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안녕하세요. 10평대 작은 빌라에 살고 있는 가족입니다. 여자 3명이 사는 집이라 그런지 짐이 어찌나 많은지...꾸밀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그래도 제 공간만이라도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꾸미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어요.
(3월 이사 당시 모습)
올해 이사를 계기로 집을 꾸며보려 했었어요. 근데 정말 짐이.. 끝도 없더라고요ㅎㅎ 옷들은 모두 작은 방으로 보내버리고, 큰 방을 동생과 함께 침실로 사용할 계획이었죠.
(침실_BEFORE)
처음엔 혼자서 이것저것 꾸며 보려 했는데, 뭐부터 해야할지 감도 안 오더라고요… 그래서 이사온 김에 전문가한테 조언을 받아 제대로 꾸며 보자는 생각에 스타일링을 신청했어요.
작지만 알차게! 침실 꾸미기
안녕하세요, 집꾸미기 스타일리스트 데이즈입니다. 오늘 소개할 공간은 자매 두 분이 함께 사용하는 침실인데요. 약 2.5평 정도로 공간이 넓은 편이 아니여서 퀸 사이즈 침대 하나만 배치해도 공간이 꽉 차더라고요. 그래서 가구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내추럴한 분위기 연출을 중점적으로 생각했어요.
의뢰인 분이 무채색 계열을 선호해서, 전체적인 톤은 화이트와 베이지로 맞췄어요. 여기에 원목 가구들을 함께 배치해서 아늑하고 따뜻한 침실을 제안했습니다.
침대는 의뢰인 분이 원하시는 저상형 팔레트 제품 중에서 어느 정도 높이감이 있는 것으로 추천 드렸어요. 전체적으로 가구들 높이가 낮은 편이라 휑한 벽면에는 조화를 꽂은 마크라메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침구는 무조건 화이트! 침대가 차지하는 면적이 가장 크기 때문에 벽과 비슷한 톤의 침구를 사용하면 조금이라도 덜 답답해 보이거든요.
침대 옆으로는 협탁과 좌식 화장대를 배치했어요. 스타일링 상담 시 화장대가 꼭 필요하다며 강조하셨어요. 아무래도 자매가 생활하는 공간이다 보니 함께 외출 준비할 때마다 불편함이 있을 것 같더라고요.
드레스룸에 큰 수납형 화장대가 따로 있어서, 침실에는 가볍게 보조 화장대로 작은 것을 추천 드렸어요. 실제로 의뢰인 분도 공간에 딱 맞는 화장대라며 좋아하셨어요.
좌식 화장대를 쓰면서 맨바닥에 앉을 수는 없죠. 침대와 화장대 사이, 딱 맞는 러그를 찾아 깔아줬어요. 원래는 주방용 매트로 나온 제품인데 사이즈가 딱 맞더라고요. 라탄 소재라 여름에 쓰기에도 좋고, 내추럴한 방 분위기 연출에도 한 몫 해줘요.
협탁은 팔레트 침대와 톤을 맞춰 밝은 원목 소재로 된 제품을 골랐어요. 조화와 액자 소품을 함께 연출해 내추럴한 분위기를 한층 더해줬습니다.
침대 맞은 편에는 너비 조절이 가능한 확장형 책장을 배치했어요. 의뢰인 분 직업이 간호사셔서 전공 관련 서적들이 꽤 많았거든요. 무거운 전공 책들도 거뜬히 수납할 수 있어서 의뢰인 분께서도 만족하셨어요.
책장 위에는 스탠드와 함께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올려 두었는데요. 스탠드의 따뜻한 불빛이 침실의 아늑한 분위기를 완성해줘요.
화장대 쪽 공간에는 거울에 붙여 사용하는 조명이 있는데요. 코스트코에서 직접 구매하신 제품인데, 화장할 때 어두워서 따로 구매하셨다고 해요.
스타일링 당시 빔 얘기도 하셨는데 이렇게 좌식 화장대 위로 잘 사용하고 있다며 사진도 보내주셨어요. 상담 처음에는 이것저것 정하기 어려워하셨는데, 스타일링 이후 이렇게 본인 의지로 점점 바꿔나가고 계시더라고요.
새롭게 바뀐 공간,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아직 예쁘게 바뀐 집이 조금 낯설어요. 이전에는 답답한 집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여행하기를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집순이가 되어버렸어요. 이제야 사람 사는 집 같아요.
스타일리스트분께서 큰 가구부터 작은 인테리어 소품까지 꼼꼼이 신경써주신 덕분에 예쁜 집이 꾸며진 것 같아요. 특히 제가 원하는 것을 세심하게 확인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스타일링 견적서
집꾸미기
집꾸미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