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인천의 평범한 복층 빌라에 사는 주부입니다. 이사 온 지 2년 다 되어가네요. 짠순이로 살고자 하지만, 예쁜 집에 살고 싶어 내 손으로 직접 하나하나 페인트칠하고, 가구도 만들어 셀프인테리어를 했어요. 이 집에서 6살 공주님과 곰탱이 남편과 살고 있답니다^^ by 포로리얌님 http://blog.daum.net/mananym
일단 현관부터 보여드릴게요^^ 이사 왔을 때 현관은 이렇게 되어있었는데요. 셀프로 리폼해보았어요~
바닥에는 데코타일을 깔고 중문은 화이트로 칠했답니다.
현관 벽면은 실크벽지를 발랐어요. 두꺼비집에도 같은 벽지를 붙였습니다. 벽 아래에는 후크를 달아서 아이의 유치원 가방도 걸어놓아요^^
중문은 화이트로 칠하고 러그는 중고나라에서 스크래치 상품을 1만원대에 구입했어요. 스크래치 제품은 반품, 협찬 등의 이력이 있는 상품을 말하는 데 생각보다 품질도 괜찮고 저렴해요.
이곳은 화장실 문 앞이에요. 문에 시트지를 바르고, 저렴한 팬턴트 조명을 달았습니다.
화장실 내부입니다. 잘 안 보이지만, 나무 바닥을 만들어 건식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거울에 띠 몰딩을 붙이고 거울 밑에는 주워온 나무 선반을 달았어요^^ 선반 위에 일회용 커피잔에 스킨답서스를 담아 놓았을 뿐인데 화장실 분위기가 쾌적해졌답니다.
욕실 수납장은 따로 구매한 나무를 붙여 리폼~
수납장의 물건은 분유통을 리폼해서 보관하고 있어요.
분유통 리폼하면서 과자통도 리폼했어요. 휴지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집 거실도 보여드릴게요. 원래 거실은 이렇게 되어있었어요. 제가 싫어하는 블랙 펄 벽으로 되어있었죠ㅠㅠ
저의 노가다로 하나하나 바꾸었답니다. 먼저 벽의 밑부분에는 루바벽을 만들고, 화이트로 페인팅했어요. 셀프인테리어로 완전히 바뀐 거실을 공개합니다~
짜잔~ 지난 여름에 산토리니 스타일로 꾸며놓은 벽면이에요. 벽난로는 전기 벽난로를 구매하여 틀을 직접 만들었어요ㅎㅎ 재료비는 4만원도 안 들더라구요^^ 꽤 그럴듯하죠?
지금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놓았어요. 바닥의 러그는 펠트지에 일일이 구멍을 내어 만든 것이랍니다.
벽에 별 모양 LED 조명을 붙이고, 인형들과 포인세티아로 꾸며보았어요^^ 전기 벽난로 앞에도 리본에 오너먼트를 걸어 넣어 가랜드를 만들었어요. 금방 크리스마스가 올 것 같네요^^
거실 옆에는 다이닝 공간도 마련해보았어요. 비싼 건 없지만, 우아한 느낌을 내려고 노력했답니다.
거울에 크림 화이트로 페인트칠하고, 저렴한 촛대들을 구매하여 앤틱 스타일로 데코했어요. *화이트 촛대 - 품절
테이블 세팅도 했어요. 그릇 위에는 휴지 심을 리폼해서 만든 냅킨링을 올려놓았어요. 비싼건 손 떨려서 잘 사지 못하는 여자랍니다ㅎㅎ
테이블 앞에는 제가 좋아하는 커피 만드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기다란 테이블도 제가 직접 만든 거예요^^
몇 년 동안 우리 집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준 눈사람 인형도 가져다 놓았습니다. 창은 거실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격자 줄무늬를 넣고, 스툴은 반제를 구매하여 만들었답니다.
얼마 전 MBC에서 방영한 다큐스페셜에 나온 우리 집의 모습입니다^^
거울은 30만원이 넘어서 몇 년 동안 침만 흘리다가 재고처리로 딱 하나 남은 것을 6만원에 구매한 것이에요. 커피 머신과 맞춰서 직접 파란색 페인트로 칠했습니다^^
커피 테이블 옆에 있는 쓰레기통도 기존에 있던 것을 리폼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식탁 위에는 유니크한 모양의 핀 조명을 달았습니다. 저녁에 이 조명을 켜놓으면 김치찌개를 먹어도 우아한 레스토랑 분위기가 나요ㅎㅎ
이번에는 주방을 보여드릴게요^^ 리폼 전에도 깔끔했지만, 조금 더 제 취향을 반영하고 싶어 리폼했어요!
현재 주방의 모습입니다. 아이방 책장을 리폼해서 주방에 파티션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냉장고는 9년째 잘 사용하고 있어요. 페브릭과 민트색 페인트로 리폼한 상태예요^^
싱크대 하부장은 나무를 덧대어 빈티지 블루로 칠했구요. 벽에 칠판을 만들어 달았어요.
