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목적지에 닿아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여행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낀다.”
안녕하세요. 현재 통신자영업을 하고 있으며 다이어트를 빼고 모든 것을 즐길 줄 아는 12 년차 주부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저희 가족에게 집이란 여행하는 과정의 필수 준비물과 같아요. 여행하듯 행복한 삶을 사는 저희 가정의 예쁜 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저희집은 3.5 층의 자가 근린주택입니다. 11 년된 유행지난 주택을 확장공사와 함께 전체 리모델링을 하게 되었어요.
복층 주택, 이래서 좋다
저희 집은 앞 건물의 막힘없이 하늘이 잘 보이고 층간소음으로 스트레스 받던 아이들에게 복층에서 만큼은 편히 쉴 수 있게 해주고 싶어 복층형 주택을 선택헀어요. 기존한층이38 평이였는데 12 평정도 확장하여 넓혔구요 아파트처럼 단열이 좋지않을 것 같은 걱정에 단열과 샷시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어요.
들어오고 싶게 만드는 집
기존 현관이였던곳을 중문을 설치했어요. 비좁았던 현관 앞 공간을 타일과 페인트로 꾸미고 현관문은 계단 시작 부분에 달았어요.
새로만든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에요. 전기관리함(두꺼비집)이 있어서 보기싫었던 공간을 수납함으로 커버해서 또하나의 수납공간을 만들었답니다. 저 문 안쪽에는 두꺼비집이 숨어있어요 ᄒ
우측으로 중문이 있구요 현관문이 들어차있던 공간에 연동도어가 답답해 보일까 싶어 두폭의 폴딩도어를 선택했고 밋밋한 유리가 싫어서 망입유리를 넣었답니다. 중문을 폴딩도어로 설치하는 집은 처음본다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ᄒ 평범한듯 특색있어 보이는 저희집의 중문 제 눈에만 이쁜가요?
소통이 원활한 거실
스위치,조명.각 가구의 구성 배치,도배지.타일. 모든걸 제가 직접 제안하고 선택했어요 제 손발이 되어주신 업체는 있으시지만.모든 선택은 제가 하여서 집에 대한 애착도 크고.그만큼 집안의 곳곳을 다 알고 있어요.
아트월은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화이트를 선택하되 스타코플렉스라는 재질로 마감하여 재질로 포인트를 두었어요. 훗날 낡음으로 인해 리폼시 접근이 용이할수 있게끔 고민끝에 한 시도 또한 새롭다며 아트월제작하시는 분들께서 엄치척 해주셨어요 으쓱으쓱^^
음악을 좋아하는 제게 소중한 친구가 선물해준 오디오에요. 인테리어요소로도 충분하지만 실제로 듣는 사운드는 끝이 없는 집안일에 흥을 돋궈 주기도 한답니다 ^^
저희 가족 닮았다며 선물받은 심슨 가족 피규어는 볼 때마다 미소짓게 만드는 소품이에요. 불 꺼진 어두운밤에는 그들만의 파티를 벌일 듯 즐길 준비가 되어있는 느낌이 꼭 저희 가족과도 같은것같아서도 더 애착이 간답니다.
높은 천장임에도 불구하고 자칫 잘못하면 낮은 느낌을 줄까봐 많은 고민을햇어요.
그런 걱정을 피해 만든 아트월은 너무 만족으러운 공간이 되었죠^^
아트월 하나로 티비장과 선반을 해결하고자 기본틀을 앞으로 목작업을 해서 빼고 수납할 공간을 안으로 파서 깔끔함을 더했으며 지저분한 전선줄과 콘센트함을 감출수있게 되어서 기대이상으로 만족하는 공간이 되었어요.
가족이 함께하는 오픈형 주방
기존에 냉장고가 있는곳에 2 평 정도의 세탁실을 없애고 넓게 만든 주방이에요. 가로로 길기만하고 넓지 못한 주방 때문에 기성식탁을 따로 배치하려니 너저분하게 보일 것 같았죠. 그래서 아일랜드바와 이어지는 식탁을 제작 의뢰했어요.
식탁을 삼나무로 제작해서인지 입주 후 걱정되었던 새집 냄새를 잡아주어서 적응하기가 편했던 것 같아요.
세탁실을 철거하며 주방이 넓어져서 좋았지만 기둥역할을 했던 벽이 없어지면서 걱정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큰 도움은 안되겠지만 철골로 디자인 요소도 살리면서 기둥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설치하였어요 .검정색으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짙은 다크그레이 페인트로 마감하였습니다.
