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4 19:55

직접 디자인해서 더 애착이 가요. 호수가 보이는 52평 모던 아파트!
#아파트     #52평     #모던     #미니멀     #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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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2년 차 항공사 승무원 poporu라고 합니다. 현재 7년 차 신혼 생활을  즐기며 남편, 포포, 하루 이렇게 네 식구와 함께 살고 있어요. 포포는 5살 하얀 강아지(비숑 프리제)고, 하루는 4살 노란 고양이(아비시니안)이에요. 제 닉네임 poporu도 포포와 하루의 이름을 합쳐서 지은 거랍니다.

 

제 취미는 그림 그리기, 미술 작품 감상, 글쓰기예요. 요즘엔 집 앞 호수 공원에서 자전거 타기에 빠져있답니다. 매일매일 지키는 루틴은 하루 두 번 커피 내려마시기, 포포와 산책하기예요.

 

 

 

 

저는 '코로나 유행' 이후로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비행을 쉬게 되었고, 때마침 이사를 하게 되었거든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여유가 생기니까 이사를 가는 집은 꼭 제 취향으로 꾸며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예쁜 집들을 찾아보고 알아보면서, '내가 살고 싶은 집'을 구상해나가기 시작했답니다.

 

 

 

 

그렇게 하나 둘 디자인하고 결정해가며 꾸민 공간이 바로 이 집이에요.

 

 

 

우리 둘의 파라다이스

 

 

이 집은 저희 네 식구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온전히 담은 아지트이자 파라다이스라고 할 수 있어요. 그만큼 요리도 해먹고, 영화도 보고, 파티도 하고, 창밖 풍경도 즐기며 지내는 일상들은 너무나 평화롭고 소중하거든요.

 

 

 

 

저희 파라다이스의 컨셉은, 화이트에 포인트 더하기였어요. 눈부신 하얀색 바탕에 조명, 포인트 가구, 벽, 도어 등등의 포인트를 더해 꾸몄죠. 덕분에 깔끔하지만 심심하지 않고, 멋스럽지만 과하지 않은 공간이 완성되었답니다.

 

 

 

집 정보

 

 

그럼 저희 집의 정보를 조금 소개해드릴게요.

 

이 집은 지어진 지 10년 된 52평 아파트예요. 타워형 구조로 원래 방 5개, 욕실 2개였는데 현재는 방 2개를 확장하여 방 4개, 욕실 2개, 거실, 주방, 드레스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집을 고른 기준을 궁금해하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해요. 저희가 고려한 건 아래와 같아요.

 

체크 리스트

· 기존에 살던 신도시 내에 위치할 것

· 호수 공원 직조망일 것

· 대형 평수일 것

· 타워형 구조와 대면형 주방일 것

· 일조권이 보장될 것

· 거실에서 일몰이 보일 것

 

꽤 많은 조건이죠? 하지만 놀랍게도 저희가 살고 있는 이 집은 이 모든 조건을 만족시켰답니다. 이렇게 완벽한 집을, 저희가 어떻게 꾸미고 채웠는지 구경하러 가실까요?

 

 

 

심플함이 돋보이는 거실

 

 

최대한 심플하게 꾸민 거실부터 보여드릴게요. 시공을 하며 원래부터 있었던 아트월과 복도 라인, 기둥에 붙어있던 베이지색 대리석은 모두 철거하고 모두 화이트로 마감해 깨끗하고 탁 트여 보이는 바탕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원래 있던 우물천장은 살리고, 메인등을 철거했답니다. 하루 종일 해가 집에 들어, 간접등으로도 충분할 거라 생각했거든요. 전체적으로 간접등과, 3인치 매립등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메인 등이 있던 자리에는 실링팬을 설치했어요. 공기 순환에도 좋고, 인테리어에 은은한 포인트도 되어주어 아주 만족스럽답니다.

