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4 15:59

3년의 기다림 끝에 완성한 세 가족의 따뜻한 보금자리
#아파트     #31평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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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과 함께 7살 된 아들 하나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 grida라고 합니다. 저희는 21년 된 대단지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침실 3개, 화장실 1개, 베란다 2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죠.

 

 

 

도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저희 집은 31평 정도이고, 화장실이 한 개인 구조입니다. 세 식구가 지내기엔 화장실 한 개도 무리 없다 생각하여, 고르게 된 집 구조인데요. 화장실이 하나 없는 대신 거실과 부엌을 이어주는 공간이 넓고 화장실이 일반 아파트에 비해 크게 빠진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거실도 베란다가 확장되어 있어 우리 스타일과 잘 맞았습니다.

 

 

 

따뜻한 카페 느낌의 코지한 인테리어 사진 예시

 

인테리어 같은 경우는 제가 워낙 카페를 좋아해서, 자주 다녔던 카페들처럼 꾸미고 싶었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아이가 있다 보니 한계가 있었는데요. 좀 더 현실적인 집으로 꾸미고 싶어서 따뜻한 카페 이미지를 모토로 한 집을 구상하게 되었어요.

 

 

 

리모델링 시공 중인 우리 집

 

 

인테리어 업체도 카페를 많이 해본 곳으로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 동안 모은 사진과 의견을 조합해 코지한 하우스를 완성하게 되었어요.

 

 

 

 

자, 그럼 이제부터 새롭게 변한 저희 집을 공개합니다.

 

 

 

카페 같은 거실

 

 

거실엔 마루 시공을 하여 좀 더 따뜻해 보이는 효과를 냈습니다. 집의 모든 조명은 매립하였고, 곳곳 마음에 드는 포인트 조명들로 포인트를 주어 밋밋하지 않게 구성하였어요!

 

 

 

 

카페 같은 인테리어를 위해 소파는 모듈 소파로 결정하게 되었어요. 소파와 소파 사이에 빈 벽을 두고, 빔 프로젝터로 영화를 볼 수 있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동그란 창이 있는 곳은 바로 저희 집 현관인데요. 이곳에 조화를 꽂아두고 빔 조명을 쏘아서 밋밋해 보이지 않게 했습니다.

 

 

 

 

확장된 베란다에는 폴리싱 타일을 깔아, 사용하고 있어요. 이곳에는 구글 스마트 전동 커튼을 달아 두었는데, 정해진 시간에 알람처럼 열리고 닫힌답니다. 삶의 질이 향상된 느낌이에요. 

 

 

 

 

베란다는 때로는 운동하는 공간이 되었다가 때로는 캠핑하는 공간도 되기도 하고 평소엔 카페같이 식물들과 쉴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주부의 로망, 화이트 키친

 

 

로망을 현실로 화이트 주방을 예전부터 갖고 싶었는데 드디어 이뤘어요. 깔끔함을 위해 상부장을 과감히 없애고 이케아 화이트 도기 싱크볼과 삼성 화이트 인덕션을 넣어 깔끔하고 유럽 감성이 묻어나는 주방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주방 창문을 프로젝트 창으로 바꿔 설치하고 후드도 화이트로 깔 맞춤 하였습니다 바닥은 물을 많이 쓰는 주방에 맞게 포셀린 타일을 깔았어요. 마루보다 훨씬 관리하기도 쉬워서 너무 만족합니다.

 

 

 

 

저녁에 가족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식사를 할 때면, 종종 빔 프로젝터를 벽에 쏘아 놓고 분위기를 내 보기도 합니다.

 

 

 

가벽으로 드레스룸을 만든 침실

 

 

옛날 아파트이다 보니 큰 방이 아주 넓었어요 그래서 가벽을 설치해, 드레스룸을 만들었습니다. 큰 방은 잠자는 곳, 옷 입는 곳 정도만 할 거라 최대한 깔끔하게 꾸며보았어요.

 

 

 

커튼을 걷으면 나오는 드레스룸과 화장대

 

화장대도 직접 주문 제작해 드레스룸을 꾸몄어요. 슬라이딩 붙박이장은 전에 쓰던 것을 가져와서 설치했어요.

 

 

신랑의 로망, 멀티룸

 

 

 

멀티룸에는 필립스 휴 스마트 조명을 설치하고 바닥을 타일로 깔았어요 빔을 쏴 영화관도 되고 술장고를 넣어 스낵바도 조그맣게 만들었답니다 조명이 휴대폰으로 원하는 색으로 다 조정되니 콘셉트에 맞게 바꿔주는 재미가 쏠쏠해요!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아이 방

 

 

아이 방 역시 원래 베란다가 있던 공간인데, 그 부분을 확장한 형태라 긴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가구배치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어떻게 가루를 배치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결국 잠자는 공간과 노는 공간을 분리 시키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막상 가구 배치를 하고 나니까 아이가 놀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니 좋더라고요.

 

 

 

세 사람을 위한 화장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공간은 바로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은 건식욕실로 사용하고 싶어 보일러를 깔고 조적을 쌓아 타일 욕조를 만들었어요. 또 벽타일을 나무 느낌 나는 것을 골라, 온천 느낌이 나게 하고 수전을 매립했습니다.

 

 

 

 

건식욕실을 쓴 후 화장실 청소가 훨씬 쉬워졌어요 무엇보다 출근 후 피곤한 몸을 담그면 노곤노곤 피로가 싹 풀려 너무 좋았습니다.

 

 

 

집 소개를 마치며 -

 

 

3년 동안 머릿속에 그려본 집을 현실에서 이루었습니다 전에 살던 집이 팔리지 않아 속을 좀 썩였거든요. 그래서 그동안 인테리어 사진을 모으고 신랑과 함께 인테리어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내가 원하는 대로 집을 꾸민다는 것이 꿈만 같았는데, 이렇게 이뤄지니 매일 집에 들어가고 싶네요! 

 

자랑 같은 인테리어 소개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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