살인 첫째 아들은 넘쳐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고, 작년에 둘째까지 태어났으니, 어쩌면 아파트 1층으로 이사하는 건 당연을 넘어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거죠??
먼저 거실입니다!
거실 한쪽에는 신혼 때부터 사용하고 있는 거실장이 있습니다.
5년째 사용중인데, 정말 만족도가 높아요. 거실장 양쪽 슬리이딩 문을 열면 아이 책들이엄청 많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거실장 맞은편의 모습이에요.
1월에 이사 오고, 겨울 그리고 봄을 지냈던 거실의 모습이랍니다.
예쁜 핑크색 러그와 블랙 유광 피아노를 거실에 들여놓고 너무 행복했었어요~!
*소파패드 - 스타일하우스 (네이버카페)
거실의 컨셉은 아이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만큼
화이트 톤의 밝고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꾸며보았습니다.
*알파벳포스터 - 직접제작
햇빛 가득했던 7층 집이 가끔 그리울 때도 있지만,
그래도 "뛰지 마" 소리를 듣지 않아 행복이 더더 크네요ㅎㅎ
여름이 오고 둘째가 혼자 앉아있다가 뒤로 쿵쿵 넘어지는 시기가 되자 정들었던 핑크색 러그를 치우고, 육아 생활의 동지 놀이 매트를 깔아주었어요.
두 아이가 뛰어서 놀 정도의 널찍한 놀이 매트 3장을 깔았어요. 인테리어도 해치지 않고 너무너무 잘 사용 중이에요.
*커튼 - 텍스월드
1층이라 놀이매트가 필요 없을 줄 알았는데, 역시 어린 아가가
있는 집에는 필수 인걸로!
*매트, 롱쿠션 - 스타일하우스 (네이버카페)
조명 켠 거실 모습도 나름 괜찮죠~
최근 거실장 쪽 모습입니다.
아이 놀이방을 크게 만들어주면서 거실에는 절대 아이 장난감을 놓지 않으리라 결심했는데...
아무래도 아이가 저랑 가장 많이 보내는 시간이 거실이다 보니 거실장 옆에 아이 장난감 수납장을 함께 놓아두었어요.
다음은 주방입니다. 블랙컨셉으로 8인용 식탁과 카페 스타일의 조명을 사용하여 꾸며보았어요.
*식탁 - 제작
식탁도 신랑이 제작해주고, 조명도 신랑이 설치한, 신랑의 정성이 많이 들어간 공간입니다.
저희 집에는 자주 손님들이 놀러 오는데, 집에 놀러 오는
손님들이 이 공간을 제일 좋아하네요^^
그리고 주방 옆에는 세탁실이 있는데 무려 세탁기가 3대나 있어요. 전기건조기는 정말 대박입니다!
1층이라서 빨래를 말려도 꿉꿉한 냄새 때문에 불편했는데 그
뽀송뽀송함이란ㅎㅎ
이곳은 저희집 침실이에요.
침실의 컨셉은 온 가족이 함께 잠을 자는 공간인 만큼 편안하게 꾸며봤어요.
온 가족이 침대에서 같이 자야 하기 때문에 두 침대를 붙여 쓰는 패밀리 침대를 사용 중이에요.
*침구 - 스타일하우스 (네이버카페)
이렇게 생활한 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가지만 정말 너무너무 편합니다^^
*알파벳포스터 - 직접제작
침대 옆에는 수납 서랍장과 소파를 두고 사용중입니다.
현재는 한 달 전에 에어컨도 설치하고~
이렇게 침구도 모두 인견으로 바꿔줬어요.
*침구 - 앤데이지홈
여름엔 정말 인견이 최고죠. 아이들 잠옷까지 인견으로 체인지!
자주자주 패브릭의 변화를 주면서 새로운 느낌의 침실을 만드려고 노력한답니다.
찐득 거리지 않고 침대에 누울 때마다 기분이 상쾌해져요:)
여긴 장난감으로 가득 찬 아이 놀이방이에요.
*3단정리함 - 스타일하우스 (네이버카페)
제 취향은 아니지만, 아이들 만을 위해 꾸민 공간이죠^^
워낙에 물려받은 것도 많거니와 양쪽 첫 손주라 하나하나씩
사주다 보니 정말 장난감 포화상태!
이사 와서 꼭 하고 싶었던 아이 놀이방 만들기였는데
아이 친구들이 놀러 오면 친구랑 이곳에서 정말 잘 놀아주니
꾸민 보람이 있네요^^
이 방은 아이 침실 겸 책 보고, 그림 그리는 공부방으로 만들었는데, 사실 잠도 안방에서 같이 자고, 책도 같이 읽고, 그림도 같이 그리다 보니, 저랑 꼭 함께 들어와야만 아이들이 들어오는 방이 되었어요 ㅠㅠ
그래도 이 방은 제가 너무 애정 하는 방이랍니다.
이곳은 정말 엄마 취향으로 꾸민 방이라고 할까요^^
*가구 - 스타일하우스 (네이버카페)
엄마 취향인 만큼 가구와 소품들의 위치를 자주 변경해주는 편이랍니다.
*가구 - 스타일하우스 (네이버카페)
아직 어린 둘째 딸이 조금 크면 너무 좋아할 방 같아요^^
침대는 아직 매트리스를 안 깔고 그냥 평상처럼 활용 중이랍니다.
*가구 - 스타일하우스 (네이버카페)
도대체 언제 잠자리를 독립해서 여기서 혼자 자줄런지ㅋㅋ
*침대 - 스타일하우스 (네이버카페)
놀이방과 공부방의 아이 가구는 거의 대부분 원목으로 꾸몄어요.
따뜻한 색감도 예쁘고, 아이 건강에도 좋고, 아이 방은 역시나
원목이 최고예요.
마지막으로 아직 미완성인 저희 집 서재입니다.
*커튼 - 스타일하우스 (네이버카페)
거실에 있던 피아노를 서재로 옮기고, 테이블 상판을 블랙으로
칠하고, 대형 액자 포스터를 교체하는 걸로 우선 꾸며본 서재에요.
*피아노 - 커즈와일
벽에 타공판도 걸어야 하고, 이것저것 아직 마무리된 건 아니라 계속 손 봐줘야 하는데.. 도대체 언제 끝날런지.
두 아이 육아하면서 집 꾸미기 진도가 정말 안 나가네요 ㅠㅠ
지금까지 두 아이와 함께 사는 49평 1층 아파트 6개월간의 스토리였습니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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