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7 07:42

살면서 고치는 25평 인테리어<숨김의 미학을 살린 주방 편>
보관함85 댓글3
소형 가전부터 아이의 간식, 또 특별한 날 한 번씩 사용하게 되는 식기와 정수기까지 모조리 감춰서 쓸 수 있는 저만의 방법을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살면서 고치는 인테리어'를 연재하고 있는 꼬꼬지입니다. 오늘은 숨김의 미학을 살린 저희 집 주방을 소개해드릴게요!
저희 집 주방엔 '숨김'이란 컨셉에 맞게 세 개의 수납장과 하나의 가벽이 있는데요~
일단은 주방 역시 다른 방처럼 전체적인 분위기는 화이트 컬러로 통일감을 줬고, 포인트로 한쪽 벽만 핸디코트 작업을 했어요.
그리고 싱크대 맞은편에 부족한 수납을 책임지는 찬넬 선반과 직접 제작한 수납장을 나란히 배치해 두었습니다. 또 옆쪽으로 보이는 작은 3단 서랍장에는 아이의 과자와 믹스 커피 등의 간식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어요~
베란다 문 옆쪽으론 롱 수납장을 제작해 두었는데요. 이곳에는 뒤판 없이 레일을 달아 밥솥을 넣어 두었고, 그 밖에도 토스터, 믹서기, 커피글라인드 등 온갖 소형 가전들을 감춰 쓰고 있어요~
그 옆으론 가스레인지와 상·하부장과 싱크대, 그리고 싱크대 폭과 똑같은 크기의 정수기가 자리 잡고 있어요~ 하지만 사진상으로는 보이지 않죠? 바로 가벽을 만들어 가려주었기 때문인데요. 어떻게 만들었는지 살짝 볼까요?
재단 받은 나무의 모습입니다. 요즘은 원하는 사이즈만 알려주면 재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정확하게 사이즈 측정만 할 수 있다면 이미 반은 성공이에요~ 전 싱크대 상부장의 높이, 폭보다 조금씩 더 크게 재단을 받았습니다.
재단 받은 나무는 사이즈를 확인해본 후 롤러를 이용해서 총 3회 페인팅합니다~ 굴곡이 없는 상판이라면 붓보다는 롤러가 쉽고 자국 없게 칠할 수 있어요~
건조가 다 되었다면 싱크대와 아일랜드 식탁 사이에 끼워 넣어주기만 하면 완성!! 우리 집 같은 경우는 가벽 앞쪽에 식탁이 버텨줘서 아무런 고정 장치 없이도 안전하지만, 앞쪽에 고정할 만한 가구가 없다면 싱크대 위쪽에서 꺾쇠를 이용해 고정하면 돼요.
특히 요 가벽은 양면이 다른 게 포인트인데요. 한쪽은 화이트 페인트만 칠해 두었고, 또 다른 쪽은 요즘 유행하는 핵사곤 타일을 붙여서 양면으로 돌려가며 사용할 수 있게 했어요~ 기분 따라 계절 따라 요리조리 한 번씩 돌려줄 수 있어 정말 좋아요.
가벽을 완성하고 난 후, 포인트가 될 스트링 선반을 세워서 자랑하고 싶은 소품들을 올려줬습니다~
밤 분위기를 한층 포근하게 해 줄 포인트 등도 달았고요~
거기에 식구 수 대로 편히 앉을 수 있는 애쉬스툴도 두어서, 좁지만 수납만큼은 짱짱한 주방이 완성되었답니다~
'숨김'으로 깔끔해진 저희 집 주방 어떠셨나요? 다음 이 시간에는 현관 인테리어로 찾아뵐게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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