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1 19:57

DIY로 아늑하게 신혼집 욕실 만들기
보관함38 댓글1
by 츄니님 http://blog.naver.com/cns1022
언제나 재미난 DIY로 찾아뵙는 장인정신! 오늘은 신혼집의 욕실 가구를 손수 만들어 볼게요.
이사할 신혼집의 구조 특성상 욕실이 매우 좁아요. 욕조는 꿈도 꿀 수 없지만, 그 작은 공간을 아늑하게 꾸며보고자 셀프 인테리어 돌입!!
세면대 하부장부터 뚝딱! 욕실 크기에 맞춰 하부장 치수를 재고, 들어갈 나무를 일일이 재단 주문합니다.
마른 걸레로 판재의 먼지를 닦아내고 방수 스테인 3회, 바니쉬 3회 정도 칠합니다. 아무래도 욕실에 들어갈 가구이니 방수에 신경 써야 합니다!
놀라운 방수효과!
판재의 사이즈를 맞춰 하부장 조립! 과정 샷이 없어 도면으로 대체합니다ㅠ
하부장 안쪽 모서리에 코너철을 달아 판재들을 고정합니다!
싱크대 경첩도 똵!
피스 고정용 스무버를 달아 문이 세게 닫히지 않도록 해줍니다!
하부장 상판을 제외하고 모두 조립하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플라스틱 소재의 하부장 다리는 따로 주문해서 조립!
볼형 세면대가 놓일 상판은 두께 30T로 두껍게 주문했고요, 상판을 하부장 몸체에 붙여주기 위해 문짝 뒤에 좁은 판재를 덧대어 줍니다. 문짝에 상판을 연결하면 열리지 않겠죠?
상판에는 홀쏘로 수전 구멍과 세면대 배수 구멍도 동그랗게 내줍니다.
상판의 모서리 부분은 라운딩 처리! 모서리 대패질 할 때, 나뭇결 때문에 훅 패이기도 하니까 주의해주세요~
볼형 세면대와 'J'형 샤워 수전은 별도로 인터넷에서 주문 후, 만들어 놓은 하부장에 조립!
세면대 하부장 완성!
배수관 개폐장치는 자동폼업으로 설치합니다!
세면대가 크지 않지만 'J'자형 수전을 달아 최대한 넓게 사용할 수 있다능!
하부장을 열면 배수 트랩이 보입니다! 요즘에는 이렇게 일체형 자동 폼업 트랩을 사용하죠. 나머지 공간에는 욕실용품을 수납하면 좋겠군요!
욕실 상부장은 하부장 보다 비교적 만들기 쉬워요. 칸은 담아둘 물건을 생각해서 나눠주면 됩니다! 욕실 크기에 맞게 상부장 틀을 짜고, 문을 달고, 칸을 나누면 끝!
밑면 모서리에도 코너철로 튼튼히 잡아주고요! 상부장은 무게가 밑으로 많이 쏠리기 때문에 꺾쇠를 사용해서 튼튼하게 고정합니다!
선반 받침대를 달아 칸막이를 고정합니다. 이때 수평을 잘 맞춰주세요!
상부장 만들기 클리어!
이제 수건걸이를 만들어볼까요? 목봉은 수건 길이를 생각해서 주문하면 됩니다.
구멍 뚫는건 홀쏘의 몫!
목봉 받침대의 모서리를 톱으로 깎아주고, 사포질로 라운딩하면 끝!
이것도 역시 욕실에 들어가니까 바니쉬칠을 해주고요!
목봉을 받침대에 연결해서 벽에 설치하면 완성!
마지막으로 선반을 만들어 달아줍니다! 판재의 모서리를 라운딩 처리하고, 꺾쇠로 벽에 붙여주면 끝!
수평자로 섬세하게 수평을 맞춥니다!
작은 욕실을 모두 손수 만든 원목 가구로 채웠더니 아늑합니다! 200% 만족스러운 욕실 완성!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도 재미나고 유용한 DIY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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