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 이 포스팅은 LX Z:IN 에 대한 유료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프리랜서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40대 주부입니다. 남편과는 부산과 일산을 오가며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어요.
집 선택부터 리모델링까지 저희 부부만의 스토리가 담겨 더욱 애정이 가는 집, 한 번 구경해 보실래요?
지금 살고있는 집과는 아주 특별한 인연이 있는데요. 결혼을 하고 전세로 구한 첫 신혼집이 바로 이 집이었어요. 이후 남편이 갑작스레 부산으로 발령이 나면서 함께 부산으로 내려가 1년 여 간 살다가, 다시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오게 됐죠. 그런데 마침, 기적처럼 신혼 때 살던 집이 매물로 나온 거예요!
신혼 시절 사는 동안 집이 매우 만족스러웠기도 하고, 저희의 첫 신혼집이었던 만큼 의미도 남달라 고민의 여지 없이 입주를 결정했어요.
저희 집은 방 3개, 욕실 1개로 이루어진 49평 아파트예요. 오래전부터 내 집이 생긴다면 어떤 집으로 꾸미고 싶은지 생각이 뚜렷했기에 반셀프 인테리어를 결정했어요. 시공이 필요한 부분마다 디자인을 하고, 자재를 고르고, 작업자 분들을 섭외하고, 현장을 감독하는 것까지 모두 직접 하다 보니 시간과 힘을 많이 들이게 됐는데요. 하지만 그만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마음에 쏙 드는 집에 살 수 있게 되어 후회는 없어요.
리모델링 전 모습입니다. 아직 꾸미기 전이었는데도, 시원하게 트여 있는 통 창과 그 창을 통해 보이는 뻥 뚫린 뷰, 그리고 따사롭게 드리우는 햇살이 마음에 쏙 들었어요.
거실은 저희 부부와 가족, 지인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에요. 거실 한 쪽 벽에 TV를 두고 맞은편에는 소파를 두는 일반적인 거실 구조도 좋지만, 이번에는 대면형으로 소파를 배치하기로 했어요.
사실 드라마에서 가족 회의를 하는 장면을 보면 대부분 대면형 소파 구조이길래 따라해 본건데, 이렇게 서로를 바라보며 앉으니 더 많은 시간을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조만간 스크린과 빔을 준비해 함께 영화 보는 시간도 마련해보려고 해요.
주방은 인테리어를 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애정을 쏟은 공간이에요. 저는 요리를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지인들을 초대해 요리를 하고 함께 먹으며 시간 보내는 것을 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요리를 하면서도 친구들과 대화가 가능한 대면형 구조의 주방을 위해 광폭의 아일랜드 싱크대를 선택했어요.
주방 구조와 싱크대 디자인은 정했는데, 싱크대의 사이즈가 큰 편이라 한 판으로 깔끔하게 올릴 수 있는 상판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거예요.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고 또 찾던 중, LX Z:IN의 하이막스 오로라 코튼 제품을 보자마자 이 녀석이 정답이다! 싶었어요. 상판 뿐 아니라 옆면까지 이음새가 도드라지지 않고 마치 한 장 처럼 매끈하게 연결된 싱크대를 볼 때마다 흐뭇할 정도로 만족스러워요.
뿐만 아니라, 투명한 듯한 화이트 톤 베이스에 은은하게 물결치는 베인(vein) 무늬가 주방 인테리어를 더욱 화사하면서도 우아하게 만들어주더라고요. 다양한 컬러와 패턴의 하이막스 제품들이 있었지만, 저는 그 중 ‘오로라 코튼’ 제품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와 고민의 여지 없이 선택했어요. 시공을 마치고 보니 저희 집에 찰떡처럼 잘 어울려서 탁월했던 선택에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대면형 주방 구조인 만큼, 거실에 있는 친구들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정신없이 요리를 하다 보면 종종 양념이나 요리 재료들을 상판에 흘리게 되곤 하는데요. 어떤 양념이든 행주로 쓱- 닦아 내기만 하면 새하얀 오로라 코튼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점도 정말 만족스러워요. 특히, 홈파티를 자주 하는 저로서는 백화현상이나 얼룩 관리에 늘 신경 써야하는 천연 대리석에 비해 편리한 LX Z:IN 하이막스 오로라 코튼의 관리법이 마음을 한결 편하게 해주더라고요.
상판에 접합부가 없어 음식물이 끼거나 곰팡이가 생길 염려가 없고, 수분과 오염에도 강하기 때문에 물기가 스며들거나 이염이 될까봐 걱정할 일도 없어요. 그래서 지인들이 방문했을 때 누가 요리를 하더라도 부담 없이 편하게 요리할 수 있죠. 그 덕에 ‘흰색 주방은 관리하기 어렵지 않을까?’했던 우려와 편견을 깨고, 잦은 홈파티에도 늘 반짝반짝 새하얀 주방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저희 부부가 사용하는 침실은 남동향 뷰라 일출이 장관이에요. 아침에 침대에 누워 떠오르는 해를 보고 있자면 매일이 감사하고 경이롭습니다. 밤에는 반짝이는 도시 뷰가 너무 아름다워서, 가끔은 ‘내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살아도 되나?’싶은 생각마저 들 정도예요.
입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싱글침대 2개만 두고 생활하고 있는데요. 빈 벽에 빔을 쏘아 영화를 볼 때 조금 더 편안하고 싶어서 소파와 침대 겸용으로 전동침대를 구매했어요. 클래식한 멋은 없지만, 실용성과 편안함은 최고랍니다.
이 곳은 저희 부부가 쓰는 방을 제외하고 남는 방 두개 중 하나예요. 작은 테이블 하나와 의자를 두어, 소소한 티타임을 가지거나, 하룻밤 머물고 가는 손님들에게 침실로 내어주곤 하는데요. 하루 놀러 왔다가 2박, 3박 계속 늘어나 한 달이나 이 방에 함께 살다 간 친구도 있을 정도예요. 저희 집이 친구들에게 아지트같은 공간이 된 것 같아 기뻐요.
저희 집은 채광과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의 색, 반짝이는 시티 뷰가 인테리어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 창 밖 풍경이 집에 더 가득 담길 수 있도록 여백의 미를 두어 꾸민 이 집이 저는 참 마음에 들어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의 변화에 따라 그렇게 함께 흘러가는 아름다운 집을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그 안에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어느덧 2021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집꾸미기 이웃님들도 건강히 드시고, 취향껏 입으시고, 하루 끝엔 짧게나마 편히 쉴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삶을 사시길 바라요.
우리 모두의 새해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저희 침실에서 담아본 일출을 나눕니다. 모두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엔 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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