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복도식 25평 아파트에 이사 오게 되었어요. 연식이 있는 좁은 집이라 올수리를 하고, 화이트톤에 원목 가구로 꾸몄습니다. 신랑과 아이 둘과 살 부비며 행복하게 살고있는 우리 집을 소개합니다~!
우리 집은 좁은 집에 방 세 개 있는 구조라 거실과 주방이 좁은 편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넓어 보이도록 화이트톤에 주로 원목 가구를 이용해 밝은 분위기로 인테리어 했습니다.
주방과 거실이 일자로 쭉 이어져 있기 때문에 공간의 경계가 애매해 인테리어 할 때 고민을 많이 한 곳이에요.
나름 공간 나눔을 위해 식탁을 벽면에 길게 붙여두고, 식탁 위쪽에 펜던트를 달아 식사공간을 마련했습니다ㅎㅎ
최근에 원목 수납장을 들여놓은 모습이에요.
원래는 밥솥을 바닥에 놓거나 식탁에 올려놓고 사용했는데, 이제야 밥솥이 제자리를 찾았네요 ㅎㅎ 수납장 사이즈가 생각보다 커서 위쪽에 가전제품을 더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어 좋아요~
그리고 수납장 내부도 생각보다 넓어서 주방 물품 수납에 아주 좋답니다. 아이들 간식과 비상식량을 쟁여놓고 사용 중이에요 ㅎㅎ
식탁 위엔 다용도 수납함과 구름 매트를 놓아 꾸몄어요~ 요새 둘째 아이가 하도 입에 연필을 물고 다녀서, 필기구를 둘째 손에 안 닿는 식탁으로 모두 올려놨어요..ㅎㅎ
이제 거실 공간을 소개합니다~
필요한 가구들만 배치하고, 좁은 공간 활용을 위해 벽 선반을 길게 달아 소품을 모두 위로 올려두었어요 :)
이사 오면서 저렴한 패브릭 쇼파를 새로 들였어요. 3인 기준이지만 우리 네 식구 옹기종기 앉아 있을 수 있고, 무엇보다 은은한 민트 색에 제가 좋아하는 둥그런 디자인이라서 참 맘에 들어요^^
쇼파 옆에 아이 있는 집의 필수 아이템! 페이퍼백을 하나 놓았습니다. 급하게 손님이 올 때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아이 장난감 등 마구 쑤셔 넣기 편해요 ㅋㅋ
엄마가 다 해둔 청소에 밥숟가락 얹는 둘째 녀석. 저 뽀로로 청소기는 누나가 선물 받은 건데 둘째가 더 좋아하네요 :)
거실 한쪽에 아이 책상과 회전 책장을 두었어요. 쇼파랑 책장, 책장이 한 군데에 있어, 책 꺼내서 쇼파에서 읽어주기 좋고 아이가 그림 그릴 때 항상 봐줄 수 있어서 좋아요 :)
쇼파 반대편입니다.
거실장도 치우고 TV는 셋탑박스를 숨겨 벽걸이로 달았어요. 따로 꾸미지 않고 아무것도 없이 이렇게 지내다 보니 더 넓어 보이고 좋네요.
베란다 쪽 창엔 은은한 브라운 색상의 암막 커튼을 달았습니다. 암막 커튼만 달아도 한겨울 찬바람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게다가 별 펀칭 되어있어 커튼 사이로 쏟아지는 별이 참 멋져요~!
다음은 거실 베란다입니다.
원래는 베란다 확장 공사를 하려 했지만 베란다 창 벽이 내력벽이라 제거가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포기하고 아이들 놀이 공간으로 만들어줬습니다.
*의자 - 프로븐 (단종)
바닥이 타일이라 여름엔 베란다 풀장을 오픈하고, 겨울엔 이렇게 러그를 깔아 키즈 암체어와 장난감을 두고 놀이 공간으로 사용 중이에요.
*의자 - 프로븐 (단종)
러그는 원래 아이 방에 깔아두었던 거라 사이즈가 꽤 큰데 그냥 베란다 크기에 맞춰 접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따로 주문 제작하기엔 너무 아깝잖아요ㅎㅎ
*장난감피아노 - 셀렉타
거실 베란다는 오른편 침실 베란다와 연결되어 있는데요, 침실 베란다에는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이런저런 것들을 수납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가리개 커튼을 달아 깔끔하게 가려줬답니다.
처음에 설치하고는 길이가 좀 짧은가 생각했지만. 아이들이 자주 들락날락하기 때문에 요정도 길이가 딱 좋은 것 같아요. 특히 둘째 녀석은 김치냉장고 누르는 재미로 사는 녀석이라 맨날 띠링띠링 :)
마지막으로 우리 첫째 딸아이 방입니다.
벽면을 핑크로 도배하고, 원목 싱글 침대를 놓았어요~ 침구도 모두 핑크핑크~!
반대편은 여자아이들의 로망 주방놀이와 빨간 유아쇼파를 두었어요. 방에 침대랑 주방놀이 들어가니 다른 것을 둘 수가 없네요..ㅎ
*유아소파 - 가가멜쇼파 (단종)
파스텔 톤 주방이 정말 예뻐요~!
수면 등으로 사용하는 토끼 수유 등을 주방놀이에 올려놓고 쓰고 있어요~
유아 쇼파 위 타공판엔 요렇게 아이 가방도 걸어두고, 내일 입을 옷을 코디해 걸어두기도 해요. 아이가 만들기 한 것들도 자석으로 붙여놓구요 :)
마지막으로 거실에 매트 깔고 장난감 정리한 평소모습ㅎㅎ 다들 넓은 집에 멋지게 꾸미신 거 볼 때면 부럽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들이랑 사는 이 공간이 전 제일 좋네요 ♡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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