자작나무로 마무리짓고싶었던 곳인데 삼나무로 마무리 되어 볼때마다 아쉬움이 남는곳이에요. 눈에 많이 띄는 옹이를 가리고자 설치한 타공판은 탁월한 선택이였던 것 같아요.
설거지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초록이는 푸릇푸릇 너무 이쁠뿐이고요. 길게 뻗어 자라는 녀석은 잘라서 투명유리병에 물가득담아 꽂아두면 집안 곳곳이 멋진공간으로 변신한답니다.
이케아 쇼핑중에 맘에 들어 구입한 보틀은 인테리어 요소로도 충분하며 저희가족의 잡곡 섭취량도 늘려주는 효자템이에요 ᄒ
정형화된 식탁을 두고 싶지 않았어요. 그러자니 식탁으로 포인트 주는건 구조상에 어려움에 부딪혔구요. 고민끝에 의자로 포인트를 줘서 매일먹는 밥도 외식하는 기분으로,카페에서 차를마시는 기분으로 이 공간을 즐기고 있답니다.
중문을 열면 정면으로 보이는 공간이에요. 저희 가족들의 밝은 얼굴로 방문하는 손님분들께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어요. 어때요 저희집에 놀러오고싶으신가요?
아이방
길 옆 창가랑 밀착되어있는 아이들방은 단열과 소음에 신경을 썼어요. 작은방에 가구나 소품으로 포인트를 둘수없어 벽면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페인트가 아닌 벽지를 사용했어요.벽지는 두가지를 선택하여 믹스매치 했습니다~
두자매의 2 층 침대의 로망을 이뤄주고파 2 층 침대를 구입했어요. 추후 아이들이 각 방을 사용할 것을 고려해 분리형으로 구입했구요 잠결에 2 층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불편하다며 일찌감치 분리를 해달라고 하는 두자매. 그저 웃음만^^
아이들침대 맞은편 공간이에요 책을 좋아하는 딸아이가 편히 앉아 읽을수 있게끔 준비한 1 인소파는 너무 이쁜것같아요^^
부부의 취향을 존중한 침실
부부침실이에요. 잠자는 스타일이 다른 남편과 저는 서로의 취향을 존중해 싱글침대 두개를 두었어요. 가구가 화이트라 벽지와 조명 가구 손잡이로 중점을 두었으며 집에 오시는 손님 모두가 입을 모아 부러워하는 공간이기도 하네요^^
좁은 안방에 기성농장을 들이기가 협소해 침대 헤드부분을 제외한 공간을 수납장으로 제작하였구요 가구 손잡이또한 제작의뢰하여 직접 설치한거에요.
안방 창문을 열면 소나무와 하늘이 보이구요 7 번 국도가 있어서 자동차 소음이 들렸었어요. 공사하면서 소음차단과 단열에 신경썼구요 샷시와 유리의 올바른 선택으로 소음없이 편안히 잠들 수 있는 안방이 되었어요.
화장실
새벽에 화장실을 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배려해 스위치를 누르지 않아도 화장실이 밝아질 수 있게끔 센서등을 단 화장실이에요.
문을 활짝 열면 이런식으로 센서등이 감지하여 화장실 불이 켜져요.
화장실에는 크기가 큰 변기를 설치했더니 화장실문이 열고 닫히지 않아 저렇게 삐뚤게 둘 수 밖에 없었네요ᄒ 처음엔 이상하더니 보면 볼 수록 미적 감각이 돋보이는 공간처럼 느껴지기까지도 하네요.(웃음)
타일은 신랑의 취향을 반영하여 선택했으며 틀에박힌 욕실장은 싫어서 욕실장찾아 헤맨 시간만 한달걸린듯해요.
빛이 잘 드는 공부방
채광과 통풍이 가장 좋은방으로 자매간의 소통으로 학습이 즐겁고 수월할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구상한 아이들 공부방이에요.
추후 아이들이 각방을 사용할것으로 봤을 때 이 방이 저희 부부침실이 될것을 감안하여 벽지와 조명가구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책을 좋아하는 큰아이와 같이 고른 수납타워에요~ 저기 놓여진 책을 다 읽으면 다른책으로 교체해주고 있어요.
복층은 주방위로 뻗어있어요. 2 층으로 올라가볼까요?
2 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중문 옆에 있어요.
맛있게 먹고난뒤 모아둔 푸딩케이스는 저희 집 구석구석을 이렇게 이쁘게 빛내주고 있네요.
