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4 11:55

원룸도 투룸도 아닌 1.5룸에 살아요.
#원룸     #10평미만     #모던     #셀프인테리어     #1인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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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집꾸미기는 현재진행형이에요.”

 

저는 원룸도 투룸도 아닌 1.5룸에 살고 있으며, 패션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26세 청년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집의 느낌은 식물인테리어 컨셉과 더불어 밝은 느낌을 주는 집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남들이 보기에도 집이 깔끔하고, 편안하다 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원룸도 투룸도 아닌 1.5룸

 

제가 살고있는 이 집은 미니 투룸이에요. 1.5룸이라고 말하곤 하죠. 2년반을 살았는데, 얼마전 추가로 2년을 더 계약했어요.

 

 

집꾸미기’ 인테리어의 시작

 

이 집에 2년을 거주하는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작은 방이지만 가구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공간이 넓어지기도 하고, 좁아지기도 하더라구요.

 

이리저리 바꿔보면서 제일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배치를 찾으려 노력했어요. 하지만! 문제는 가구배치만이 아니였죠.. 저는 가구를 살 때 그냥 마음에 들면 사고 봤어요. 그래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답니다. 요즘은 가상인테리어라고 해서 본인이 원하는 제품들을 직접 배치해보기도 하고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네요. 그런걸 알면서도 저는 그냥 일단 사고 봅니다.

 

네...저는 셀프페인팅을 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밝고 깨끗한 집!을 목표로...!

이미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벽지가 아직 진행중이에요. 셀프페인팅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요.. 혼자서 하기에는 끝이 없다는 걸…

 

 

그것은 마치 Black&White

 

Before&After에요. 이렇게 보니.. 제가 2년동안 너무 어둡게 살았었네요...

 

이렇게 햇빛이 잘 들어오는 방을.. 너무 어둡게 방치해 두었던 것이 미안할뿐입니다. 저는 많은 인테리어 사진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 저런 느낌의 집도 있구나, 저렇게 가구를 고를 수 있구나, 이런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집 컨셉과 맞는 가구나 소품들을 고를 수 있었어요.

 

전반적인 컨셉은 화이트와 우드(네츄럴)이에요.

 

침대 옆에는 테이블을 두고 스탠드를 올려 놨어요. 자기전에 책이나 잡지를 볼 때 유용하게 사용중이에요.

 

제가 지향하는 밝은 인테리어에 빠질 수 없는 식물들! 집안 곳곳에 배치해 두었어요. 집이 너무 하얗기만 하면 재미 없잖아요. 보일러실 문은 블랙으로 페인팅해서 포인트를 주었어요.

 

역시나 캐비닛 위에도 여러가지 다육이들을 보살피고 있답니다. 이 캐비닛은 원래 검정색이었지만, 어둠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벽을 페인팅 하면서 남은 페인트로 칠해버렸어요. 그리고 대리석 시트지를 구입해서 윗부분은 대리석 느낌으로 리폼했어요.

 

캐비닛 옆으로는 전신거울과 양말을 수납할 수 있는 서랍장도 있구요. 검정색 프레임의 거울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찾지 못해서 흰색 프레임의 거울을 구입한 뒤에 페인트 칠을 했어요. 거울을 가리지 않고, 온 신경을 손끝에 집중해서 잘 칠한다는 것을.. 다 튀어서 리무버로 닦아내는데 엄청난 고생을 한 것 같으니.. 저처럼 하실 분들은 부디 거울 주변에 가릴 수 있는 걸 부착 후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 맞은편으로는 행거와 선반에 옷들을 수납중입니다. 이 행거는 검색하다가 구입해서 설치하게 되었는데, 이사 갈 때는 분리해서 가져가면 되고 크기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옷이 많지만 질서정연하게 정리해 두었어요. 정리하는 아주 쓸만한 습관이 있기도 하구요ㅋㅋ 혼자 사시는 분들은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시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엄청난 것 같아요.

 

이곳이 바로 그 쩜오의 공간이에요. 현관에서 방으로 가기까지의 공간인데 저는 이곳을 쩜오라고 표현해요. 식탁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가끔 이렇게 앉아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공간으로 사용중이에요.

 

앞으로 누군가가 저희 집에 오거나 보았을 때, 이 사람 참 깔끔하게 사는구나… 하고 좋은 모습으로 비춰지는 그런 집을 만들고 싶어요. 요즘 ‘나혼자산다’를 시청하면서 집의 소중함을 더 알고, 사랑하게 되면서 꾸미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저의 ‘집꾸미기’는 현재진행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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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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