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31 08:04

좁은 주방 셀프 인테리어주방문 페인트칠 리폼하기
보관함42 댓글2
좁은 주방을 넓어 보이게 하는 컬러 리폼! 컬러만 바꿔도 공간이 넓어 보인답니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페인트칠하기 소개해드릴게요. by 러블리베스 http://blog.naver.com/bessgo
소박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러블리베스입니다. 오늘은 주방 문을 리폼할 거예요. 페인트칠로 새로워진 주방 문 보러 가실까요?
13평 단독주택에 딸린 낮에도 어두운 좁고 길쭉한 주방입니다. 좁은 주방이 넓어 보일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 페인트를 칠했습니다. 답답한 느낌이 사라져서 좁지만 쾌적한 주방이 됐어요.
주방에는 뒤뜰로 가는 문이 있는데요. 그 문의 컬러만 바꿨는데 주방 분위기가 놀랍게 달라졌어요ㅎ 협소한 공간은 밝고 환할수록 좋다는 것을 절감했네요.
30년 이상 된 단독주택이라 집안 곳곳이 낡았지만, 간단한 작업으로 새집처럼 깨끗하게 바꿔줄 수 있어요.ㅎ
낡은 벽면과 주방 문을 화이트로 칠하고 크롬 손잡이를 매치했더니 산뜻하고 세련된 빈티지 느낌이 폴폴 나네요. 툭툭~ 시멘트가 떨어져 나간 벽면도 우리 가족에게는 특별하답니다~
자.. 이것이 이 주방 문의 원형입니다.ㅎ 유성페인트와 니스를 칠해서 반짝였어요. 새로운 컬러로 페인팅하기 전에 미리 유리창을 마스킹해서 페인트가 튀는 것을 방지했습니다.
낡은 철물들은 깔끔하게 떼어줬는데요. 문고리가 비교적 깨끗하다면 마스킹 테이프로 가려주시거나, 아예 분리해서 문을 페인팅한 뒤에 조립하면 깔끔하게 재사용할 수 있어요.
오래돼서 울퉁불퉁해진 문짝의 표면은 핸디코트나 퍼티로 메우고 바짝 건조합니다. 건조하기 전에 꼭 짠 물걸레로 문의 표면을 닦아내면 건조 후 별도로 표면마감을 해줄 필요가 없어요.
이제 유성니스가 발라진 문의 표면에 페인트가 잘 발리도록 젯소 작업을 합니다. 표면이 매끈~한 시트지나 유성니스 칠이 된 표면, 유리, 타일 등에는 강력한 은폐력이 있는 젯소를 추천해드립니다.
몰딩이 붙은 곳이나 구석진 코너에는 1인치 정도의 앵글붓을 사용하세요. 구석구석~ 젯소를 잘 바른 후 바짝 건조합니다.ㅎ 이때 어느 정도의 얼룩은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페인트칠은 좁은 곳에서 넓은 곳으로, 구석진 코너에서 평면 순서로 진행합니다. 먼저 1인치 앵글 붓으로 몰딩의 코너를 칠해주세요.
그다음 넓은 면을 빽붓으로 칠해주세요. 평평한 문짝은 롤러가 편할 수 있지만, 몰딩이 많은 문은 빽붓을 사용하는 게 좋아요. 적당히 붓에 페인트를 묻혀서 선을 긋듯이 쭈욱.. 일자로 칠해주세요.
그럼 중간에 요렇게 페인트 바른 면의 경계가 생겨요.
페인트 경계 부분에서 손목에 힘을 빼고 빽붓을 왔다 갔다 하면서 농도를 맞춰줍니다. 그 상태에서 다시 쭈욱.. 선을 긋듯이 내려옵니다.ㅎ
그럼 이렇게 페인트가 일정한 농도로 차분히 칠해져요. 이런 방법으로 전체 면을 채우면 얼룩 없이 깔끔한 페인팅을 할 수 있답니다.
페인트를 덧칠할 때는 기존 페인팅이 완전히 건조된 다음 페인팅을 하셔야 합니다. 1회 페인팅에서 생기는 얼룩은 무시하고, 2회 페인팅에서 만회하세요.ㅎ 얼룩을 없애기 위해 자주 붓질을 하면 오히려 자국이 심해져요.
준비한 새 손잡이와 잠금 고리도 조립해서 장착해주세요!!
새 주방 문 완성입니다!! 낡은 문도 손보기 나름이네요..ㅎ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살고있는 집을 예쁘게 가꾸어 생활하면 좋겠지요?
좁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가장 쉬운 리폼은 바로 컬러 바꾸기 입니다. 즐거운 페인팅으로 깨끗한 공간을 만들어보세요~ㅎ 이상 러블리베스의 착한 집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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