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7 21:55

코발트블루 색으로 집꾸미기! 남다른 감각으로 오피스텔에 나만의 색을 입혀요.
#오피스텔     #14평     #유니크     #파란색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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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발트하우스입니다! : )

 

저는 ‘집과 식물을 사랑하는 집순이’에요. 또 사용자들의 편리를 위한 디자인을 하는 ‘UI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답니다.

 

이름만 보셔도 아셨겠지만, 저는 코발트블루 색을 아주 좋아해요!

 

 

저는 집에서 주로 디터람스 턴테이블로 LP 음악 듣거나, 반려 식물을 보며 멍하니 있는 편이에요. 또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청소를 합니다.

 

나의 취향을 가득 담은 공간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집에 있는 시간을 만끽하고 있어요.

 

 

 

독립으로 취향을 더 잘 알게 되었죠.

 

 

제가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3년 전 첫 독립 이후부터 였어요. 그 전에 본가에 있을 땐 부모님이 산 물건들에 둘러싸여 제 취향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지냈죠.

 

하지만 독립을 하면서 가구도 찾아보고, 이 집에 입히고 싶은 색도 고민하며 제 인테리어 취향과 스타일을 알게 되었답니다!

 

📝 집의 기본 프로필

 

 

제가 꾸민 이 집, 코발트 하우스는 남향의 채광이 좋은 투룸 오피스텔이에요.

 

또한 신축이라 꽤 깔끔한 상태여서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 )

 

 

 

집 보러 가기 👀 🔽

 

 

갤러리가 된 거실

 

 

그럼 거실부터 보여드릴게요 : )

 

제가 거실을 꾸미며 생각한 건, 이 공간이 ‘갤러리‘처럼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거였어요. 또 프라이빗한 느낌이 강한 침실과는 다르게 퍼블릭한 분위기가 맴돌았으면 했죠. 그렇게 완성된 모습이랍니다.

 

 

거실 공간에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건 가운데 놓인 테이블과 벤치에요. 보통 테이블은 상판과 다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테이블은 다리 부분이 평범하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또 의자는 일부러 빨간색 빈티지 체어로 매치해보았답니다. 메인 컬러가 코발트블루인 거실 공간에서 하나의 포인트가 됐어요.

 

 

나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집은 어떤 모습일까?

무슨 색일까?

 

정말 많은 고민을 하며 집을 꾸몄어요. 그러다가 모두가 시도할 수 있는 인테리어는 벗어나 보기로 했죠.

 

 

파란색 카펫과 원목 책상, 선반의 메탈과 유리 재질 등 여러 소재가 섞여 저만의 거실이 완성되었어요.

 

때때로는 이 공간에 파란색이 감각적으로 사용된 것 같다는 칭찬을 듣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저의 선택과 노력이 틀리지 않았던 것 같아 기쁘답니다.

 

 

 

숲과 꿈의 턴테이블이 있는 침실

 

 

거실과는 달리 프라이빗한 공간인, 침실은 편안한 분위기를 내고자 했어요.

 

그래서 파란 카펫을 깐 거실과는 달리, 침실에는 어두운 회색 카펫을 깔았죠. 차분한 카펫의 색깔이 방의 아이보리 컬러와 우드 재질과 참 잘 어울려요.

 

 

 

사용하는 침대는 무인양품의 제품입니다. 독립하고 처음 산 가구인데 디자인도 깔끔하고 단정해서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녹아 들어서 추천하고 싶어요!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에 침구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밋밋함을 없애려고 했답니다.

 

 

침대의 발치에는 제가 좋아하는 반려 식물들이 놓여 있어요.

 

초록색이 많아 침대에 앉아있으면, 꼭 숲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차분한 음악을 틀고 책을 읽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침실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바로 턴테이블과 소파가 있는 공간이에요.

 

다양한 빈티지 제품을 만날 수 있었던 전시회에서 ‘디터람스 턴테이블’을 보고 매료되어서, 언젠가 꼭 저 턴테이블을 제 공간에 들이고 싶다는 꿈을 가졌는데, 정말로 얼마 지나지 않아 이렇게 두게 되었어요. : )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 여기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아무 생각 없이 앉아있어요. 그러면 곧 자연스럽게 일상을 살아갈 힘이 생긴답니다.

 

 

턴테이블의 옆엔 벽난로가 있어요.

 

사실 기능보다는 인테리어용으로 선택하게 된 가구에요. 화이트 가구라 혼자 튀지도 않고 은은하게 존재감을 드러내요.

 

 

 

정말 필요한 것만 둔 부엌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공간, 바로 부엌입니다.

 

 

저는 요리하기를 즐기는 편이 아니라 기본적인 것만 놓았어요. 정말 깔끔하죠?

 

부엌 쪽에 놓인 큰 식물이 공간을 화사하게 해준답니다.

 

 

 

코발트하우스 집들이를 마치며…

 

 

"직장인에게 집은 잠만 자고 나오는 공간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인테리어를 하며 제가 느낀 건, 잠깐 머무는 공간일지라도

온 마음을 다해 꾸민다면 그로 인한 삶의 질 상승은 정말 몰라볼 정도라는 거였어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이곳을 가꾸고 지속해서 ‘나’를 돌아보며 차분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에요. 여러분도 같은 시간을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드려요.

 

무사히 돌아가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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