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 이 포스팅은 LG 올레드 evo에 대한 유료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는 TV 필요 없어. 있어도 잘 안 보거든." 몇 해 전, 내 입으로 직접 한 말이다. 하지만 이런 말을 했던 것이 머쓱해질 정도로 올해 부쩍 크고, 넓고, 화질도 좋은 TV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작년부터 외출이 어려워지며 여행이나 나들이 대신 TV를 통해 세상을 만나는 시간이 훨씬 길어졌기 때문이다.
그렇게 TV와 점점 친해지며 들게 된 생각. '어디 화질 좋고, 크기 시원하고, 인테리어와도 잘 어우러지는 그런 TV 없을까?' 그러던 중 정말 갖고 싶은 TV를 발견했다. 바로 오늘 소개할 'LG의 올레드 evo'이다.
LG 올레드 evo의 화면을 처음 보는 순간, 이미 사랑에 빠졌다. 그 전에 만나왔던 TV와는 차원이 다른 생동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인물이 나오는 콘텐츠를 볼 떄는 마치 실물을 영접한 것과 같은 생생함이 느껴졌다. 도대체 '올레드(OLED)'가 뭐길래 날 이렇게 설레게 만든 걸까?
TV를 구매하려고 고민해봤다, 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LCD(혹은 LED) TV가 익숙할 것이다. 이 LCD TV와 올레드 TV를 나누는 기술은 바로, '백라이트'의 유무. 보통 LCD의 경우에는 화면의 뒤쪽에 백라이트가 빛을 쏘아주어야 화면을 볼 수 있는데, 올레드 TV는 패널 소자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 없다는 것!
이미지 제공 : LG전자
이런 올레드가 LCD TV보다 뛰어난 점은 높은 색상 재현율에 있다. 특히 블랙 컬러를 비롯한 어두운 컬러들을 표현할 때 정확성이 매우 높아진다. 어린 시절 미술 시간에 배운 바로는 블랙 컬러 위에서 색상이 더 뚜렷하게 보인다고 하는데, 바로 이 점 때문에 올레드 TV의 화질이 훨씬 고차원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이렇듯 자연스럽고 실감나는 화면 덕분에 영화나 스포츠, 더 나아가 TV에 콘솔 등을 연결해 게임을 하는 이 화면에 완벽히 몰입할 수 있게 된다. 이제 알았다, 내 심장이 반응한 이유를!
앞서 언급한 대로 LG 올레드 evo는 백라이트가 없는 올레드 제품이기 때문에, 매우 슬림하고, 심플하다. 요즘 어느 TV가 예전 브라운관 TV처럼 뚱뚱하겠느냐마는, 그 중에서도 이 제품은 특히 얇다. 게다가 TV 후면에 구동부, 스피커, 설치를 위한 브라켓까지 담아 별도의 외부 본체 없이 더 슬림한 디자인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이 이렇게 얇다고 해서 크기가 작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LG 올레드 evo는 138cm, 163cm, 194cm의 3가지 크기로 출시되었는데, 이해를 돕기 위해 인치로 환산해 보자면 각 55인치, 65인치 그리고 77인치로, 집에 따른 TV 사이즈 선택의 폭을 넓혔다.
측면에서 바라본 LG 올레드 evo의 화면은 정면에서 본 화면과 비교해보아도 밝기 차이나 화면 왜곡이 전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품에 대해 좀 더 알아보니, 국내 유일 TUV 아이컴포트 인증(유해 블루라이트 50% 이하, 호면 깜빡임 1% 미만 시 획득)을 받은 데다, UL 낮은 블루라이트 검증(블루라이트 100W/sr㎡ 이하), UL 플리커프리 검증 (화면 깜빡임 기준 9.6W 미만)까지 획득했다고 한다. 쉽게 말해, LCD TV보다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과 플리커 현상 그리고 빛 반사 현상을 현저히 줄인 것이다. 우리의 눈 건강까지 배려해 준 LG의 기술력에 박수를!
* 플리커 현상이란 조명이나 화면이 매우 빠르게 깜빡이는 것으로, 장시간 노출 시 두통, 눈 피로,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 올레드 evo는 TV 사용 시 별도 외부 본체가 없는 날씬하고 깔끔한 갤러리 디자인을 채택해, 미니멀한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모습으로 세상에 나왔다. 설치는 벽걸이와 스탠드 또는 갤러리 스탠드 조합 선택이 가능한데, 벽걸이로 사용할 경우, 생생한 화질 덕에 흡사 커다란 액자를 걸어둔 갤러리가 떠오르게 한다.