 

 

 

 

그럼 공간을 더 디테일하게 보여드릴게요. 먼저 TV가 있는 벽이에요. TV 쪽 벽의 콘센트는 위로 올려서 TV에 선이 모두 가려지게 깔끔하게 시공했어요. 구석에는 스피커와 조명, 식물을 두어 심심하지 않게 연출했습니다.

 

 

 

 

저희 집에는 비밀 영화관이 있어요. 바로 TV 앞 쪽 천장에 설치한 매립 150인치 스크린인데요. 더 큰 화면으로 보면 좋을 영화들은 이렇게 스크린을 내려, 빔프로젝터를 쏴서 우리만의 영화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즐긴답니다.

 

 

 

 

거실이 넓은 편이라, 소파는 3m가 넘는 모듈 소파로 선택했어요. 그리고 일반적인 거실의 배치처럼 소파를 벽에 붙이지 않고 띄워 두어, 특별하게 연출해보았답니다.

 

소파 뒤편의 남는 공간에는 '루이스 폴센'의 파테라 600파이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요. 오브제 같은 존재감이 있는 제품이라, 저녁에 켜두면 은은히 빛이 쏟아져 나오면서 멋진 작품처럼 보인답니다.

 

 

 

 

사실 저희 집 거실의 인테리어도 아주 멋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멋진 거실 인테리어는 '뷰'라고 생각해요. 거실의 창문으로는 하루 종일 빛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는 호수 뷰가 있거든요.

 

이 모습을 더 잘 보고 싶어서, 거실에는 전동 커튼을 설치해두었어요. 시간에 맞추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커튼 덕에  저희 네 식구는 멋진 뷰를 더욱 편하게 감상하고 있답니다.

 

 

 

모던함을 강조한 주방

 

 

주방은 최대한 모던한 느낌으로 꾸미려고 했어요.

 

그래서 한샘 키친바흐 맨해튼 싱크의 손잡이와 냉장고, 커피 머신, 정수기, 식기세척기 등의 가전 색깔을 모두 크롬으로 통일했답니다. 아일랜드 식탁의 앞으로는 1100 원형 세라믹 테이블을 두었어요. 저와 남편이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 공간이에요.

 

 

 

 

저희 집 주방의 중심에는 원통형 후드가 설치되어 있어요. 원통형 후드 주변으로는 다운라이트와 간접 조명이 매립 시공되어 있답니다.

 

주방에서 제가 가장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가전은 바로 'LG 시그니처 와인셀러'예요. 저희 집에는 와인이 많은 편인데, 기존 와인셀러로는 가지고 있는 와인을 모두 보관하기 역부족이었거든요. 그런데 이 와인셀러는 와인을 65병까지도 보관할 수 있고 아래 서랍 두 칸은 냉장/냉동고로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해요.

 

 

 

 

주방 한편에는 브레빌 커피 머신을 두어 홈 카페 공간을 마련해보았어요. 사진 속에 주방에서 복도로 연결되는 아치형 문이 보이네요. 그럼 저 문을 지나 다른 공간으로 가볼까요?

 

 

 

이국적인 분위기의 다이닝 룸

 

 

여기는 저희 집의 자랑인 다이닝룸으로 연결되는 문이에요. 손님들이 놀러 오면 주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죠. 다이닝룸의 문은 원래 있던 기존 방문을 철거하고 철제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어요. 긴 복도 끝에서 아고라이팅 벌룬 조명과 함께 오브제 역할을 해준답니다.

 

 

 

 

다이닝룸 안은 이런 모습이에요. 집 전체를 화이트로 마감했지만 유일하게 다이닝룸의 전면 벽만 다크 그린 컬러로 시공해,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있어요. 커튼은 100% 차단율의 암막 커튼이에요. 빔 프로젝터를 쏘아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설치했답니다.

 

 

 

 

다이닝룸에서 맛있는 음식을 한 상 차려놓고, 빔프로젝터로 멋진 공연 영상을 틀면 정말 콘서트장이 따로 없어요. 

