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9 19:55

가구 배치를 좋아하는 주부의 25평 인테리어 일대기
#오피스텔     #25평     #화이트     #우드     #코지    
보관함43 댓글4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인에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평범한 주부 '두부콩이네'라고 합니다. 최근 저는 두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면서, '내가 지금 무얼 하는 게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그러다가 '맛집'과 '카페 투어'라는 취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곳저곳을 다니며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는데, 어느 날 지인이 제게 블로그를 해보라고 했어요. 그 뒤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이게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카페와 맛집 정보, 외국어 독학, 주식 이야기까지 정말 많은 주제로 소통하다가 최근에는 '집 꾸미기' 포스팅에 빠져있답니다.

 

 

 

 

예전에 아는 언니가 '다 잘하는 게 있는 거야, 그걸 하면 돼'라고 했던 게 기억이 나요. 최근에 다시 곱씹어 보는데, 정말 맞는 말 같더라고요. 잘하고, 또 하면서 즐거운 걸 하면 그게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제게 그건 '집 꾸미기'와 '인테리어 소개'니까요. 오늘은 즐거운 집 꾸미기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집 정보

 

 

이 집은 2017년생 25평 오피스텔이에요. 거실, 주방, 침실 2개, 화장실 2개, 그리고 오픈형 침실 1개로 구성되어 있죠.

 

이곳과 인연이 닿은 건, 결혼 후에 줄곧 전셋집에 살다가, '첫 번째 우리 집'을 알아보려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했을 때였어요. 난생처음 방문한 그곳에서 이 집이 방 하나가 오픈형으로 되어 있는 걸 보게 되었죠. 보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날 바로 계약서를 써버렸던 기억이 나요.

 

빠른 결정이긴 했지만 지금까지도, 평수에 비해 넓어 보이고, 아이의 어린 시절을 지켜보고 함께 할 수 있는 이 집에 정말 만족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거실, 업그레이드에 업그레이드!

 

 

집에서 가족들이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 거실을 연대기처럼 보여드릴게요.

 

처음에 인테리어를 할 땐 화이트 우드, 베이지 계열의 가구 소품을 주로 사용했어요. 화이트 시폰 커튼도 달고, 에어컨에 샤랄라 한 커버도 씌우고. 모빌, 수납장, 테이블 모두 우드 톤으로 통일했죠. 이때는 우드 화이트를 너무 좋아해서 빨래 건조대까지 우드 톤이었답니다.

 

 

 

 

벽에는 귀여운 버터 색 행거를 걸어 행잉 캘린더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소파는 원래 연그레이 컬러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때가 타서 베이지 톤 소파 커버를 씌운 거예요.

 

 

 

 

그 후로 저희 집에 들어온 새로운 가구는 바로, 벽난로예요! 사기 전엔 고민 많이 했는데 왜 그랬나 싶을 정도로 너무 예쁘더라고요. 벽난로는 오브제와 식물, 그리고 책과 포스터를 그때그때 바꿔 변화를 주고 있어요.

 

최근에는 벽 난로 앞에 우드 테이블과 라탄 의자를 두고, 테이블 보를 씌워 밝은 분위기의 홈 카페를 만들어 보았어요.

 

 

 

 

그 뒤에 바뀐 배치는 이래요. 테이블과 의자를 다시 에어컨 앞에 두고, 거실에 나무를 들여왔답니다. 바깥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답답해서 남천 나무를 들였는데 집이 푸릇푸릇 해졌어요. 아이들도 집에 나무가 생겼다고,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답니다.

 

 

 

 

벽난로 다음으로 새로 들어온 가구는 바로 모듈 가구 선반이에요. 남편의 게임기, 스틱, CD를 깔끔하게 정리해 주려고 구매했는데 화이트로 선택한 게 신의 한수였던 것 같아요. 게임기 톤이랑도 맞으면서, 아주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거실에서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가구는 바로 소파예요. 아까 보셨던 그 베이지 커버를 씌운 소파를 버리고, 동글동글한 모양의 베이지색 모듈 소파를 구매했어요. 모양도 귀엽고, 분리해서 배치할 수도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소파에는 잘 어울리는 꽃 쿠션으로 포인트를 주어보았어요.

 

 

 

 

처음에 비해 인테리어가 많이 바뀌었죠? 벽난로 조명도 켜고, 커튼도 치고, 식물도 옹기종기하게 두었더니 사람들이 아들 둘 키우는 집은 아닌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모듈 소파의 장점은 자리와 배치를 쉽게 바꿀 수 있다는 거예요.  TV와 소파가 마주 보는 배치에서, 소파가 창가에 놓인 배치로 바뀌었을 때도 느낌이 새롭더라고요.