밖에서 주워온 나무토막도 리폼해서 조리도구 걸이를 만들었는데 편하구 좋아요^^
가스 레인지는 2구짜리 전기레인지로 교체하고, 기존 레인지 구멍은 나무판으로 막았어요ㅎㅎ *전기레인지 - 하츠
이제 침실을 보여드릴게요^^ 40대 주부의 침실이다 보니 크게 로맨틱하지는 않아요ㅎㅎ
베개 커버와 침대 옆에 커튼도 제가 손바느질로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천은 모두 떨이로 구매해서 한 마에 1200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ㅎㅎ
스탠드는 아이가 커서 작아진 옷으로 갓을 리폼해서 만들었어요. 헌 옷이지만 포근해보이고 좋더라구요~
남편옷과 제 화장대는 현관 바로 옆에있는 드레스룸에 있어요~ 방문은 크림화이트로 페인팅ㅋㅋ
작은 방이라 많은 궁리끝에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뷰로에 화장품을 넣어 화장대로 사용하고 왼쪽에는 커튼을 달아 옷을 가려두었어요. *커튼 - 아망떼 (단종) *뷰로 - 단종
토르소 모양의 옷걸이는 이사오면서 구매했어요. 가방도 수납되고, 악세사리 걸어넣고 기분좋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2층으로 올라가보실까요? 원래의 계단은 사진으로 보면 내추럴해 보이지만 니스도 벗겨져 있고 나무색도 그닥 예쁘지 않았어요.
그래서 계단도 고심하여 리폼해주었답니다^^
계단에는 블루로 페인팅을 하고, 앞면에는 낡음 방지를 위해 북유럽 패턴의 패브릭을 붙였습니다.
계단 벽면에는 연필과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산토리니를 그려보았어요^^
어떤가요? 산토리니같아 보이나요?^^
계단을 올라오면 복층 거실이 있어요. 거실은 심플하게 해놓았습니다.
지금은 커튼과 조명을 달아서 조금 따뜻한 느낌을 주었답니다.
소파 앞에는 직접만든 티비장과 컴퓨터 본체 수납장이 있습니다. 티비를 컴퓨터와 연결해서 보고 있어요^^ 에어컨은 광목을 붙여서 리폼하였답니다.
계단 뒤에는 이렇게 보조주방이 있어요.
간이 주방이지만, 선반도 달고 벽과 싱크대를 리폼해서 꾸며두었습니다.
다음은 우리 딸 리아의 방을 보여드릴게요^^
방문 뒤에는 리아가 스스로 가방을 걸라고 낮게 걸이를 달아뒀어요. 걸이는 리아가 태어나기도 전에 오토라는 홈쇼핑(지금은 없지만)에서 구매했었지요.
침대에는 직접만든 원형 캐노피와 쿠션, 인형을 두었어요.
침대 앞에 토이박스도 엄마의 정성으로 뚝딱!
원목 책장과 옷장도 제가 만들었어요^^ 딸 껀 제가 다 만들어주고 싶더라구요ㅋㅋ 책장과 옷장 합쳐 30만원도 안들었어요.
한쪽 벽에는 집모양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피아노는 신랑이 직장에서 출산선물 받아온 거예요^^
복층형 구조가 잘 드러나는 창에도 아이의 헌 옷을 활용하여 가랜드를 달아 붙여주었지요^^
저의 작업실겸 창고도 공개할게요~
벽은 민트색으로 칠하고, 원목 테이블과 의자를 놓았어요. 의자는 주워온 것을 노란 색으로 페인팅한 것이랍니다.
고양이 인형은 인형천을 사다가 손바느질로 만들어 두었어요^^
책상 밑은 물건을 채워넣고 천으로 가려놓았습니다. 책상 옆에는 조립식 선반을 구매해서 작업도구를 보관하고 있어요.
책상 오른쪽에는 만화책이 가득합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테라스를 보여드릴게요. 원래의 테라스는 여기저기 페인트가 벗겨지고, 실외기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드라이비트로 벽을 칠하고, 파란 외부용 친환경 페인트를 발라서 이렇게 변신했답니다. 테이블과 파라솔을 가져다 놓으니 휴양지가 따로 없어요^^
에어컨 실외기는 나무판으로 살짝 가려놓고, 제가 만든 칠판을 걸어놓았습니다^^
원목벤치도 놓고, 그릴에다 고기도 구워 먹으며 이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산토리니를 닮은 우리 집 어떠세요?^^
Q. 포로리얌 님에게 집꾸미기의 의미는? "집에 왔을 때 몸과 마음이 편히 쉴 수 있어야 합니다. 집 꾸미기는 가족이 집에서 힐링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시간 날 때마다 집을 꾸며도 좋을 것 같아요^^"
집꾸미기
집꾸미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