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 이 포스팅은 조 말론 런던에 대한 유료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여섯 살 아이 소유와 반려묘 하리를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저희 가족은 지어진 지 12년 된 아파트에서 살고 있어요. 처음 입주할 당시 저희 집은 평범한 편이었는데요. 제가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집의 모습도 변화시켜 가다 보니, 지금은 저희 가족만의 독특한 보금자리가 되었답니다. 그 변화의 과정을 여러분께 공유해 드리고 싶었어요.
처음 이 집에 입주했을 때의 풍경이에요. 연두색의 아트월과 우드톤의 몰딩, 칙칙한 붙박이장까지 정말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그래서 1차로 몰딩과 벽지를 화이트로 시공을 했었어요. 그러고 나니 전체적으로 집이 깔금해져서, 신혼 느낌도 나고 괜찮았어요. 하지만 그 이후 아기를 낳고, 살림 살이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인테리어와 담을 쌓고 지내게 됐죠.
그러다 본격적으로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이러니 하게도 코로나 19 때문이에요. 외출을 못하는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거실 베란다에 작은 키즈 카페를 마련해 주었죠.
잔디 러그를 깔고 아이 방에 있던 장난감들을 가져다 두었어요. 주말이면 잔디 러그에 패브릭 천을 깔고 아이와 함께 브런치를 즐기는데, 그러다보면 꼭 피크닉을 나온 것 같은 느낌을 느끼곤 해요.
하얗게 시공을 마친 거실에는 원래 아이를 위한 큰 책장과 책상이 있었어요. 하지만 아이가 아직 어려서 실용성이 없는 것 같아 처분을 하고, 제가 원하던 스타일로 바꿔보았습니다.
짠! 저희 집 거실의 바뀐 모습입니다. 평소에 벽난로와 창문 거울 그리고 벽 등 설치가 로망이었는데, 어느정도 실현된 것 같아 만족합니다. 특히 벽 등 같은 경우에는 시공해 줄 수 있는 인테리어 업체를 구하지 못해서 남편이 셀프로 설치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요.
따뜻한 겨울을 연상케 하는
미드나이트 머스크 앤 앰버 코롱
&
조 말론 런던의 시그니처 향이 담긴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센트 써라운드™ 디퓨저
모두 조 말론 런던 제품
벽난로 위에는 평소 제가 좋아하는 디퓨저와 코롱을 올려놓았어요. 거실 분위기 만드는 데 향기도 큰 역할을 하거든요.
디퓨저 같은 경우는 조 말론 런던의 라임 바질 앤 만다린 향의 센트 써라운드TM 디퓨저 제품을 사용 중인데요. 향이 잘 퍼지는 편이라 거실 한가운데 두어도 집 안에 향이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그 옆에는 조 말론 런던의 미드나이트 머스크 앤 앰버 코롱을 두었어요. 이 제품은 1920년대 아르데코(Art-Deco) 무드의 화려한 느낌과 샴페인, 샹들리에 조명에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해요. 그때문에 기존의 조 말론 런던의 코롱와 다르게 보틀이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어요. 그냥 보기에도 예뻐서 저희 집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주고 있답니다.
주방 역시 거실처럼 원래는 화이트 우드 스타일의 모던한 주방이었는데, 약간 톤 다운된 핑크색으로 페인팅을 했어요. 그리고 그에 맞게 가구도 바꿨죠.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공간이 된 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저녁에는 이곳에 빔을 쏘아서 영화도 보면서 와인을 한 잔 하기도 해요. 주방을 이렇게 꾸미고 나니, 조금 더 셀프 인테리어에 자신감이 생기면 싱크대도 한번 시공에 도전해보고 싶어지네요!
아이 방은 저의 어릴 적 로망과 아이의 꿈을 실현시킨 곳이에요. 처음엔 잠자리 독립을 위해 아이 방을 예쁘게 꾸며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욕심이 나서 본격적으로 꾸미게 된 곳이죠.
라푼젤을 좋아하는 딸을 위해 컨셉은 공주님의 방으로 잡고, 핑크색을 좋아하는 엄마가 꾸민 방이에요. 특히 이 방은 제가 직접 셀프 도배를 시도했던 곳인데요. 정말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있었어요. 여기는 아이의 성장에 따라 계속 바뀔 예정이라, 아직은 미완성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오래 시간을 들여 정말 멋진 방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한편 침실은 아직까지도 셀프 인테리어가 진행 중인 곳입니다. 현재 웨인스코팅을 셀프로 시공하고 페인팅까지 마친 상태에요. 침실도 제가 상상한 그대로 나올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침실 옆에는 저의 애정 가득 담긴 침실 베란다가 있습니다. 육아와 살림에 지친 나 자신을 위해 만든 힐링 공간이에요.
여름에는 휴양지 느낌을 내기 위해 우드 파티션을 창문 쪽에 배치하여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 보았어요. 또 문도 스카이그레이 색상으로 칠해줘서 시원한 느낌이 나게 하려고 했죠.
겨울엔 어떤 색으로 포인트를 줄까 고민하다가 보라색을 선택했는데, 칠하고 나니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곧 있으면 크리스마스라서 연보라색의 오너먼트가 달려 있는 미니 트리를 놓고 벽에는 리스를 달아 주니 보라색 크리스마스가 완성되었네요!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하면서, 집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어요. 단순히 거주하는 공간이 아닌 내 취향을 알아가는 것. 그리고 오롯이 나의 취향으로 채울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바로 집이라고요.
현재 집에 대한 만족도는 50%입니다.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공간이 많아요. 하지만 만족도 100%, 200%가 될 때까지 계속 인테리어를 거듭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바뀔 저희 집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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