직선으로만 뻗어있던 계단을 반회전계단으로 목작업하였구요, 발이 닿는부분은 나무로, 발끝이 닿는부분은 화이트 페인트로 마감해서 무거워보일수있는 계단을 가벼운 느낌으로 연출해보려 노력했어요.
우리 집의 자랑, 복층
복도&놀이방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면, 테라스는 저희 부부를 위한 공간이에요~그 공간은 차차 설명드릴께요^^
작은 공간도 놓칠 수 없는 복층의 매력
2 층 복도&놀이방 끝에는 딸들이 인형 놀이와 독서를 일 삼을 수 있게 공부방과 분리되는 공간을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비밀의방이라고 부르는 곳이랍니다.
그 비밀의방은 출입문은 따로 없어요. 계단과 직결되는 곳이라 문을 열고 닫으며 안전사고가 생길것같아 설치를 안하기도 했지만 창이없어 환기가 어려운 곳이라 더더욱 설치할 수가 없었네요~
다락방처럼 안락한 느낌으로 꾸며주고 싶은 마음과는 달리 불필요한 가구와 정리안되는 아이들 장난감과 인형들이 널부러져있는 곳이되었어요ᅲ.그럼에도 아이들이 이곳을 제일 좋아해요 11 살딸이 말하길 몸과 마음이 편한곳이라고 하네요 ᄒᄒ
두 딸 아이가 직접 정리한 공간이에요. 어딘가 어색하지만 직접 정리해서 그런지 많이 애착이 가나봐요^^
이곳은 복층 복도 한켠이에요. 아기자기한걸 좋아하는 큰 딸은 장난 감또한 작고 아기자기한 것이 많아요. 예전집에서 지낼때는 공간이 넓지 않아 꺼내고 정리하기를 반복하다보니 잃어버리는것도 많고 번거로움이 싫어서 덜 가지고 놀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렇게 아이의 취향을 존중해 만들어준 공간은 아이들이 좋아하고 이곳에서 앉아 즐기는모습을 보면서 제 스스로도 제일 잘한일이라 여기고 있답니다. 으쓱으쓱
밝은 색 가구로 더 넓어보이게
복층복도 전체 사진이구요 수납장 제작으로 인해 그늘져서 어두워 보이는 공간이 더 화사해진것같다고들 하세요^^
복층에서 내려다보는 저희 거실이에요. 내려다봤을 때 시야 막힘없이 깔끔하게 연출하고싶어서 천장형 에어컨을 설치 하지 않았어요. 때론 조명이 가로 막고 있는것같아 답답해 보일때도 있는데 그럴때면 메인조명의 와이어로 길이 조절을 해서 싫증을 줄이기도 한답니다.
수납장 제작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던 것 같아요.폭을 넓게하고 칸칸별로 타입을 다르게 제작했구요 4 계절 옷과 가방 이불 자주사용치 않는 잡동사니들을 넣어두고도 빈공간이 있을만큼 보기보다 넓은 공간이에요. 직접골라 설치한 가구 손잡이 또한 그저 이쁠따름입니다.
복층 끝에는 기존의 야외공간을 샷시로 마감해서 테라스로 사용하고 있어요. 한번 나가볼까요?
우리 가족의 특별한 공간
테라스는 샷시로 마감하여 캠핑온 듯 고기도 구워먹고 손님들과 다과, 식사를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헀어요.
바닥에는 가족의 화목과 단합을 상징하는 의미로 바닥에 해바라기 그림을 가족들이 직접 그렸고 마감은 에폭시로 하였어요.
그래서 그런지 카페에 온 듯한 느낌도 들기도 한다며 손님들이 칭찬해 주세요.
밤에는 별과 달도 보이고 비가오면 빗소리 벗삼아 눈이 오면 눈 내리는 광경을 벗삼아 시원한 맥주 한잔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집이 주는 행복
어렸을 적 바쁘신 부모님들과 집에서 보낸 시간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어요. 차려두고 가신 밥상에 밥만떠서 동생하고 둘이 밥을 먹고, 잠이들면 느낄 수 있었던 부모님의 인기척. 집은 저한테 춥고 외로웠던 곳으로 기억이 남아있어요.
그래서 전 제 가족들에게 만큼은 집은 따뜻하고 활기차고 밝은곳으로 제일먼저 손꼽힐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쓴것같아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힘이들때면 아 집에가서 쉬고싶다~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끔 하는 그런곳 그런곳을 꿈꾸며 만들었어요~ 이집외엔 다른집 계획은 먼훗날에 생길지는 몰라도 지금은 이곳에서만 행복하고싶네요. 관심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집꾸미기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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