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안녕하세요! 컴퓨터공학과에 재학중인 막학기 대학생 zee.daily라고 합니다. 저는 멋진 시티뷰가 한 눈에 보이는 6평 신축 오피스텔에 살고 있어요.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은 제가 다니고 있는 대학교가 근처에 위치해있어요. 자취를 시작할 당시 이곳저곳을 알아보다가 이 집을 찾게 되었는데요. 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너무 멋진 뷰에 마음을 뺐겨 버렸답니다.
또 좁은 평수에 비해 방구조도 나쁘지 않았고, 풀옵션이라는 조건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수납 공간이 좀 부족하다는 점이었는데요. 이 정도는 제가 집을 꾸미면서 보완할 수 있겠다 싶었어요.
저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또래 친구들보다 집을 꾸미는 것에 친숙한 편이에요. 물론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스스로의 취향을 이해하거나 집을 꾸미는데 큰 어려움을 느끼진 않았어요. 오히려 누군가의 간섭 없이 저만의 공간이 생기니, 제 취향을 팍팍 담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자취방은 제가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아둔 돈으로 꾸민 소중한 공간이에요. 예쁘게 살겠다는 욕심 때문에 부모님께 금전적인 도움을 요청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 결과 가성비 위주의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사고 싶은 가구나 예쁜 소품들도 정말 많았지만 정말 많이 참았어요. 그래도 그 덕분에 적은 돈으로 남들 못지 않은 자취 라이프를 누리게 해줄 아이템들을 많이 알게된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합니다.
공간을 꾸밀 때는 어떤 컨셉이 있었다기 보다는 화이트와 핑크 컬러를 중심으로 집을 꾸미고자 했어요. 이 중 메인 컬러는 화이트인데요. 이미 기본 옵션 가구들이 전부 화이트라서 큰 고민없이 고른 색상이기도 해요. 서브 컬러인 핑크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컬러라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 저는 책상, 침대를 기준으로 방 배치를 자주 바꾸는 편이에요. 방 모양이 직사각형이다 보니 다양한 배치를 시도해보기 좋더라고요.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구조는 책상을 창가에 두고, 침대를 안쪽에 둔 배치예요. 밤에 과제를 할 때 잠깐잠깐씩 풍경을 바라보기에 아주 좋은 구조랍니다.
두 번째로 제가 자주 시도하는 배치는 침대를 창가에 두고, 책상을 안쪽에 두는 방법이에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배치했을 때 공간 활용이 조금 더 잘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에는 주로 이 방법으로 공간 배치를 하고 있어요.
저는 책상 앞에서 정말 많은 시간을 보내는 편인데요.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데스크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뭔가 특별히 꾸민다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깔끔하게 책상 위를 꾸밀 수 있을까'에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목 디스크도 방지하고, 키보드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모니터 받침대를 구입했습니다. 유리로 된 제품을 구입해서 책상 위가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헀어요.
그 외에 소품들은 모두 핑크색으로 통일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지금도 창 밖을 바라보면셔 '이렇게 아늑하고 뷰가 멋진 혼자만의 공간이 생겨서 정말 좋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해요. 특히 혼자서 야경을 바라보면서, 밥 먹고 공부하는 게 참 행복하답니다. 아직까지는 외롭다는 생각도 안 하고 즐겁게 지내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저는 이 공간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싶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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