 

테이블은 가로가 2m, 세로 폭이 1m 40cm 정도 되는 사이즈라 8명까지 충분히 앉을 수 있는 크기인데 최근 코로나로 집합 금지가 계속되고 있어 아직 본격적인 집들이는 즐기지 못해 아쉬워요.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어 친구들과 함께 부부동반 집들이 파티를 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저희 남편의 보물, 술을 보여드리고 침실로 넘어가 볼게요. 선반에 정성스레 줄지어 진열된 이 술병과 술잔들은, 주방 와인셀러에 보관된 와인들과 더불어 저희 남편이 아주 아끼는 녀석들이에요. 다크 그린 벽과 어우러져 어딘가 예술품 같은 느낌도 나는 것 같죠?

 

 

 

다양한 공간이 있는 침실

 

 

침실 입구는 다른 공간의 문과는 차별점을 주고 싶어 '아치 도어'로 변주를 주어 따로 제작했어요.

 

저희 집 침실은 안방과 서재 방을 확장해 하나로 만든 구조라 다양한 공간이 함께 있는데요. 하나하나 차근히 소개해드려볼게요!

 

 

 

침실 공간

 

 

여기는 침실 정면으로 보이는 침대 공간이에요. 최대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죠. 천장의 실링팬은, 침실에 실링팬을 달면 한여름에도 깊은 잠을 잘 수 있다는 이야기를  받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치한 거예요. 또 침실 가구 중 휴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침대는 시몬스의 라지 킹사이즈를 선택해, 편안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사진 속의 안마의자는 사실 인테리어 파괴범이라 이사 올 때 처분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남편의 애정템이라 눈 딱 감고 침대 옆에 두었어요.

 

 

 

 

침대 맞은편에는 거실, 다이닝룸처럼 천장에 120인치 전동 스크린을 매립해, 이동이 가능한 LG 시네빔을 사용해서 큰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꾸몄어요. 그리고 낮에도 스크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침실 커튼은 차단율 100% 암막 커튼과 차르르 커튼을 함께 설치했답니다.

 

 

 

 

여기는 침대 우측의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안방 화장실이 있는 공간이에요. 원래는 답답한 미닫이문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철거하고 아치 게이트를 만들었더니  공간이 훨씬 트여 보이고 포인트가 되어서 좋아요.

 

남편의 드레스룸은 다른 방에 따로 두어 이 드레스룸은 저만 사용하고 있는데 공간이 꽤 넓어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랍니다.

 

 

 

미니 서재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공간은 침실이 너무 커서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독서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 침실 속의 미니 서재예요.

 

 

 

 

저희 부부는 이곳에 일반적인 책꽂이를 두고 싶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놓고 싶었던 시스템 선반은 대부분 벽을 뚫고 설치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죠. 그러다가 우연히 레어로우의 스탠딩형 시스템 선반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이 선반의 장점은 벽을 뚫지 않아도 '시스템 선반'의 느낌을 완벽하게 낼 수 있다는 거예요. 또 자석으로 그림이나 포스터를 붙여둘 수도 있고, 잡지 렉 부분에는 책을 디스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만족스러워요. 선반 아래에 달린 하단의 수납장의 수납력도 좋아 정말 애정 하는 가구랍니다.

 

 

 

 

선반의 옆으로는 초록색 소파가 있어요. 침실의 창문으로도 거실과 마찬가지로 호수 뷰가 보이기 때문에, 풍경을 더 잘 감상할 수 있도록 카우치 소파를 가져다 두었죠. 초록색 소파가 흔하지 않은데, 조화로우면서도 미니 서재의 포인트가 되어 주어서 좋아요.

 

 

 

작업과 취미 생활을 즐기는 작업실

 

 

여기는 작업실이에요. 이 공간에서 남편은 운영하고 있는 디자인과 영상 쪽 사업 일을 하고, 음악 작업을 하곤 해요. 저는 옆에서 취미 삼아 그림을 그리고요.

