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9 20:01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그녀가 꾸민 집 이야기
#아파트     #40평대     #네츄럴     #신혼부부     #셀프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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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빠른 84년생, 1년차 주부. 부산 금정구에 살고 있는 장새슬로 라고 합니다.
 

 

저는 서울에서 태어났고, 부산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대학은 서울로 가고…
그러다 최종적으로 정착한 곳은 부산이에요:D
 

 

졸업 후 의상 쪽에서 2년간 일을 한 후, 부산에 내려와 지금의 신랑을 만나 결혼했고, 현재는 신랑과 16살된 강아지 포로리와 함께 오순도순 살고 있어요...
 

 

저는 집을 꾸밀 때 집의 전반적인 컬러나 질감이 주는 느낌이 서로 크게 벗어나지 않게 하려 노력하는 편이에요.

 

컬러는 화이트가 메인, 서브는 그레이!

요즘 블루컬러로 포인트를 주고 있어요:D

질감 부분에 있어서는 바닥은 포세린타일, 가구는 스틸 소재 등 전반적으로 다소 차갑지만 시크한 느낌이 나게 꾸몄답니다.

 


이제 공간 위주로 상세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집에 들어서면 딱 마주하게 되는 모습이에요. 약간은 전형적이라고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들어서자마자 거실화장실과 양쪽으로 방이 2개, 그리고 지나서 왼쪽으로 부엌 오른쪽으로 거실, 그리고 또 지나면 양쪽으로 방이 2개 위치해 있어요.

 

20년 된 아파트이고, 제 스타일로 전부 다 뜯어고쳤어요.
업체 없이..! 싱크대, 타일, 벽지, 전기 등...  각각 개별로 공사를 진행하였답니다
 

 

저희 집이 평수에 비해 현관이 좁은 편이라 신발장은 최대한 높고 크게 짜 넣었어요. 손잡이 보이는게 싫어서 터치로 제작하였구요.

 

 

들어서면 오른쪽에 있는 서재방이에요.
방의 바닥은 전부 동화 나투스강 블랙오크로 시공하였고,
벽지는 집 전체 동일한 DID 실크벽지 헬렌화이트로 시공하였어요.
 

 

반대 쪽 벽은 붙박이 장을 제작 했구요.
역시나 터치로 하였답니다.
 

 

들어서면 왼쪽에 위치한 게스트룸이에요


침대와 행거를 두었고, 붙박이장이나 서랍 등에는
사실 집안의 잡동사니 들을 넣어두었답니다:D
 

 

거실 욕실입니다.


욕실은 돌 느낌 나는 다소 거친 텍스처의 아이보리 타일로 시공하였어요. 타일을 비롯하여 세면대 수전 플랩장등 마음에 드는 아이 고르느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바람에 신랑이 아주 힘들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거실이에요.
거실과 부엌 바닥 역시 돌 느낌이 나는 아이보리컬러 포세린타일로 시공했답니다. 여름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엔 러그를 깔고 생활하고 있어요.
 

 

주방입니다.
싱크대의 상하부 장은 서로 다른 컬러로 하였구요. 조명과 식탁은 최근에 바꾼 아이들인데 역시 컬러나 가구의 질감이 기존의 집 분위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아이들로 바꿨어요
 

 

거실과 부엌을 지나서 오른쪽에 보이는 안방이에요 
 

 

침대 화장대 TV정도만 간단하게 배치하였어요

 

 

안방의 욕실이에요.
역시 거실욕실과 같은 타일로 시공했구요, 안방은 하부장을 설치하였답니다. 원래 샤워부스가 설치되었어야 하는데 제가 까다롭게 구는 바람에 여차저차 아직 못 하고있네요.

 

 

드레스룸은 뭔가 각도가 애매하여 구도잡기가 참 힘드네요
드레스룸 시공업체에 맡기려다가.. 그냥 기본에 충실하게 시스템행거와 서랍장만 넣었답니다
 

 

저는 저희 집이 오고싶은 곳, 그리고 오면 기분 좋은 곳이었으면 좋겠어요. 

머무는 동안 짧은 시간이든 긴 시간이든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다녀간 후에도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그런 곳이요.
 

 

저를 포함한 저희 가족에게도 물론 해당되어야겠지요
가장 좋아하는 장소라고 하면  저희 가족에겐 저희 집이 그런 곳이길 바래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요..!
집을 꾸밀 때 누가 뭐라 하건 간에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소신껏 밀고 나가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이 아닌 제가 살아갈 제 집이니까요
때가 타건 불편하건 제가 상관없으면 그만이에요.

 

 

인테리어에 정답은 없어요. 남의 눈치 보지 말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맘껏 꾸미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가고 있을 거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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