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안녕하세요, 대학원에서 미술과 미술이론을 전공한 rhamsfavorite라고 합니다. 미적인 것에 관심이 많다 보니 제 취미는 꽃꽂이인데요! 꽃 시장에 가서 어울릴 꽃들을 구매하고 마음껏 조합해서 꽃꽂이를 하곤 해요.
또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하겠지만 코로나19 이후로 집에서 하는 일들이 다양해졌어요. 꽃꽂이를 더 자주 하게 되었고 방 구조도 더 자주 바꾸게 되었어요. 그리고 원래는 해야 할 공부나 일이 있으면 카페에 가서 할 때가 많았는데 이제는 집에서 하는 게 편하다고 느껴질 만큼 모든 일을 집에서 하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집에 대한 애정도 커졌는데요. 애정을 가지고 가꿔나가는 저희 집,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저는 40평대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저는 이 집에서 현관문을 기준으로 오른쪽 공간인 방 2개와 욕실을 사용하고 있어요. 거실 옆에 있는 방은 가장 큰 방으로 화장실, 파우더룸이 함께 있는 방은 부모님이 오시면 묶는 공간이랍니다. 이번 집 소개에서는 제가 사용 중인 침실과 서재를 보여드릴 텐데요. 거실과 주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꿀팁이라고 하기엔 모두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인테리어에 조금 다른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꽃만큼 쉬운 아이템이 없는 것 같아요. 생화는 길어야 일주일 정도 보게 되니 화분에 키우는 식물도 좋고 요즘 조화는 퀄리티도 무척 높아서 조화로도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저처럼 화이트 컬러로 가득한 공간에 꽃으로 포인트 주면 그때마다 느낌이 확 달라져서 기분 전환용으로도 최고랍니다!
가장 먼저 소개할 공간은 침실입니다. 침실은 딱 화이트 컨셉의 공간이에요. 화이트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창틀과 바닥이 짙은 우드 컬러에 벽지가 패턴이 있는 연한 베이지 컬러라 화이트 가구와 침구를 두어 산뜻하고 깔끔한 느낌을 주었어요!
침대 옆 수납장에는 제가 가장 애정하는 아이템이 있어요. 바로 조명입니다! 사실 너무 유명 템이라 이미 많은 분들이 갖고 계실 것 같아요.
저는 구매한 물건에 쉽게 싫증을 느끼는 스타일이라 고가의 물건을 사는 것이 무척 조심스러워해요. 특히 인테리어 소품은 눈과 가격을 높이기 시작하면 정말 끝도 없잖아요. 그러던 중 이 조명을 보게 되었습니다! 1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은 물론이고 디자인까지 심플해서 활용도도 굉장히 높고 질리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어요. 저는 크기별로 사서 서재에도 하나 두었어요!
다시 침실 소개로 돌아올게요. 가끔은 새하얀 방에 포인트를 주고 싶어서 북 선반을 침실에 두기도 해요! 책의 알록달록한 색감들이 포인트로 좋더라고요. 아니면 라위, 오마지오 화병과 함께 화려한 색감의 꽃을 두어서 생기를 더해주고 있어요.
침실은 뷰가 정말 좋은 편이에요. 원래 침실에 티 테이블을 두고 홈 카페를 자주 즐겼어요. 근데 침실이 서향이라 겨울엔 창가에서 홈 카페를 즐기기 힘들더라고요. 지금은 티 테이블을 드레스룸 겸 서재로 옮기고 오직 잠만 자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침실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뷰
다음으로 소개할 이 공간은 제가 들어와서 살기 전까지 창고였어요. 지금은 드레스룸 겸 서재로 사용하고 있어요. 한쪽 벽면이 붙박이장이었고 베란다에 빨래 건조대가 있어서 드레스룸으로 사용하기 딱 좋은 조건이었어요.
그리고 남은 공간은 취미 방으로 사용하며 북 선반, 서랍장, 테이블을 두었어요.
요즘은 꽃꽂이 이외에도 그림에 관심이 생겼어요.서재에 좋아하는 그림을 두기도 하고 그림 그리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또 이 방은 곧 벽지 셀프 페인팅 예정인데 과연 잘 될까 걱정도 되네요.
언제나 이웃님들 집을 보면서 '나도 나만의 취향을 담은 리모델링을 하고 싶다!'라고 늘 생각했어요. 시간, 비용, 상황 모든 것이 맞아야 가능한 일이잖아요. 하지만 아이템 하나만 바꿔도, 보기 싫은 부분만 커튼으로 가려줘도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거 소소하게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홈스타일링으로만 집을 꾸미고자 하는 분들에게 꼭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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