 

 

 

 

그 이후로도 배치를 많이 바꾸어 보았어요. 그중에는 카페 느낌의 배치도 있었는데 아들과 함께 마주 보고 앉아서 이야기를 하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많은 변화를 거쳐가며,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가족의 쉼터가 되어주는 저희 집의 중심, 거실이었습니다!

 

 

 

베이지에 색감을 더한 주방

 

 

저희 집 주방을 보여드릴게요. 먼저 전체 샷입니다.

 

앞서 저희 집엔 오픈형 침실 1개가 있다고 말씀드렸죠. 부엌 옆의 공간이 바로 그 오픈형 침실이에요!

 

 

 

 

저희 집 주방은 타일이 베이지색이에요. 그러다 보니 소품을 거의 우드나 화이트로 고르게 되었어요. 시계도, 바구니도, 휴지통, 수저 통도요. 역시 인테리어는 깔 맞춤이 최고인 것 같아요.

 

 

 

 

창문 커튼은 친정어머니가 선물로 사주신 거예요. 처음엔 길이가 짧아서 당황했는데, 설거지를 할 때 물이 안 튀어서 좋아요.

 

 

 

 

아기자기한 모습의 부엌이에요. 아기자기한 주방 도구와 붙여둔 제로 퍼 제로의 그림이 잘 어우러져요.

 

사진 속의 키친타월 걸이는 키친타월을 숨겨주고, 마그넷을 붙여 장식할 수 있어 인테리어 포인트로 제격이에요!

 

 

 

 

요리 공간 뒤쪽으론 세탁실이 있어요. 수납함, 세제 통, 빨래 바구니 등등이 이 공간을 채우고 있답니다. 모든 수납용품을 하얀색으로 통일해서 깔끔한 느낌이 들어요.

 

 

 

 

세탁실 앞엔 원래 빈 공간이었는데, 선반을 사서 달아주고 분리수거함도 배치했어요. 그런데 선반 위의 수납함이 정말 중독성(?)이 강한 게, 한 줄을 정리하기 시작하니 두 번째 줄도 정리하게 되더라고요.

 

저희 집은 세탁실 문을 거의 열어두고 지내는 편인데, 노란색 체크 커튼을 달아 안쪽을 가리고 포인트를 주었어요.

 

 

 

 

이건 가장 최근의 모습입니다. 여름이라 다른 커튼을 달아주었는데, 커튼 뒤로 간식 수납함이 있는 걸 알고는 아이들이 사탕을 꺼내는 모습이에요. 다른 곳으로 간식 보관 장소를 옮겨야겠어요.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아이 방

 

 

그럼 아이 방으로 가볼까요? 아이 방과 안방 사이에 비어있는 벽엔 이렇게 대형 블랙보드를 두고 사진을 걸어두었어요. 해외 인테리어에 이렇게 해두는 모습을 보고, 한 번 따라서 해보았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블랙보드는 아이들과 자석 가베로 노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아이 방은 오픈형으로 되어 있어서, 주방에서도 안쪽을 볼 수 있어요.

 

 

 

 

벽 쪽에는 사이즈를 재고 가구를 주문 제작했는데, 사이즈도 딱 맞고 아이들의 정서에도 좋을 차분한 톤이라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수납장 위에는 부피가 큰 장난감을, 수납장 안에는 작은 장난감을 수납하고 있어요.

 

 

 

 

 

아이 방 인테리어는 계속 계속 변화해왔어요. 아이들이 어렸을 때 모습인데요. 적당한 책상을 알아보다가 플레이 책상을 사주었는데, 이렇게 둘이 앉아 잘 놀더라고요. 이때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던 장난감은 바로 '카봇'이에요. 너무 많아져서 감당이 안 되길래 선반을 사서 직접 진열해 두도록 했어요.

 

 

 

 

이건 아이들이 조금 자라서, 한 번 장난감을 싹 정리했을 때의 모습이에요. 복잡하던 방이 아주 깔끔해졌죠? 정리 외에 새로 생긴 변화는, 옷장에 거울을 달아준 거예요. 아이들이 자기 모습을 보면서 재미있어 한답니다.

