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안녕하세요. 저는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직장인, sysysyning입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하다 보니 주말이면 늘 카페로 야외로 다니며 예쁜 사진들을 남기고는 했었어요.
그러다 코로나로 생활 반경이 제한되면서 자연스럽게 집에서 반려견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많아졌고, 사랑스러운 반려견의 표정과 모습을 볼 때마다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결국 제 방을 셀프 스튜디오처럼 꾸미기로 결심했답니다!
저희 집 반려견, 로또도 소개할게요. 마냥 귀엽고 어리게만 보이지만 인플루언스로 선정되어 활동한 적도 있는 똑쟁이예요. 저와 집에 있을 땐 홈 카페도 즐기기도 하고 집을 스튜디오 삼아 예쁜 사진도 남기기도 한답니다.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진 후 가장 큰 기쁨은 집에서 우리 강아지의 모습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제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이 집은 38평 아파트입니다. 그중에서 오늘 보여드릴 공간은 제 방이에요. 넓지 않은 아담한 평수의 방이기 때문에 컨셉의 변화를 위주로 소개할 텐데요. 편안한 화이트를 거쳐 내추럴 우드, 그리고 쉼이 있는 라탄까지 제 방의 다양한 모습을 공개할게요.
먼저 화이트 컨셉을 지낼 때의 모습입니다. 이때는 대부분 화이트 가구를 사용해서 깨끗함을 강조했어요. 로또가 침대에 잘 올라올 수 있도록 마련한 반려견용 계단도 화이트로 골랐고요.
방 곳곳에는 식물을 두어 싱그러운 분위기도 연출했습니다. 트롤리와 테이블에 자유롭게 배치해 주었더니 여느 식물 카페 부럽지 않아요!
또 침구와 커튼, 러그 등의 패브릭으로 부드러움도 가미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순백의 방이 너무 차갑지 않고 포근한 느낌이 드네요.
올 화이트가 질릴 때면 침구로 포인트를 바꿔주곤 합니다. 다채로운 느낌이 들어서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이때부터는 약간 우드 느낌도 드네요.
화이트 컨셉 이후에는 따뜻한 우드톤으로 방을 채워주었어요. 먼저 러그로 빈티지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우드 포인트가 있는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원목의 결이 느껴지는 서랍장도 배치했습니다.
서랍장 위에는 캔들, 컵 등의 오브제로 장식해 주었어요. 덕분에 제가 원하던 셀프 스튜디오 느낌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이때는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장식도 많이 해 두었네요.
물론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때에도 우드 아이템을 빼놓지 않았어요. 접시와 컵, 컵 받침까지 우드 컬러로 골랐습니다. 분위기 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었어요.
라탄 컨셉을 결심한 뒤로, 가장 먼저 바꾼 것은 역시 러그였습니다. 라탄 방석, 그리고 침대 헤드의 라탄과 세트처럼 잘 어울리지 않나요?
수납장까지 라탄으로 골라주니 더욱 내추럴한 느낌이 드네요.
우드에서 라탄으로 컨셉을 바꾸면서도, 그대로 사용 중인 아이템이 바로 이 테이블입니다. 디저트를 즐기기에 딱 좋은 크기라 제 애장템 중 하나예요.
그리고 우드 컨셉 때 애용하던 우드 컵은 침대 위 벽 선반에 올려두었습니다. 작은 포인트로도 이렇게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사진을 찍다 보니 매일을 그림같이 예쁜 공간에서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작은 취미가 공간은 물론, 라이프 스타일까지 바꿔준 셈이네요. 앞으로도 이 공간에서 부지런히 인테리어 컨셉을 바꿔나갈 생각이에요. 그럼 이상으로 집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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