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1 11:55

내 공간에 향기를 채워주는 꽃 액자 인테리어
#DIY     #TIP     #셀프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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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놀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놀고 싶어…!”

 

안녕하세요, 재미있는 집놀이를 소개하는 취미브랜드 하비풀 입니다.

 

고민이 많은 요즘… 손끝에만 집중할 수 있는 프랑스 자수로 머릿속의 잡념과 스트레스를 털어보려고 해요:)

방 안에 커피 한 잔 준비해 놓고 좋아하는 음악도 틀어 놓고 조금씩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머리가 맑아지는걸 느낄 수 있죠ㅎㅎ

 

프랑스 자수로 뭘 할까~ 하다가 좋아하는 꽃을 수 놓고 싶어졌어요ㅎㅎ

 

평소 꽃을 사서 화병에 꽂는걸 좋아하는데 시간이 지나 시들어 버리면 너무 아쉬웠거든요:(

괜히 꽃한테 미안한 감정도 들고요.

 

이제 침대에 실과 도안을 늘어놓고 시들지 않는 꽃을 수 놓아 볼까요~?

 

처음 접하는 취미라고해도 기본 기법부터 하나씩 배우면서 쉽게 접근하면 되어요:)

편하게 집에서 노는 만큼 조급함은 잠시 놓아요, 우리^ ^

 

한 땀, 한 땀 수를 놓다 보니 꽃이 가득 찼어요!

향수병 안에 꽃들이 담긴 도안 때문에 더 향기로운 느낌이네요~

 

다 만든 후에도 심심할 때 하나씩 자수를 추가하면 매번 새로운 소품이 될 수 있다는 팁도 살포시 소개할게요:)

꽃을 수 놓을 때 많이 사용하는 기법을 익혀두면 언제든지 수를 더 놓을 수 있죠. 2가지 기법만 간단히 알려드릴게요ㅎㅎ

 

 

먼저, 레이지데이지 기법이에요.

 

바늘을 도안 아래에서 위로 빼주고, 같은 위치로 다시 넣어주세요^^ 이때, 실을 다 빼지 말고 남겨 둔 상태로 잎의 끝 부분이 될 곳으로 바늘을 빼주세요.

 

실을 완전히 당기면 마지막으로 빼낸 곳에 실이 걸리며 물방울 모양이 되어요! 모양을 더 튼튼히 고정시키기 위해 걸린 실의 바깥쪽으로 바늘을 넣어주면 완성!

 

레이지데이지 기법으로 완성한 꽃이에요*_* 예쁘죠? ㅎㅎ

 

 

이번엔 스파이더웹로즈 기법입니다:)

 

우선, 원 안에 5개의 기둥을 수 놓고 최대한 원의 가운데서 바늘을 빼주세요! 그리고 바늘귀로 5개의 기둥을 번갈아가며 통과해주세요. 계속 돌리고 돌리고~

 

짠! 번갈아가며 통과하다 보면 처음의 5개의 기둥실은 점점 가려져요~ 이 기법은 라넌큘러스처럼 풍성한 원형 모양의 꽃을 표현하기 아주 좋죠.  

 

향수병 밖에 꽃을 수 놓으니 향기가 더 퍼져나가는 느낌ㅎㅎ 도안에서 벗어나 원하는대로 꽃을 수 놓다 보니 나만의 인테리어 소품이 되었네요!

 

사실 수틀에 끼워진 채로 두어도 자수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지만  

 

어느 곳에나 놓을 수 있도록 액자에 끼우면 더 좋죠:)

 

이제 어디에 놓을 지 위치를 정해볼까요? ㅎㅎ

‘여기에 둘까, 저기에 둘까, 아님 이쯤이 좋을까’

이때가 가장 뿌듯하고 신나는 순간이죠.

 

책상 위에도 올려보고, 선반 위에도 올려봤지만

 

침대 옆 협탁으로 정했답니다.

아침에 눈 뜨면 휴대폰을 더듬더듬 찾다가 제일 먼저 보게 되는 공간이라 꽃을 보며 깨어나니 좋아요ㅎㅎ

 

 

‘가을 탄다’라는 말처럼 ‘봄을 타는’ 분들도 있죠.

 

괜히 뒤숭숭하고 무료하다거나 고민이 많은 분들에겐 자수를 추천해요!

온전히 내 행위에 집중하며 손 끝에서 한 땀 한 땀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한결 좋아져요♡

완성된 제품을 곁에 두면, 볼 때마다 뿌듯하기도 하니까요:)

 

 

집에서 취미롭게 놀며 내 공간을 꾸미는 재미, 어떠세요?

내 공간이  취미로 더 아름다워지길 바란다면,

지금 하비풀로 놀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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