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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상을 DIY하는 지은입니다. 저희 집의 분위기를 바꾸려고 하는데요. 현관부터 깔끔하게 페인팅해주었답니다.
이사 오기 전 저희 집 현관이에요! 대부분 현관은 이런 컬러로 되어있겠죠?
현관 테두리 부분은 너무 지저분해서 우선적으로 페인팅한 상태랍니다.
현관을 페인팅할 경우, 젯소를 먼저 발라주어야 하는데요. 이번에 사용한 젯소는 철재에 좋다는 울트라 쉴드라는 제품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ZERO VOC제품이라 안전해요.
철재 전용 페인트라고 하지만,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요. 기존의 젯소보다 냄새가 덜 나서 좋은 것 같아요.
페인팅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보양 작업! 보통의 경우 모든 부품을 분리 후 페인팅하는 게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보양을 해야겠죠. 그럼 보양 작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먼저 마스킹 테이프로 도어락을 감싸는데요. 아무리 꼼꼼하게 보양 작업을 해도 테이프가 말려들어 갈 수 있어서 2번의 보양 작업을 추천합니다. 첫 번째는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서 잘 감싸주고요.
두 번째에는 커버링 테이프를 이용해서 보양합니다.
문에 페인트가 묻으면 안 되는 곳은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서 보양하고요. 테이프를 붙였다면 마른 걸레로 문질러서 테이프의 공기를 빼주는 게 좋답니다.
다음 래치 부분입니다. 사진처럼 가로 부분을 먼저 테이프로 붙여주세요.
다음은 세로 부분을 붙입니다.
세로 부분의 마무리는 이렇게 테이프로 산을 만들듯이 보양하면 페인트칠할 때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마지막으로 칼로 래치 라인을 오려주면 어려운 보양 작업은 끝나네요!
보양 작업을 마친 후의 모습입니다. 작업하기 전에 먼지를 깨끗이 닦아야 하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이제 젯소를 바릅니다. 젯소를 바르고 4시간 이상 건조해야 합니다. 모서리 부분은 브러쉬로, 나머지 넓은 면은 4인치 롤러로 작업하면 됩니다.
젯소가 예쁘게 올라가야 페인트도 예쁘게 칠해지는 것 아시죠? 젯소는 뭉치지 않게 1회 도포하면 돼요. 페인트는 3시간 간격으로 두 번 칠하면 됩니다!
짜잔~~ 깔끔해진 저희 집 현관이네요! 마스킹 테이프는 2차 페인팅 후 페인트가 마르기 전에 제거하는 게 좋아요.
좀 더 상큼한 현관을 원한다면 레터링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아요! 레터링은 판박이 스티커처럼 사용하는 것이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문에 붙이고, 글자를 잘 문질러주세요. 그리고 보조지를 떼어내면 끝!
작지만, 볼 때마다 웃음이 나는 멋진 레터링까지 완성되었습니다. 포인트로 굿이네요!
페인트 한 통으로 만들어내는 작은 변화! 집 안의 분위기가 확~ 바뀌었죠?
다음 주에는 몰딩, 방문 페인트로 시공한 집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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