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로망이었던 복층 오피스텔로 이사 오게 되었습니다. 웬만한 게 다 빌트인 되어있었지만 그래도 따로 필요한 게 너무나 많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 쇼핑과 발품으로 하나하나 장만하고, 직접 만든 소품들로 재미있게 꾸며봤습니다~!
복층에서 바라본 거실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드는 공간이에요~!
*러그 - 진시장
저는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바로 보이는 공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일 신경 쓴 곳이죠. 깔끔한 스타일의 가구와 의상 디자인과 출신답게 직접 만든 소품으로 꾸며 완성했습니다.
집안에 불을 다 끄고 거울조명과 스탠드만 켜놓은 상태에요~! 아늑하지요? :)
이제 자세히 소개할게요~
창 쪽에 2인용 그레이 색상의 패브릭 쇼파와 거울을 두고 창가에는 페이퍼 백과 직접 만든 액자들을 놓아 데코했습니다.
쇼파 위에 쿠션들은 직접 리폼한 것인데요, 남는 천이나 안 입는 옷을 이용해 새로 커버를 씌웠답니다. 그리고 뒤쪽 이니셜액자와 플러스 액자는 다이소에서 액자 틀을 사와 직접 만들어 출력한 속지를 넣어 준 거에요~
2인용 작은 쇼파라 그런지 왕 곰돌이를 앉혀놓으니 꽉 차네요 :)
페이퍼백에는 튤립 조화를 꽂아두었어요. 그리고 앞에 실크쿠션은 동생이 공연 때 입었던 의상으로 커버를 만들고 대학 다닐 때 사두었던 부자재를 달아준 것이구요, 뒤에 짙은 그레이 쿠션은 사실 니트 발토시에요 ..ㅎㅎ
해바라기 쿠션도 안 입는 티셔츠로 리폼한 것이에요~! 감쪽같죠?ㅎㅎ
조명 거울을 사고 싶었지만 터무니없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10년 전쯤 선물 받은 거울을 엄마 집에서 가지고 와 코튼볼 스트링라이트를 둘렀어요
TV 장 위에 장식해둔 액자들~!
왼쪽에는 탁상시계를 올려두었어요. 5,900원에 저렴하게 구매했는데 깔끔하고 알람도 돼서 만족해요~!
거실장 옆 남는 공간엔 레드 철제 서랍장과 원목 스툴을 두었어요. 사실 스툴은 오피스텔이 복층이라 선반들이 너무 높아서 사다리 대용으로 사둔 건데 장식품이 되었네요 :)
스툴에 올려놓은 휴지케이스. 귀엽죠? 저렴하게 다이소에서 4,900원에 구매했답니다.
그리고 거실장 맞은편. 옷장 앞부분에 커튼 봉을 달아 커튼으로 깔끔하게 가려줬답니다. 그리고 행거도 따로 두었어요.
옷장 위에는 이렇게 물품을 가득 넣은 페이퍼백을 올려놓아 공간을 활용했습니다.
다음은 복층 침실 공간입니다.
난간에도 조명 볼을 둘러놨어요. 조명을 켜지 않았을 때는 이렇게 다양한 그레이톤의 볼이 포인트를 주기도 해요ㅎㅎ
밤에 조명 볼에 불을 켜둔 모습입니다. 계단엔 난간이 따로 없어 어두울 땐 조금 위험할 것 같아서 계단 모서리에 작은 조명을 달았어요.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앞에 서랍장이 있습니다. 서랍장 옆에는 책을 세워놨는데 나름 인테리어 효과를 하는 것 같아요 ㅎㅎ
10년도 더 된 서랍장이라 페인트가 좀 벗겨져서 안 쓰는 더스트백을 위에 깔았어요~ 오른쪽 비틀즈 액자는 캔버스뮤지엄에서 이벤트 당첨되어 받은 액자랍니다.
매트리스는 퀸사이즈로 깔았구요, 침구는 그레이 블루 색상의 구스 다운으로 놓았어요~ 조명 볼은 침구 색상에 맞춰 고른 것이에요.
*매트리스 - 파로마
벽면엔 타공판을 달아 수면 시에 필요한 물건을 올려두었어요.
마지막으로 직접 출력해 여기저기 장식해둔 액자를 보여드리며 우리 집 소개를 마칠게요. 요즘 집을 꾸미면서 좀 더 넓은 집에 이사하고 싶을 만큼 인테리어에 재미를 붙였어요~ 앞으로도 내 공간을 위해 열심히 고치고 꾸며나갈 생각입니다 :)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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