 

시간이 좀 흐르니까 이제는 제대로 된 책상이 있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보드와 마그넷 기능이 있는 책상 하나와 체형에 맞게 조절해 앉을 수 있는 의자를 사주었는데,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둘이 앉아서 정말 재미있게 놀더라고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이게 바로 아이 방의 최종 버전인데요. 첫째 아이가 자라면서 책상 쓸 일이 많아지니, 둘째가 책상을 잘 쓰지 못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책상을 하나를 더 구매해서 벽 쪽에, ㄱ자로 맞닿아 붙여주었답니다.

 

눈치채신 분들이 계실 수도 있는데, 벽지가 바뀌었어요! 아이들의 낙서며 조금씩 찢어진 부분이 보이기도 해서 셀프 페인팅으로 벽을 깔끔하게 바꾸어 주었어요. 집중력이 쑥쑥 올라가는 아이 방이 만들어졌답니다. 바뀐 방의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얼마나 자랐는지 실감이 나네요.

 

 

 

깔끔하고 포근한 침실

 

 

침실은 왼쪽에 붙박이장과 안방 화장실, 그리고 베란다가 있는 구조인데 아이와 다 같이 잠을 자는 곳이라 패밀리 침대만 딱 두었어요. 처음엔 우드 프레임을 두었는데, 클수록 역동적인 아이들에게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 변색되는 것이 살짝씩 보여 최근에 바꾸어 주었답니다.

 

침대 프레임을 모두 치우고 매트리스도 새로 구매해, 매트리스 위에 토퍼를 깔아 그 위에 침대 패드를 덮어준 모습이에요. 붙박이장은 옵션이었는데, 방 분위기랑도 무난히 잘 어우러져 참 집을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드네요.

 

 

 

 

침대는 침구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져서 참 좋더라고요. 베이지 계열이나 밝은 색 위주의 침구를 애용하고 있는데, 사진 속의 이불은 공간을 더 아기자기하고 차분하게 보이게 해주어서 좋았어요. 벽에는 허전하지 않도록 벽걸이 행거와 달력을 걸어주었어요. 꼭꼬핀으로 고정시키는 제품이라 언제든 위치를 바꿀 수 있어 좋아요.

 

 

 

포토 스팟이 있는 베란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베란다예요. 안방에 있는 베란다는 처음엔 부피가 큰 크리스마스트리와 아이들 주방 놀이만 두었었는데요, 다른 집들을 보니까 베란다를 홈 캠핑하는 공간으로 사용하시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테이블과 라탄 의자, 수납장, 전신 거울을 모두 베란다로 옮겨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보았어요. 저는 인테리어를 매번 새롭게 바꾸는 걸 좋아해서, 언제나 수납장 위의 가구나 오브제 배치가 달라져요. 일면 질리지도 않고, 새로운 느낌으로 지낼 수 있거든요.

 

 

 

 

수납장의 맞은편엔 이렇게 카페의 포토존 같은 공간이 있어요. 커튼 봉을 사용해 가리개 커튼을 달아주었는데, 실외기실이 다 가려져 눈에 거슬리지도 않고 오히려 공간이 더 멋스러워요. 이곳에서 자주 사진을 찍고는 한답니다.

 

 

 

 

최근에는 화사한 느낌으로 커튼을 바꾸고, 아이보리 빛 테이블 보를 씌운 테이블을 두어 화사한 분위기를 내 보았어요. 화사한 공간에 라탄 의자와 인테리어 잡지, 소품을 더하면, 누가 이곳이 베란다라고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다양한 무늬의 멋을 알아 더욱 다채롭게 꾸며가고 있는 베란다 공간입니다.

 

 

 

집들이를 마치며

 

 

예전의 저는 인테리어의 '인'자도 모르는 사람이었어요. 그렇다고 지금도 인테리어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렇게 시공 없이 '홈 스타일링'만으로 멋진 집을 꾸미게 되어서 만족스러운 마음입니다. 청소와 집 비우기, 빈 공간에 좋아하는 소품 채우기로 완성한 저희 집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정말 행복해요.

 

