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7 02:30

1930년대 아파트의 심플한 인테리어 in 폴란드
#아파트     #10평대     #유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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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릴리의 팹디입니다^^ 오늘은 '적을수록 좋다' 모토에 충실한 작은 평수의 미니멀리스트 아파트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릴리의 팹디> https://story.kakao.com/ch/fabdesign http://lilyfabd.tistory.com/
KW Studio의 건축가 Klara Wesół이 리노베이션한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56m²(약 17평)의 아파트예요. 1930년대 세워진 아파트로 심플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이 드는 디자인 입니다.
폴란드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해외에서 활동한 만큼 지중해 느낌과.. 여행,일을 통해 수집한 콜렉션들로 믹스된 리빙 룸이에요.
우든 플로어와 모로칸 쿠션과 러그, 이란 플로어 쿠션, 아르헨티나 킬림 등 여러 나라의 문화가 30년대 지어진 폴란드 건물 브릭월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원래는 거실이었을 뿐인 공간에 주방을 만들었어요. 깨끗한 화이트 키친 캐비넷과 모자이크 타일로 싱크 전면 벽을 꾸몄어요.
일자 형태의 콤팩트한 주방으로 싱글 여성이 사용하기엔 충분한 크기 같아요.
거실과 다이닝 공간을 꾸민 가구들은 대부분 여러 나라를 돌며 수집한 앤틱 가구들이라고 합니다.
거실과 침실은 폴딩 도어로 나눠져 있어요.
여러가지 스타일이 믹스된 거실과는 또 다른, 미니멀한 분위기의 침실이에요.
화이트 컬러와 뉴트럴 컬러의 침구 덕에 밝고 편안한 분위기에요. 벽에는 7~80년대 폴란드 포스터로 레트로하게 꾸몄어요.
통 유리창이 있어 채광 효과도 아주 좋습니다. 유리창 밖에 보이는 발코니에는 작은 화분으로 예쁘게 꾸몄네요.
빈티지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의 펜던트 조명을 달아서 매치했구요.
화이트 책상 양 옆에 있는 문은 화장실과 옷장이에요.
원래는 주방이었던 공간을 화장실으로 리모델링 하여 이전보다 좀더 넓은 화장실을 만들었고, 원래 화장실이었던 공간은 옷장으로 리모델링 했어요.
다른 공간은 모두 오크 우든 플로어인 반면에 화장실은 바르샤바의 프리 워(Pre-war) 스타일인 모자이크 타일로 꾸몄어요.
블랙 앤 화이트의 미니멀한 스타일로 꾸며 빈티지하면서도 깔끔함이 느껴집니다.
현관 입구는 블랙 모자이크 타일로 플로어를 꾸몄어요. 낡은 브릭월과 로컬 크래프트 샵에서 구입한 우드 체어와 거울이 참 잘 어울리네요.
현관 안쪽에는 작은 수납장과 역시 80년대의 폴란드 포스터로 벽을 장식했어요.
마지막으로 평면도 Before&After 입니다. 적절한 리모델링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어요^^
여기까지 '릴리의 팹디' 였습니다. 올드한 멋과 현대적인 심플함이 조화를 잘 이루는 인테리어였어요:) 다음주에도 멋진 인테리어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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