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1 15:55

패브릭포스터를 활용한, 심플 전세 아파트 인테리어
#아파트     #34평     #심플     #네추럴     #미니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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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캔들 공방의 사장님 bora1289에요.

 

초등학생 시절부터 드라마를 보며 ‘인테리어’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가졌었는데, 결혼을 하고, 신혼집에 본격적으로 인테리어 꿈을 실현하기 시작하는 단계에 있어요.

 

 

원래는 바깥에 나가고 사람을 만나는 걸 좋아하는 ‘밖순이‘였는데, 퇴사 후 지금은 완전 ‘집 순이’가 되었어요.

 

캔들 공방도 집에서 운영하고 있거든요. (웃음) 거기다 커피를 내려 마시고, 각종 공예를 하고, 독서와 피아노 연주를 하다 보면 시간이 휙휙 지나가서 바깥 생각을 할 겨를도 없답니다. 요즘 ‘집순이, 진짜 내 체질이다!’하고 느끼고 있어요.

 

 

저희 집을 보여드릴게요!

 

 

저희 집은 2020년 4월에 입주한 34평 신축 아파트에요. 걸어서 지하철역으로 갈 수 있는 위치, 그리고 창밖 전망과 산이 보이는 뷰가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되었어요.

 

구조는 거실, 주방, 침실 3개, 알파룸 1개, 드레스룸 1개예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 집의 컨셉은 ‘심플 앤 내추럴’이에요.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최대한 짐을 늘이지 않고 미니멀라이프를 즐기는 게 목표거든요. 그래서 현재까지는 꼭 필요한 것들만 집에 두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자가가 아니라면, 패브릭포스터로.

 

 

월세나 전셋집이라서 마음대로 인테리어를 하지 못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자기 집이 아니라고 인테리어를 포기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적은 노력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포인트, ‘패브릭포스터‘를 추천해 드려요. 사진에 벽에 걸려있는 인테리어 포인트가 바로 제가 직접 만든 소품인데요. 가죽 스트랩, 패브릭포스터, 목봉을 각각 따로 사서 연결하여 완성했답니다.

 

❓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내고 싶다면?

❕ 벽에 거는 것만으로도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는

‘패브릭포스터 활용 인테리어‘를 추천드려요!

 

 

 

깔끔한 분위기의 거실

 

 

먼저 거실부터 보여 드릴게요. 저는 최대한 거실을 편한 분위기로 만들고 싶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눈에 무리가 적은 심플한 인테리어 공간이 되었답니다.

 

 

공간에 활용된 색은 주로 화이트 톤과 우드 톤이에요. 거기에 노란색을 조금 곁들이고, 패브릭포스터로 만든 월행잉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원형 테이블은 제가 소파에 앉았을 때 딱 맞는 높이로 목재를 재단 주문했어요. 완벽히 저희 생활에 녹아든 가구가 된 모습입니다.

 

 

TV까지 흰색인, 심플하고 깔끔한 공간이에요.

 

 

 

홈 카페가 있는 부엌

 

 

저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요. 커피를 좋아하니까 집에서도 카페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김치 냉장고가 들어갈 자리를 이리 저리 꾸며 예쁜 홈 카페 공간을 만들었어요.

 

 서랍장을 아래에 두고, 원목 상판을 사이즈에 맞게 주문해서, 테라조 원단 커튼을 달고 나니 저만의 힐링 플레이스가 되었답니다.

 

 

매일 매일 이 공간에서 토스트를 굽고,

커피를 내려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정돈된 호텔 같은 안방

 

 

안방의 컨셉은 ‘잘 정돈된 호텔 침실’이에요. 그래서 군더더기 가구 없이 방 가운데에 침대만 둔 모습입니다. 거실과 마찬가지로, 직접 제작한 월행잉 패브릭포스터로 좀 더 공간에 색감을 넣어 보았어요.

 

 

침대 위에서 편안하게 티타임을 가지며,

책을 읽는 것도 커다란 행복 중에 하나랍니다.

 

 

 

활용도가 높은 서재

 

 

서재는 벽 쪽에는 책장을, 한가운데에는 테이블을 넓게 두고 지내고 있어요. 화이트 톤과 우드 톤을 전반적으로 사용하고,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답니다.

 

 

혼자 브런치를 즐길 때, 홈파티를 열었을 때도 잘 활용하는 공간이에요.

 

 

 

스튜디오 같은 캔들 방

 

 

캔들 방은 스튜디오처럼 꾸몄어요. 제품을 전시해두고 수강생 작품을 촬영할 수 있도록 이요.

 

 

요즘 핫한 자재인 템파보드를 주문해서 직접 샌딩, 페인팅해서 원래 가지고 있던 수납장 뒷면에 부착해 새로운 가구로 만들었어요. 상판이 하얀색이라서, 알록달록한 캔들을 올려 두면 캔들이 정말 예쁘게 보여요.

 

 

완성된 캔들의 모습, 정말 멋지죠?

 

 

 

추가 공간 : 안방 베란다와 알파룸

 

 

이 집을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쳤던, 추가 공간들을 마지막으로 보여드리고 글을 마치려고 해요.

 

먼저 안방 베란다에요. 이곳에는 러그를 깔고 작은 테이블을 두어 날씨가 좋을 때면 여기에서 밖을 보며 커피를 마시고 있어요. 화창하거나 눈 올 때 바깥의 풍경이 정말 눈을 뗄 수 없게 아름다워요.

 

 

이곳은 넓게 빠진 알파룸입니다. 한쪽은 겉옷을 걸어두는 작은 옷방으로, 한쪽은 운동기구와 두꺼운 매트를 두고 홈 짐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저에게 집이란…

 

 

저희 집을 보고, ‘이런 방법으로도 집을 꾸밀 수가 있구나’

생각해주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저에게 집이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간이에요. 일도, 취미도, 휴식도. 또 카페나 레스토랑에 간 듯한 기분을 느끼기도. 모두 집에서 가능해요.

 

초등학생 때부터, 공간에 대한 구체적인 꿈을 키워 지금도 그 꿈을 실현하고 있는 저!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포인트들로 예쁜 공간을 꾸며가려고 해요.

 

모두 놀러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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