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8 03:46

실용적인 더스트 박스 페인팅 작업 없이 만들기
보관함35 댓글3
어느집이나 공간 박스 하나쯤은 다 가지고 계실텐데요~ 오늘은 바퀴와 뚜껑이 달린, 인테리어 소가구로 손색 없는 더스트 박스 만들기를 소개할게요! by 꼬꼬지 http://blog.naver.com/ywyw9753
안녕하세요~ '살면서 고치는 인테리어'를 연재하고 있는 꼬꼬지입니다. 오늘은 주방 한편에 두고 휴지통, 분리 수거함으로 사용하거나 아이방 인형 보관함으로 사용해도 좋은 더스트 박스 만들기를 보여드릴게요~
은은한 삼나무 향 때문에 벌레가 잘 생기지 않아 쌀통으로도 제격이에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20L 종량제 쓰레기 봉투가 알맞게 들어가는 더스트박스, 만들어볼까요?
삼나무로 된 반제품으로 2개의 더스트 박스 재료를 구매합니다. 반제품을 사면 목공 본드와 나사못, 사포까지 동봉되어와요.
박스 조립 사진은 생략했는데요~ 4면의 나무를 서로 이어 목공 본드로 붙인 후 나사못으로 고정합니다. 나무에 나사못이 들어갈 구멍이 뚫려서 오기 때문에 손쉽게 조립할 수 있어요.
박스 틀을 두 개 모두 조립하고, 하나의 틀에는 동봉된 미송 합판을 고정합니다.
또 다른 박스 틀은 밑판을 조립하지 않은 생태로 두세요. 남은 미송 합판은 나중에 다른 용도로 쓰이기 때문에 잘 보관해주셔야 해요~
밑판이 있는 박스 틀 위쪽에 목공 본드를 바릅니다.
그 위에 밑판 없이 조립된 박스 틀을 올려 하나의 통으로 연결합니다.
목공 본드 고정만으로는 튼튼하지 않을 수 있어서, 안쪽에서 박스 틀이 붙여진 경계 부분 모서리에 꺾쇠로 한 번 더 고정합니다.
그다음 페인팅 대신 블랙&화이트 자투리 시트지를 이용할 거예요~ 화이트 시트지는 3cm 폭으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블랙 시트지는 1cm 폭으로 잘라요~
조립해 둔 박스 틀의 끝부터 화이트와 블랙 시트지를 번갈아가면서 한 줄씩 붙여줍니다. 자투리 시트지를 활용하지 않은 분들은 화이트 시트지를 박스 전체에 붙여 놓고 그 위에 블랙 시트지로 포인트만 주셔도 돼요~
박스 틀 전체에 시트지를 붙인 모습입니다~
따로 보관해뒀던 미송 합판은 뚜껑으로 활용할 거예요~
뚜껑에도 역시 박스 틀에 붙였던 시트지를 순서대로 붙입니다.
그 위에는 손잡이를 달아줍니다.
얇은 미송 합판은 손잡이를 고정한 뒷면에 나사못이 튀어나오게 되는데 위험할 수 있으니 글루건으로 마감해줍니다.
박스 틀을 뒤집어서 바퀴까지 달아주면!!
쉽게 움직일 수 있는 더스트 박스가 완성됩니다~
둥근 쓰레기통은 자루 형태의 종량제 봉투와 잘 맞지 않더라고요.. 또 쓰레기통 아랫부분부터 꽉꽉 채워 넣을 수도 없고 말이죠~ 하지만 이 더스트 박스는 20L 종량제 봉투 하나를 완전히 펼쳐도 넉넉한 사이즈예요~
또 뚜껑이 있으니 종량제 봉투가 다 채워지는 날까지 냄새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통이나 과자 봉지 같은 쓰레기는 벌레가 생길 수도 있는데.. 삼나무 향이 벌레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니 완전 굿이에요~ 굿!
때로는 키 큰 화분을 넣어도 좋고~ 빨래 수거함, 분리수거함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변신하는 더스트박스~!
집꾸미기 이웃님들은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 싶으신가요~?ㅎ 다음 이 시간에는 화분 받침을 활용한 북유럽 촛대 만들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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