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이번에 용인에 34평짜리 집을 마련하게 되었어요. 21개월 된 개구쟁이 아들과 우리 부부 이렇게 세 식구가 사는 포근한 집입니다.
아파트 탑층에 위치해서 전망도 좋고, 볕이 잘 들어 정말 마음에 드는 우리 집을 소개해드릴게요^^
*홈스타일링업체 - 데메종
안녕하세요^^
전망 좋은 탑층 아파트에 이사한 율리아입니다. 이사 오기 한 달 반 정도부터 집을 구상하고 꾸미기 시작했는데 지금에서야 얼추 집 정리가 되어 이렇게 소개해드리네요^^
지은 지 3년 된 아파트로 이사를 하려고 보니 완전 새 아파트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체 수리를 할 만큼 낡은 집도 아니라 시공을 하기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 끝에 홈스타일링 업체에 저희 집을 의뢰하게 되었어요^^
먼저 홈스타일링을 하기 전의 집을 보여드릴게요. 깔끔하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마감재로 되어있었죠. 홈스타일링을 맡기면서도 과연 우리 집이 멋지게 변할까 의구심이 들기도 했는데, 마음에 쏙 드는 집이 완성되었답니다~
깔끔하게 변신한 우리 집~!
침실부터 차근차근 소개해드릴게요. 침실은 그레이톤 벽지와 원목 가구로 꾸몄습니다. 침대 위에는 제가 만든 예쁜 리스를 걸어두었어요.
요새 이렇게 많이 하시던데, 아이 침대와 부부 침대를 나란히 붙여두었습니다. 우리 개구쟁이 아이가 부부 침대로 굴러와서 자다가 떨어지는 사고가 있어서..ㅠㅠ 부부 침대에도 가드를 쳤어요.
침대 왼쪽에는 화이트 서랍장과 스탠드를 놓고, 오른쪽 벽면은 전구 조명으로 예쁘게 데코했습니다.
원래는 벽면 모서리에 세로로 길게 설치하려고 했는데, 아이가 만질 위험이 있어서 이렇게 천장 가까이 조명을 달아놓았어요.
*아이침대범퍼 - 연희데코 (주문제작)
조명과 함께 액자도 걸어놓으니 블링블링한 침실 인테리어가 완성되었습니다~^^
*LONDON액자 - 제작
다음은 아기방이에요.
홈스타일링 전에는 아기방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삭막한 곳이었답니다. 그래서 투톤으로 페인팅도 하고, 예쁜 색감의 가구도 들였어요.
이렇게 예쁜 아가방이 탄생했답니다. 아기가 직접 물건을 꺼내고, 정리하는 것이 교육에 좋다고 해서 아이용 수납장을 들였어요. 방의 가운데에는 아가가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를 놓았습니다.
왼쪽 벽면에는 와이어를 설치하고 예쁜 그림들을 출력해서 걸어놓았답니다. 나중에 우리 아가가 어린이집에서 그려온 그림을 걸어줄 계획이에요^^
오른쪽 벽면에는 벽 조명을 설치하고, 예쁜 아이 옷장을 배치했습니다.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벽면이 무채색이라서 아이 방이 차갑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 가구의 예쁜 색감 때문에 방의 분위기가 훨씬 화사해졌어요^^
요건 장난감 바구니예요.
정리정돈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바구니를 달았어요.
페브릭 바구니는 이렇게 세탁실에도 걸어놓고, 빨래함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다음으로 서재 겸 드레스룸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역시 홈스타일링 하기 전 모습입니다.
지금은 블랙 & 화이트 컨셉으로 멋지게 스타일링 되었답니다. 전면 창 앞에는 스트라이프 커튼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붙박이장도 짜 넣고, 책장도 들여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쪽 벽은 그레이로 페인팅을 하고, 화이트와 블랙 가구를 매치하여 서재로 사용하고 있어요. 따로 소품을 많이 들이지 않고 깔끔하게 스타일링했습니다.
*페인트 - 던에드워드 Iron Fixture DE6384
책상 옆에는 책장을 나란히 두 개를 배치해서 책과 서류 등을 가지런히 꽂아놓았어요. 책장도 깔끔히 정리하지 않으면 쉽게 너저분해지더라구요ㅠㅠ
우리 집의 모든 방을 공개했으니, 거실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비포샷입니다. 애매하게 나누어져 있는 벽면 컬러와 체리색 샤시를 깨끗하게 모노톤으로 바꾸어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그레이로 모던 심플하게 스타일링했어요. 천장에는 간접조명과 매입 등을 설치해서 은은함을 더했습니다.
소파는 그레이컬러의 패브릭 소파를 두었어요. 홈스타일리스트가 추천해준 소파인데요. 디자인도 컬러감도 마음에 쏙~ 든답니다^^ 벽면에는 커다란 타이포 액자를 와이어로 고정해놓았어요.
베란다 앞에는 1인용 의자 2개와 예쁜 테이블을 두었어요. 아무래도 탑층의 전망을 즐기려면 안락한 의자와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
채광이 아주 좋아서 이곳에 앉아있다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된답니다.
TV는 벽걸이형으로 설치하고, 따로 거실장이나 TV장을 놓지 않았습니다. 시원한 공간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매입 등을 설치했어요.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의 모습입니다.
주방입니다.
원목 식탁을 놓고, 테이블 위에는 스트라이프 테이블 매트를 깔아놓았어요. 식탁 위에는 크롬 조명을 설치해서 주방 분위기 업~!
이곳은 주방 옆 자투리 공간인데요, 이곳도 약간의 아이디어를 보태 홈스타일링 하여 알차게 활용하고 있답니다.
바로 홈카페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홈스타일링 했답니다. 벽은 네이비와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투톤 페인팅을 하고, 창틀도 벽면에 맞춰 페인팅했습니다. 자투리 공간에는 접이식 테이블을 설치하고 빈티지한 바의자를 매치했어요.
평소에는 이렇게 접어놓을 수 있어서 오른쪽의 세탁실을 오가는 데 전혀 지장이 없도록 했습니다.
*페인트 - 던에드워드 Edge of black DE6349
남편이 좋아하는 비틀즈의 포스터도 제자리를 찾았구요, 이곳은 아기를 재우다 보면 항상 같이 잠들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힘들었던 저에게 위안의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현관 복도를 보여드릴게요~!
홈스타일링 전에는 평범해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공간이었지만, 포인트를 주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스타일리스트님이 추천해주신 가죽스트랩 시계도 걸어놓고~ 아이 가방과 겉옷 등을 잠시 걸어놓을 수 있는 예쁜 후크를 달았어요~! 정말 예쁘지 않나요?
*가죽스트랩 - 스모끼 (제작)
이렇게 해서 시공비 700만원, 가구와 소품 구매비용으로 500~600만원 정도가 들었어요. 여러분도 집 꾸미기를 하시면서 행복을 누리시길 응원하며! 이상 볕이 잘 드는 우리 집 소개를 마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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