벽걸이 설치가 어려운 경우라면 갤러리 스탠드 형을 선택하면 된다. 올해 처음 출시된 갤러리 스탠드는 세련된 크롬 컬러에 심플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인테리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모던한 컨셉의 인테리어를 갖춘 집에서 더 빛이 날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지 제공 : LG전자
인공지능이 이제는 TV에도 존재한다. 특히 LG 올레드 evo에는 4세대 인공지능 알파9(α9)가 탑재되어 있어, 스스로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르별로 맞춤 화질과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러한 인공지능 덕분에 화면 속 인물의 입체감을 더 살려주거나 자막을 보다 선명하게 바꿔주는 것도 가능하다.
운영 체제 또한 올해부터는 webOS 6.0으로 업그레이드가 됐다. 작년의 5.0 버전과 비교하면 훨씬 빨라졌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넷플릭스 등의 핫키 외에도 왓챠와 디즈니 플러스가 추가되면서 더욱 바르게 OTT 서비스 접근이 가능해졌다.
운영 체제만 좋아진 게 아니다. 리모컨마저 좋아졌다. 디자인 면에서는 한 손으로 컨트롤하기 편하도록 그립감을 높이고, 핫키 기능 제공으로 빠르고 쉽게 운영 체제 화면 및 OTT 서비스로 넘어갈 수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신기한 기능은 바로 미러링 기능이었는데, 스마트폰의 NFC 셰어링 기능을 활성화하고 리모컨에 가져다 대기만 하면 바로 TV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볼 수 있었다. 이 기능은 정말 사용하기 나름인데, 예를 들어 TV를 아주 조용하게 시청하고 싶을 때는 화면만 TV로 보고 소리는 모바일로 듣는 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렇듯 한결 쉬워진 운영체제와 간편한 리모컨의 만남이 어찌나 편리하던지! 처음 사용해 보는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적응 기간이 거의 필요하지 않았다.
TV로 스포츠 시청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선호하는 팀을 마이팀 등록해 즐겨찾기를 해두면, 원할 때마다 리그 순위나 경기 일정 등 다양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기능도 존재한다.
게다가 해당 팀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다른 콘텐츠를 보는 중에도 경기 시작 알람이 울려, 알림 창에서 시청하기를 눌러 바로 경기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그동안 '새집 증후군'에 가전제품의 영향도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 같다. 그런데 LG 올레드 evo는 이런 점까지 신경 써,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 친환경 제품 인증까지 받았다고 한다.
보통 TV에 들어가는 패널을 제작할 때,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로 알려진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라는 것이 생긴다고 한다. 그런데 LG 올레드 evo는 해당 물질의 방출량을 같은 사이즈의 LCD 패널보다 절반 이하까지 줄였다고 한다. 또 카드뮴과 인화인듐 등 국제암연구기관이 분류한 발암물질이 포함된 부품을 사용하지 않아, 어린아이, 임산부가 있는 집이라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 올레드 evo를 믿고 사도 되는 이유는 이 뿐만이 아니다. 위에서 언급된 수상 내역만 보아도 정말 믿음이 가는 제품이 아닐 수 없다. 수상 내용 또한 영상, 음향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부터 디자인까지 다양하다. 이렇게나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라니, 처음 LG 올레드 evo를 보고 설레던 그 마음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
LG 올레드 evo를 만난 후, 크고 생생한 화면을 통해 보니 괜시리 콘텐츠도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같은 프로그램이나 영상을 보아도 LG 올레드 evo로 볼 때 더 보는 맛이 있다. 이제 고된 업무 때문에 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LG 올레드 evo 앞으로 가 누워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11월 16일부터는 LG전자 TV 사용자를 대상으로 Apple TV+ OTT 3개월 무료 체험도 제공한다고 하니,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홈페이지(클릭) 를 참고해보시길.
* LG 8K 및 4K TV의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모델에 한하여 Apple TV+ 신규 구독자에게만 제공된다고 한다.
길고 긴 집콕 생활의 무료함을 달래준 기특한 TV와의 헤어짐이 아쉽지만, 이제는 리뷰를 끝내고 보내줄 시간! LG 올레드 evo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래 상세 스펙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집꾸미기
집꾸미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