그럼 지금까지 집들이를 봐주신 여러분들께 감사 말씀 전하며, 저는 집 소개를 마쳐볼게요. 코로나와 무더위로 힘든 요즘 모두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 집에 사용된 상품 모아보기
우드레이
이든 원형 협탁 사이드테이블
59,900
24,500 (59%)
믹스드비지니스
믹스드 미니멀 모빌 02
42,000
마켓비
VIANT 단스탠드 E14 / E26 시리즈
47,500
우드레이
홈카페 테이블 (원형/반타원/사각)
159,000
69,900 (56%)
감성다는 남자
못 없이 커튼봉 안뚜리 안뚫어고리 버전1
15,000
9,900 (34%)
롬버스
키친타올 마그넷 홀더
29,000
모도리
깔끔도마 세트
130,000
마켓비
ALON 이동식 빨래바구니 3단 손잡이형 H20188
40,000
프로메이드
그란데 모던 정리함 80L 대용량 + 스티커무료증정 / 2단 분리수거함
77,900
59,900 (23%)
룸앤홈
데일리 거실장
49,900
42,900 (14%)
아이홈
허니콤 멀티홀더/다용도정리함(헥사곤&라운드)
16,500
11,900 (28%)
마켓비
POLABO 시리즈
69,000
베스트리빙
엔틱 무드 전신거울 3colors
69,900
아엠홈
순수 들꽃 가리개 커튼 (2colors, 4size)
82,500
온어데일리
온어데일리 꽃 모양의 베개 쿠션
18,900
아엠홈
도톰 쉬폰커튼 화이트
20,900
무니토
COMFY SOFA (A+B)
2,140,000
리피스토어
남천 나무 대형 화분
108,000
아지트 스튜디오
AZIT [M320-2] 모듈가구(2단) 미드센추리모던 빈티지 아크릴 철제 선반 사이드 침대 협탁 티테이블
62,410
베베데코
프리미엄 레이스 스탠드 에어컨커버 릴리
29,900
영가구
세스카체어 사이드체어
108,000
PULL
빈티지 코드랙 다용도 행거 옷걸이 가방걸이 벽걸이
30,230
current brown
덴마크 Skagen 스카겐 시리즈 인테리어 액자 그림
9,000
페이퍼가든
페이퍼가든 녹턴 2구 유리 촛대 레트로 테이퍼 글라스 캔들홀더
8,500
페이퍼가든
페이퍼가든 모란디 유리 / 세라믹 꽃병
15,000
캔디모드
빈티지 감성 종이 소품 영문 악보 사진 배경지 촬영 벽 포스터
1,190
MulMul
킨포크 인테리어 잡지 빈티지 오브제 모형책
16,000
보아미토이
키높이 유아농구대 3in1 4in1 축구 골프 농구골대 링걸이 실내놀이터
39,500
리바트이즈마인
프렌즈아이 마카롱 3X5 일반 수납장 슬림형
183,300
쵸코박하우스
라탄 3단 지끈 벽걸이 수납함 보관함 바구니
38,000
달그락 소리
라탄 티슈케이스 2type 등 라탄 9종
13,900
미마스몰1
원숭이 다용도 후크걸이
2,120
오늘의 주방
3단 하트우드 도자기수저통
13,900
고고쇼핑
주방 조리도구 걸이 다용도 주방용품 국자걸이 거치대
8,600
모드니
피노키오 깔때기 북유럽풍 가정용 주방 캐릭터 인테리어 소품 (3size)
5,900
정리중독
정리중독 주방 싱크대 팬트리 정리함
1,500
라뽐므
오픈도어 리빙박스 1P
19,900
토탈하얀칠판
블랙자석보드 메플우드 재질 1200x1500
229,900
러브율
맘앤차일드 3in1 블럭테이블/ 레고테이블 플레이책상
89,000
리바트
리바트 프렌즈아이 마카롱 1200 슬라이딩 책장 전면형
186,000
제로퍼제로
A3 포스터 모음
9,500
맘스보드
제제하우스애드M
65,900
두닷
콰트로 1604G 데스크
정보없음
리바트
뉴프렌즈 5단 1200 책장 (화이트콤비,화이트)
89,200
토끼네집
스노우 유아책상 1160
260,000
시디즈
S500ACF 링고 학생의자
169,000
시스맥스
시스맥스 서랍 책꽂이 42300
13,970
쉐어룸
네츄럴 오가닉 슬림 일자 패밀리패드 - 3colors
81,400
마리엔젤
빈티지 로즈베일리 쁘띠토숀 모달차렵이불 SS/QK
89,000
마틸라
세이브 M2 알러지케어 차렵이불-아이보리(SS/Q)
39,900
미키헤이니
[BW 린넨룩 / 피치블로셔] 화사하고 러블리한 거실 침실 린넨 리넨 커튼
22,500
가령이네
원목 팔각 거울 스트랩 벽거울 육각 대형
109,000
디어투미
우드 나무 화병 꽃병 3size
4,900
페이퍼가든
대나무 멀티 피크닉 바구니
19,000
MIDAVIDA
버라이어티 벌룬 킷 [미스테리]
24,500
집주인_프로필_사진
두부콩이네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확인
집꾸미기
집꾸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