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7 13:55

답답했던 원룸, 공간 분리로 새롭게 태어나다
#원룸     #10평미만     #미니멀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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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느끼는 일상의 즐거움

 

terry곰의 나날

 

안녕하세요, 거리 구경을 좋아하는 집돌이 'terry 곰'이라고 합니다. 경영을 전공했다가 휴학하고, 지금은 배우고 싶은 분야를 공부하고 있어요.

지금은 7평 원룸에서 혼자 지내고 있는데요, 매일 아침마다 직접 내려 마시는 핸드드립으로 하루를 시작하곤 해요. 그 후엔 식사를 하고, 취미 생활을 하고, 공부를 하고, 휴식을 취하죠. 그래도 요즘 일과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누워있기'예요. 바쁜 일과에 지치면 충전을 해야 하니까요!

 

 

 

 

답답했던 첫인상

 

지금 집의 BEFORE

 

집의 첫인상부터 말해볼까요. 원래 이 집은 '제대로 구경조차 하기 힘든 곳'이었어요. 넓지 않은 면적인데 수납장이 아주 크게 들어와 있어서, 보기만 해도 답답함이 차올랐거든요. 심지어 수납장은 창문까지 가리고 있었죠.

하지만 집주인 분은 옵션인 것과, 아닌 것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해주셨어요. 들어보니 충분한 공간이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희망을 보고, 저는 이 집을 계약하기로 했어요.

 

 

 

 

6년간 채운 나다움

 

내가 집을 꾸미는 법

 

내가 앞으로 살아갈 곳, 그곳을 하나 둘 채우려니 꽤 막막했어요. 어디서부터 손을 댈까 하다가, 먼저 공간을 섹션 별로 나누기로 했죠. 그렇게 나눈 게 휴식, 취미 공간 | 요리 공간 | 외출 준비, 케어 공간 | 공부, 식사 공간이에요.

그다음으로는 '메인 톤'을 잡았어요. 전 색감에 대한 센스가 좋지 않아서, 중심으로 사용할 색을 몇 가지 고른 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했거든요. 이러면 좀 더 쉽게 괜찮은 인테리어를 할 수 있더라고요.

마지막으로는 사용할 가구의 브랜드를 통일했어요. 같은 브랜드의 물건이 여러 개 있으면 그게 또 인테리어 정체성이 되잖아요. 그럼 지금부터 그렇게 완성한 저희 집을 소개할게요. 4가지 공간을 순서대로 보여드려요.


 

 

terry곰 님의
4가지 공간을 구경하러 가요! 

 

 

 

 

 

담백하게 일상을 밝히는

 

휴식, 취미 공간

 

취미와 휴식 공간은 선반을 사이로 나뉘어요. 선반을 기준으로 러그를 깔아둔 곳이 취미 공간, 침대를 둔 곳이 휴식 공간이죠.

1)
취미 공간은 제가 밥을 먹거나 운동을 하고, 친구들이 오면 함께 모이는 자리예요. 집에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곳이기 때문에 항상 정돈을 하고, 드러내고 싶은 소품이나 가전은 이곳에 두고 있어요. 또 집이 좁아서 가구 하나를 용도 하나로만 사용할 수 없기에, 선반은 아일랜드 식탁으로도 활용한답니다.


2)
휴식 공간은 벽데코로 인테리어했어요. 가장 눈에 띄는 달력 포스터는 친구가 만들어 준 건데요, 고마운 마음으로 액자에 걸어두고 매일 보고 있어요. 또 자주 봐야 하는 시계를 그 옆에 걸어두었답니다.

침대의 침구는 모두 화이트로 고르고, 쿠션 커버로 생기를 주고 있어요. 제가 사용하는 쿠션은 양면의 패턴이 달라 하나만 두어도 여러 모습으로 연출할 수 있어서 실용적이랍니다.


 

 

실용으로 더욱 든든해진

 

요리 공간

 

주방은 실용적인 것들로만 채웠어요. 가지고 있는 조미료가 많은데 이걸 싱크대 앞쪽에 두니까 물과 기름으로 쉽게 지저분해지더라고요. 그게 싫어서 주방 옆 보일러 문에 행잉 선반을 달아 조미료나 주방 도구를 보관하기로 했어요.

선반 아래에 있는 건 리빙박스예요. 요즘엔 이렇게  수납 아이템도 깔끔하고 예쁘게 잘 나오더라고요. 이런 걸 잘 활용하면 집이 깔끔해져서, 저 같은 맥시멀리스트도 미니멀하게 지낼 수 있어요.
 

 

 

 

깔끔하게 정돈하며

 

공부, 식사 공간

 

책상에서는 공부나 식사를 해요. 여기는 최대한 깔끔하게 사용하려고 하는데, 책상이 필요할 때 물건이 많이 있으면 그때마다 치우는 게 번거롭더라고요. 그래서 필수로 있어야 하는 것들만 오거나이저로 깔끔하게 정돈해 두었어요.

매일 아침, 책상에서는 핸드 드립 커피가 내려져요. 도구들과 책상의 색이 참 잘 어울리지 않나요? 상판은 제가 시트지로 직접 리폼한 거라, 더욱 애정이 간답니다.
 

 

 

 

하루하루 모습을 가꾸며

 

외출 준비, 케어 공간

 

마지막으로 소개할 공간은 제가 하루하루 모습을 가꾸는 곳이에요. 우드 톤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다른 곳에 비해 내추럴 톤이 두드러지죠. 이곳엔 가구가 별로 없지만, 전신 거울이 아주 큰 역할을 해요. 그리고 디퓨저를 가져다 두어, 언제나 좋은 향기가 난답니다.
 

 

 


집들이를 마치며

 

 

 

 

 

추천 템과 인테리어 팁

 

terry곰만의 팁을 소개해요

 

이렇게 저희 집소개가 끝났어요. 하지만 이렇게 끝내기는 아쉽네요. 그래서 지금껏 긴 글을 읽어주신 분들을 위해 저만의 인테리어 팁을 준비했어요. 차근차근 읽어보시며, 본인의 인테리어에 반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모두 멋진 공간을 꾸미시길 바라겠습니다.


1)
제가 가장 추천하는 아이템은 2가지예요. 그중 하나는 예쁜 것, 하나는 실용적인 건데요. 각각 '아르떼미데 티지오 조명'과 '정수기'예요. 둘 다 다른 의미로 삶의 질을 높여주는 추천템이랍니다.


2)
제 생각에,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리인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수납과 이불 정돈이요.

'수납'은 보이고 싶은 것과 숨기고 싶은 것을 분류하는 데 꼭 필요해요. 물건 중엔 필요에 의해 구매한 것들도 있는데 그걸 모두 드러낼 필요는 없잖아요. 그럴 땐 뚜껑이 달린 수납박스나 서랍, 옷장에 보관해버리면 돼요. 모두 닫아버리면 속 사정을 알 수 없는 것들이죠.

이불 정돈은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신경 쓰는 포인트예요. 집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소품이 '이불'이다 보니까, 정돈만 잘해두어도 집이 전체적으로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또 사이즈도 중요한데요. 전 슈퍼싱글 침대를 사용하지만, 이불은 퀸 사이즈로 구매해 침대 프레임까지 깔끔하게 가려두고 있어요.


 

 

 


보너스 일상 이미지!

 

 

 

 

 

#건강한_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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