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1 11:55

베란다에 카페 느낌 물씬 나는 공간으로 꾸미기
#아파트     #20평대     #북유럽     #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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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얼마 안 된 저희 신혼집을 소개합니다.

 

저희집은 거실과 부엌 그리고 방이 3개인 확장형 구조의 25평 아파트입니다.

 

확장형인데, 불필요한 가벽이 많아요. 에어컨 뒤쪽에 가벽처럼 말예요. 단점인 그 가벽을 하나의 파티션처럼 활용하였답니다.

 

 

해초바구니는 수건담는 바구니로도 사용했어요~ 화장실 내에 수건을 놓으니 눅눅해지는게 싫어서 해초바구니에 넣고 화장실 문앞에 놓고 쓰니깐 좋더라고요 !

그리고 제가 식물을 잘 못키우는데 괜히 예쁜 화분에 분갈이 했다가 죽어버릴까바 화원에서 사온 그대로 넣어서 키우니깐 잘 자라더군요.

 

 

불필요한 가벽, 홈카페로 활용하기

 

에어컨 뒤쪽에 가벽이 있으니, 저 가벽을 활용해 홈카페를 만들면 되겠다 라는 생각이 번쩍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 벽을 파티션처럼 이용해 아늑한 홈카페를 만들수 있었답니다.

 

커피머신이 있는 테이블 위 벽에는 저희부부가 결혼전에 쓰던 커피용품들을 갖다놓은 거예요. 둘다 워낙 커피를 좋아해서. 집에 오시는 손님들에게 항상 인기가 많은 진실카페입니다.

 

정말 카페처럼 작은 대리석 테이블을 놓았어요.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으면, 정말 이곳이 카페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집에 오시는 손님들에게 항상 인기가 많은 진실카페 입니다. 예쁘다고 다들 사진도 찍어가는 저희집 포토존이에요.

 

그리고 정말 좋은 원두들로 커피를 내려마시니, 나가서 마시는 것 보다 더 맛있어요. 동네에 정말 갈만한 카페도 없어서 절망적인 마음에서 집에 홈카페를 만들었는데, 정말 맘에 들어요!

 

원목테이블은 거실에 큰 테이블 차지하기 싫은데~ 그냥 가끔 간단한 간식 먹을때 쓰기 좋아요

 

 

 

 

블랙과 우드로 조합한 거실

 

거실은 검정색 소파를 놓는대신, 프레임을 우드로 해서 조금 더 아늑한 분위기를 낼 수 있게 하였어요.

 

원래 모든 신혼의 로망인 패브릭쇼파를 저도 사고 싶었지만, 역시나 실용적인 면에서 가죽을 선택했는데 , 디자인이 페브릭 소파 디자인이랑 비슷해서 지인들도 가죽이라는 느낌이 안 든다고 해요.

 

티비장도 우드로 하는대신, 다리를 블랙으로 해서 전체적인 조화를 맞췄어요.

 

 

화이트와 원목으로 스타일링한 주방

 

부엌의 톤은 화이트와 우드로 맞췄어요.

 

음식이 맛있어 보이기 위해서 흰색식탁이 필요했는데 단점이라면 집에 오는 손님들이 음식을 흘렸을 때 제 눈치를 본답니다. 흘려도 괜찮아 라고 꼭 한번씩 말해줘야해요.

 

식탁은 식사도 하는 용도도 있지만 제가 컴퓨터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이것저것 만들기도 하는 다용도 식탁입니다.

 

화이트라 밋밋할 것 같은 벽에 싱그러운 액자와, 선반을 걸어서 소품들을 채우니, 또 아기자기한 맛이 나네요.

 

 

보닥타일로 손쉽게 주방 타일 바꾸기

 

원래 주방타일이 깨끗하긴 하지만 베이지색의 타일이었기에 화이트 벽돌무늬 보닥타일을 사다가 붙였어요.