 

공간은 간단하게 책꽂이와 책상 2개, 트롤리 선반 등을 두고 컴퓨터 두 대와 음악 장비, 미술 도구로 채워 꾸몄어요! 화이트 바탕에 각종 물건들이 들어가서, 어지러워 보이지 않는답니다.

 

 

 

다용도로 활용되는 드레스룸&홈짐

 

 

현관 앞에 위치한 이 방은 벽 한 면에 붙박이장을 설치해서 남편의 드레스룸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붙박이장은 무서라운딩(무몰딩)으로 제작하려고 했지만, 남는 공간을 운동공간으로 활용하고 싶어 문에 거울을 달고 몰딩 형으로 제작했습니다. 거울문은 무몰딩이 안된다고 하셔서요.

 

 

 

 

붙박이장 한편에는 빌트인으로 스타일러가 설치되어 있어요.

 

붙박이장과 서랍장을 제외한 공간에는 매트를 깔고 소도구를 두어 홈짐으로도 활용하고 있답니다. 가구를 많이 두지 않아 깔끔함이 돋보이는 공간이에요.

 

 

 

다른 고급스러움으로 채운 욕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공용 욕실과 안방 욕실이에요. 모두 용도는 같지만, 다른 고급스러움으로 채웠죠. 그럼 공용 욕실부터 소개해드려볼게요!

 

 

 

공용 욕실

 

 

공용 욕실은 저희 집의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통일되도록, 벽, 바닥 타일, 하부장과 액세서리도 모두 화이트로 맞추어 꾸몄어요. 그리고 정면에 보이는 벽만 템바 보드 스타일의 베이지색 벽타일로 포인트를 주었답니다. 거울은 전기 공사를 하는 김에, 뒤편에 간접 조명을 설치했어요.

 

저희 집 욕실의 특징은 모두 건식으로 사용된다는 거예요. 공용 욕실도 샤워 부스와 바깥 바닥에 단차를 두고, 부스를 바닥부터 천장까지 다 막아서 안쪽에서 샤워를 해도 물이 바깥쪽으로 나오지 않도록 시공되어 있답니다.

 

 

 

 

욕실 아이템은 모두 아메리칸 스탠다드로 통일했지만, 하부장과 세면대만 유일하게 이케아 제품을 사용했어요. 국내에서 나오는 모든 하부장을 다 찾아보았는데 마음에 드는 게 없었거든요.

 

하부장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이케아 고드모르곤 제품을 설치하고, 상판만 흰색대리석 상판으로 따로 제작한 건데 디자인도 예쁜 데다 수납력도 좋아서 만족스러워요. 탑볼 세면대는 모양도 특이하고, 수동 폽업인 점이 특이해서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안방 욕실

 

 

안방 화장실은 저희가 따로 인테리어를 한 공간은 아니라 제 취향은 아니지만 상태가 좋아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색 거울과 앤티크 한 벽 조명이 달려 있던 것을 심플한 화이트로 교체하고, 전체적으로 바래진 실리콘만 새로 했는데  화이트 대리석 타일이 고급스러운 모습이에요.  

 

안방 욕실 역시 반신욕 할 때를 제외하고는 완전 건식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집들이를 마치며

 

 

지금까지 저희 부부와 포포, 하루의 '파라다이스'를 보여드렸는데 재미있게 보셨을까요?

 

시공을 하면서 비교적 저렴한 인테리어 업체를 섭외해서 디자인 제안을 따로 받지 않고 저희가 직접 디자인을 결정하고 계획을 잡아 힘든 점도 있었지만 그 덕에 집에 더 애착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또 그 덕에 저희의 라이프 스타일에 딱 맞는 집을 꾸밀 수도 있었고요.

 

 

 

 

오랜 시간 직장 생활과 여행 등 집 밖의 생활에 집중하면서, 집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지냈는데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어요. 이 깨달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저희 네 가족은 집에서 행복한 일상을 꾸려나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저희 집을 구경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저는 그럼 집들이를 마쳐볼게요.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모두들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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