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스타일링 by 샐러드보울
http://www.salad-bowl.co.kr
홈스타일링. 리모델링보다는 가볍게, 셀프 인테리어보다는 깊게. 홈스타일링 사례를 소개하는 스타일텔러입니다.
오늘은 분당의 49평 아파트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현관부터 보여드립니다.
현관 바닥은 서로 다른 톤의 3가지 헥사곤 타일을 랜덤으로 깔아 세련되면서도 다채로운 분위기의 공간을 연출하였습니다.
다음은 거실입니다.
먼저 시공하기 전의 모습입니다. 칙칙한 색감의 바닥재와 아트월로 되어있었는데, 거실을 덮고 있는 마감재의 색감이 인테리어에 많은 영향을 주기에 모두 철거하도록 하였습니다.
스타일링 후 거실입니다.
그레이톤 타일로 모던한 거실을 완성했습니다. 강마루나 장판으로는 연출할 수 없는 세련됨이 느껴집니다.
*타일- 유로타일 (포세린타일)
타일은 원목보다 강도가 높아 맨발로 활동하면 약간의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마루 보다 열 전도성이 좋아서 겨울철에는 따뜻하고, 여름철에는 시원하게 거실을 유지할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거실 가운데에는 빔프로젝터를 설치하고 ㄱ자형 소파를 배치하여 안락한 홈 시어터를 만들었습니다. 소파는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사이즈이나 매끄럽게 빠진 다리 디자인으로 인해 과하지 않으면서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거실 옆으로는 전면창이 돋보이는 다이닝룸이있습니다.
다이닝룸은 블랙과 우드로 중후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했습니다.
다이닝 테이블은 북미에서 수입한 원목을 수년간 건조하고, 천연오일로 가공하여 제작한 것으로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다이닝 룸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원목 테이블 - 샐러드보울 (자체제작)
*원목 테이블 - 샐러드보울 (자체제작)
시스템 fix창으로 시공된 창을 통해 한눈에 보이는 중앙공원을 감상하며 테이블에서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꿈의 다이닝룸이 완성되었습니다.
다음은 주방의 스타일링 전 모습입니다.
주방과 침실을 연결하는 복도 사이에 애매한 파티션이 생각보다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방 안쪽은 파티션 벽을 따라서 상, 하부장이 빼곡하게 설치되어있기 때문에 넓은 공간이 다소 좁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답답했던 벽을 허물고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시공하여 깨끗하고 모던한 조리공간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일랜드 뒤쪽으로는 블랙 빌트인 냉장고를 설치하였습니다. 기존에 있던 모가 둥그런 화이트 붙박이 냉장고의 요철을 줄여 모던하고 콤팩트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일랜드에는 오크 통원목을 덧대어 탁자를 만들어서 간단한 식사를 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미니바가 되었습니다. 가족과 마주 보며 이야기할 수 있는 세컨드 다이닝룸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탁자 내부의 조리공간은 파티션 벽을 허물어 탁 트인 개방감이 듭니다. 곳곳에는 블랙으로 포인트를 주어서 세련된 느낌으로 스타일링을 하였습니다.
주방 뒤 베란다는 충분한 수납을 갖춘 낮은 선반장을 설치하여 조리용 도구 및 건식 자재 등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안쪽 공간에는 세탁 시설을 갖추어서 세탁과 건조를 한 공간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음은 화장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스타일링 전의 모습입니다. 좁은 화장실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연출하기 위해 벽을 허물고 새롭게 공간을 설계하였습니다.
새롭게 탄생한 거실 화장실의 모습입니다.
세면공간과 세신공간을 분리하여 부스를 설치하였습니다. 타일은 기본 구조물에 몰탈을 이용해 타일을 붙이는 고도의 작업을 통해 스트라이프를 넣었습니다.
반신욕을 즐기는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서 획기적으로 화장실 구조변경을 했습니다. 또한 중앙공원의 뷰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집의 장점을 살려서 창을 냈습니다.
다음은 부부 침실의 화장실입니다.
먼저 비포 모습입니다. 거실 화장실에 욕조를 설치했기 때문에 침실의 화장실의 기형적인 구조의 욕조를 철거하고 깔끔한 호텔식 화장실로 바꾸었습니다.
거실 화장실과 마찬가지로 샤워부스를 기준으로 외부는 건식, 내부는 습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세면대와 거울은 군더더기 없는 반듯한 디자인으로 설치하여 평형 대비 넓어 보이도록 설계했습니다. 건식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벽면에는 타이포 액자를 매치하여 아늑함을 더했습니다.
부스 안쪽에는 블랙 포세린 타일을 설치하여 심플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마감하였습니다. 부스 내부의 공간이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문은 전체적으로 통유리로 설치했습니다.
다음은 침실입니다.
체리색 붙박이장과 커다란 창이 있던 비포 모습입니다. 베란다공간을 확장하지 않고, 어두운 컬러의 붙박이장이 있어 다소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붙박이장을 철거하고 창의 단을 높인 후 계단을 설치하였습니다. 창에는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모두 개방하였을 시 베란다 부분까지 침실의 일부로 느껴져 침실이 매우 넓게 느껴집니다.
넓은 침실을 다크한 원목 소재의 침대와 화장대를 들여서 차분하게 메웠습니다. 매트리스 바깥으로 살짝 공간을 넓힌 침대 프레임이 웅장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침대, 화장대 - 샐러드보울 (자체제작)
철거했던 붙박이장은 침대 왼편에 깔끔한 화이트 장으로 설치하여 침실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붙박이장 앞에는 파티션을 두어서 침실 문 앞에서 침대가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침대, 화장대 - 샐러드보울 (자체제작)
침대쪽에서 바라본 침실의 모습입니다.
폴딩도어와 가벽에 블랙 프레임을 넣어서 절제된 세련미가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드레스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드레스룸은 사용하지 않던 작은 방의 문을 과감히 없애고 침실과 연결하여 드레스룸으로 만들었습니다.
드레스룸 문 앞에는 거울이 달린 블랙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였습니다. 슬라이딩 도어에도 침실에 사용된 프레임과 같은 스타일의 블랙 철제 레일을 달아서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드레스룸 좌우에는 부부가 알찬 수납을 할 수 있도록 옷장을 설치하고, 룸 가운데에는 액세서리 수납장을 배치했습니다.
여기까지 스타일텔러였습니다. 홈스타일링의 특성상 자세한 가구정보는 알려드리기 어려운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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