 

정말 감쪽같죠? 흰색이라 더 맘에 들어요. 제가 대충 붙이니깐, 칸이 안맞아서 남편이 다시 붙이느라 애먹었어요.

 

보닥타일을 잘 붙이려면 꼭 아래부터 붙이시며 위로 올라가세요!

 

침실로 들어가는 공간 벽에는 이렇게 서클보드를 걸어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결혼 후 여행가서 마그넷을 모으는 취미가 생겼는데, 냉장고에 붙이기는 또 싫어서 서클보드를 구매해서 이곳에 여행의 추억들을 기록해 놓아요. 냉장고에 붙여놓으면 문을 여닫을때, 떨어질까 신경쓰일일이 없어서 편하네요. 단점은, 무게가 무거워지다보니 꼭꼬핀보단 못에 걸어 놔야 한다는 점이 있네요.

 

 

휴식을 취하는 침실

 

안방은 정말 쉬는 공간으로 생각해서 작은 램프 그리고 오디오, 침대 딱 이것만 놓았답니다.

 

전 깔끔함을 좋아해요. 미니멀리즘의 없는 여백의 빈공간의 깔끔함이 아니라 물건이 많아도 깔끔한 느낌이랄까. 사실 제 이번 생엔 미니멀리즘은 글렀거든요.

 

저는 특히 바구니와 트레이를 좋아해요. 그래서 작은 물건들을 꺼내 놓아도 항상 트레이나 바구니안에 넣어놓거든요 . 꽁꽁 숨기지는 않고, 그냥 바구니에 넣거나 트레이 위에 올려놓고 그대로 꺼내놓아요. 그냥 그렇게 올려있는, 담겨있는 물건들을 보면 마음이 평화로워져요.

 

침대를 구매할 때 프레임을 놓으면 인테리어에 제한적이다 라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프레임을 생략하고 매트리스 구매할 때 파운데이션만 구매했는데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침구만 바꿔도 방의 분위기 전체가 달라지더라고요.

 

액자는 유리가 없는 가벼운 프레임을 선택해서 꼭고핀이 액자의 무게를 충분히 견뎌내더군요. 다음으로 드레스룸을 소개할게요.

 

 

드레스룸 정리정돈 방법

 

여자인, 제 옷만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보니 남편옷이 너무나 많은 거있죠. 처음엔 월넛색의 수납장만으로도 충분할거라 생각하고 구매를 했는데, 수납공간이 턱없이 부족해서 이케아의 저렴이 행거를 따로 구매했어요. 저 곳에 화이트행거를 놓는다는게 너무나도 맘에 안들었지만, 또 계속 보니깐 마음에 들 정도는 아니지만 익숙해지네요.

 

제 수납의 노하우라면. 무조건 안보이게 감춥니다. 걸수 없는 옷은 거의 다 서랍에 넣어놓아요. 그래야 깔끔해 보인답니다. 서랍속은 난장판이지만요.. 드레스룸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서랍이 많은 드레스룸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해요.

 

 

욕실용품 조금씩 덜어서 사용하기

 

쇼핑을 할때는 집근처 창고형매장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라 모든 세제나,욕실용품을을 대용량으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조금씩 덜어쓸수 밖에 없어서 디스펜서를 구매해서 쓰게 되었는데 아직은 두식구만 살고있는 집이다보니, 리필해야 하는 일이 드물고 귀찮지는 않아요. 그리고 신혼때나 이렇게 살지, 나중엔 이렇게 못 해놓겠죠?


 

집을 꾸민다는건 재밌어요.

 

지금 이 집에서는 더 이상 뭘 갖다 놓으면 안될 것 같구요. 내년 하반기에 분양받아놓은 아파트에 입주해야해서, 다시 새 집을 꾸밀 생각에 들뜨기도해요.

 

그때가 되면, 또 다시 새집을 잘 꾸며 또 한번 집꾸미기에 소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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