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7 12:31

주방 인테리어를 위한 셀프시공의 모든 것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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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셀프 시공사례를 소개하는 시공대백과입니다^^ by 달빛코리님 http://blog.naver.com/ijinia
셀프 시공의 모든 것, 시공대백과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오늘도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내 주방, 시공과정을 마저 공개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타일 상,하부장을 제거하고 원목 싱크대와 타일 설치하는 시공법을 보여드렸었지요?
오늘은 원목 싱크대를 설치하고, 그 외의 부수적인 주방 데코 시공을 보여드릴게요.
상부장을 없애고, 하부장만으로 주방 수납을 해결해야 해서 알뜰하게 수납 공간계획을 했고요. 이렇게 계획한 대로 원목 수납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했으니 설치도 해야겠지요?
드디어 싱크대가 도착! 가구 다리와 몸체부터 연결합니다. 한 번도 싱크대를 설치해 본 적이 없던 터라 싱크대를 따로 조립해야 한다는 점이 조금 놀라웠어요;
싱크대 상판에는 쿡탑과 싱크볼 사이즈에 맞게 구멍이 뚫려있고요. 구멍에 맞게 가전과 싱크볼을 설치합니다~!
싱크볼은 화이트로~^^ 싱크대 배수관 구멍은 싱크대를 설치하는 날 출장 기사님이 위치를 확인해서 직접 뚫어주셨어요.
이런 순서로 배수관을 연결하시더라고요~!
싱크대 상판만 있으면 허전할 것 같아서 싱크대를 설치해주시는 분에게 상판과 연결된 낮은 선반 제작을 즉석에서 요구했어요ㅎㅎ
싱크대 문짝도 달아야겠지요~ 싱크경첩은 미리 달아놓은 상태로 배달됩니다. 위치와 평행을 맞춰가면서 문짝을 설치했어요.
서랍 몸통은 3단레일을 달아놓고, 위치를 체크해서 서랍의 앞판도 달아줍니다.
후드도 연결해야 합니다! 타일이 아주 단단해서 구멍이 잘 뚫리지 않았어요.. 그래서 타일을 부분적으로 제거하고 콘크리트 앙카작업을 했답니다.
배기후드 좌측에는 그라인더로 옆 구멍을 내어주고요~ 주방벽에 설치완료!!
싱크대 설치 마무리 작업으로 실리콘을 쏘았습니다. 실리콘을 바른 후에 목재를 샌딩하고, 마감 작업까지 하면~!!
이렇게 원목 싱크대의 고운 자태를 볼 수 있답니다^^
천장에 몰딩이 없는 부분에는 THE DIY에서 가져온 목재를 PL50 접착제로 붙이고 피스를 박아서 몰딩처럼 사용했어요~!!
후드에는 후드 커버를 달아주었지요.
이렇게 후드의 윗부분까지 깔끔하게 마무리됐네요~!!
무도색으로 원목 느낌을 살린 싱크대를 설치했으니, 거기에 어울릴만한 손잡이도 달아줘야겠지요?
손잡이의 후면 나사간격을 체크하고요. 원목 싱크대에 손잡이를 달아줄 위치를 표시합니다.
싱크대 문 앞면에서 나사 길을 내어주세요. 그다음 앞에서 반듯하게 뚫어놓은 나사 길을 따라 뒤에서부터 손잡이 나사를 박으면 끝~!
주방 벽면은 핸디코트로 살짝 데코 시공을 했습니다:)
기본형 핸디코트로 벽면에 텍스쳐를 준 다음~
더클래시 아토프리 SHS 0300-N 벽면용 핸디코트로 마감했습니다. 무광으로 따뜻한 느낌이 드는 색이랍니다.
롤러가 아닌 붓으로 꼼꼼하게 핸디코트 벽면을 2회 발라주면 완성입니다~
주방의 한쪽 벽면에는 자투리 목재를 활용해서 찬넬 선반도 달았답니다. 우리 집 주방은 상부장이 없어서 선반이 꼭 필요했거든요~
우선 선반 받침대 한 개를 원하는 위치에 놓고 표시해주어요. 그리고 6mm 드릴비트로 구멍을 냅니다.
구멍에 플라스틱 칼블럭을 넣고, 앞에 튀어나온 부분은 잘라주고요. 칼블럭 위에 한 개의 선반 받침대를 놓고 피스를 박아 고정하면 됩니다.
목재 가운데에는 T자 철물을 이용해서 선반을 달아주는데요~ 수평을 맞춰서 철물 위치를 표시하고, 아까와 마찬가지로 칼블록 작업을 한 후 철물과 선반을 연결하면 된답니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주방입니다! 내추럴하면서도 빈티지한 느낌이 나네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주방이 탄생했답니다^^
시공 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면 직접 시공하지 않아도 도움이 될 때가 많으니 시공할 땐 시공대백과를 찾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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