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출처 : 인스타그램 @be.code_
안녕하세요. 자취를 꿈꾸는 프로 사부작러이자 디자인을 하고 있는 be.code입니다. 아직까지는 금전적인 부담이 커서 부모님과 함께 살며 제 방만 꾸미고 있어요.
그럼 지금부터 별다른 계획 없이 비우고 채워가며 변화해온 아담하지만, 취향을 담은 3평짜리 방을 소개할게요.
출처 : 인스타그램 @be.code_
| 3평대 방
| 모던, 심플
| 침구와 포스터로 인테리어에 변화를 줘요
이 방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지내던 공간이에요. 원래 좋아하던 핑크색 벽지에 한 푼 두 푼 모은 용돈으로 산 단열 벽지까지 붙어있는 상태였답니다.
그러다가 지금의 모습으로 오기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따로 컨셉을 잡고 방을 꾸미지는 않았어요. 별다른 계획 없이, 비우고 채워가며 작고 귀여운 월급을 펑펑 쓸 수는 없었기에 저렴한 제품을 활용하며 '나만의 공간'을 연출했거든요. 현재는 심플한 모노 톤과 가장 좋아하는 블루 컬러, 체커보드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 침실 공간
침대를 최근에 바꿨어요. 자기 전에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보고, 책을 읽는 걸 좋아해서 은은한 조명을 켤 수 있고 충전이 편리한 제품을 찾았는데 정말 만족스러워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서 따로 정보는 없어 아쉽네요. 다만 큰 가구는 가구점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르는 게 좋으니 모두 주변에 있는 가구점을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많이들 공감하시겠지만, 작은방은 꾸밀 수 있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인테리어에 자주 변화를 주긴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주로 침구와 포스터로 분위기를 바꾼답니다.
특히 바꾸기 좋아하는 인테리어 요소는 '필로우 커버'예요. 지금까지 체크 패턴, 따뜻한 색감 등으로 다양한 무드를 연출해왔어요.
이건 지금의 모습이에요. 현재의 취향에 맞추어 화이트 톤에 색감 있는 블루, 그린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답니다.
| 책상 공간
원래 제 방에 있던 책상은 학생 때 용돈으로 구매한 우드 시트지가 발려진 책상이에요.
그러다가 점점 질려서 ‘데스크매트’로 리폼을 했는데요. 시트지를 붙일까 생각했지만 데스크매트가 좀 더 간편하더라고요!
하지만 결국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기 위해 새로운 책상을 장만했어요. 올 화이트 컬러로 바뀌니까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소품들하고도 더 잘 어울리더라고요.
최근엔 편집숍처럼 여러 소품을 매치해서 분위기를 내고 있어요.
| 수납공간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곳은 수납공간이에요. '프로소비러'이다보니 수납공간이 많이 필요한데 가지고 있는 것들을 유지하면서 공간을 넓게 쓰려고, 벽 쪽으로 수납장을 붙여 사용하고 있어요.
화이트 철제 수납장은 보기에 썰렁한 것 같아 엽서나 스티커로 외관을 장식해요. 안쪽에는 이렇게 빼곡히 물건을 수납해두었답니다.
수납공간 옆으로는 빔프로젝터를 쏘아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겨요!
제 방은 비록 3평 남짓한 공간이지만, 취향과 낭만이 있는 저를 담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변화할 취향에 따라 계속 모습이 달라지겠죠.
마지막으로 제 소소한 취미인 요리 사진을 남겨요. 가족과 함께 살지만 혼자 밥 먹을 때가 많아 직접 음식을 해먹기 시작했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예쁜 그릇에도 눈이 가더라고요. 최근엔 원형 테이블도 구매하고, 테이블 매트도 구매해서 나 홀로 분위기를 내며 낭만을 즐기는 중이랍니다. 모두 낭만 있는 나날을 즐기시길 바랄게요.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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