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아무래도 이제 아이가 혼자 자야하는 나이가 되어서 무서워하지 않도록 친근하고 아이방에 맞는 컨셉으로 페인팅해서 꾸며주었습니다^^ by coming_spring https://www.instagram.com/coming_spring/
먼저 아이방 페인팅을 위해 페인트를 주문했어요. *페인트 - 벤자인무어 (그레이 AF-100, 블루 AF-505, 화이트 AF-20)
우선 프라이머(젯소)를 1회 칠해주었습니다.
그다음 마스킹테이프로 패턴 분할 작업을 했어요.
그리고 원하는 색을 1회 칠한 다음 1시간 건조 후, 다시 1회 칠해주고, 다시 1시간 건조 후, 마스킹테이프를 제거해주었습니다. 그다음 2시간 이상 완전 건조를 시켰어요.
그런 다음 다시 마스킹테이프를 붙이고, 페인팅하고~ 무한 반복! 페인트 작업은 생각보다 쉬웠는데 기다림과 어긋나면 안되는 테이핑 작업이 아랫입술을 몇 번이나 깨물게 만들었어요.
연한색을 가장 먼저 칠하고 진한색을 나중에 칠했습니다. 뿌듯한데 너무 피곤하고 잠 오고~ 그래도 아들이 작업 반장처럼 앉아서 "엄마 지붕이 있어!" 라며 마음에 든다고 말해주어서 버틸 수 있었어요^^
4일이 걸려서 페인팅을 완성하고, 가구들을 배치해주었습니다. *침대 - 라클라우드 라텍스 침대
아이가 마음에 들어하네요^^
침대 옆에는 전면 책장을 놔주었습니다.
한쪽 벽에는 아이 옷장을 배치했어요. 옷장 위에는 제가 직접 제작한 액자들을 올려두었습니다.
놀이 공간이 따로 있기 때문에 아이방은 장난감 없이 깔끔하게 꾸몄어요.
밤에 이 스탠드 조명을 켜면~
이런 분위기가 됩니다^^
침대 맞은편에는 수납장을 놓았습니다.
방이 안쪽에 있어서 채광이 그리 좋지 않아 항상 아쉬웠는데, 페인팅을 하니 좀 더 환해진 느낌이에요.
수납장 위에는 코튼볼로 꾸며주었습니다.
사실, 아이가 아직 엄마랑 자는걸 좋아해서 자연스레 이 방에서 남편이 자는 경우가 많은데, 남편이 바뀐방을 보더니 새 집에 입주한 것 같다고, 동심이 살아나는 것 같다며 좋아하네요. 저는 누구를 위해서 페인팅을 한걸까요^^
다음은 놀이 공간을 소개해드릴게요!
거실 소파 뒤에 이렇게 온전히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아끼는 장난감들이 곳곳에 있어요~
아이들이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하는 안락한 공간이랍니다^^
놀이방이 따로 있는 것 보다 거실 한쪽에 있으니 더 좋은 것 같아요. 엄마가 만드는 요리 냄새가 나고~ 아빠의 다정한 목소리가 들리고~
인디언텐트는 제가 직접 만들었답니다. 목봉과 노끈만 구입하고, 천은 이전 집에서 쓰던 커텐을 활용했어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인디언텐트는 10만원이 훌쩍 넘어가던데, 저는 재료비만 2만 5천원 쯤 들었네요.
밤에는 이런 모습:)
별 따러 올라간 아이와 별 관심 없는 아이. 보고있으면 마음이 따듯하네요^^
이상으로 소개를 마칠게요.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친근하고 편안한 공간을 선물해주고 싶어요^^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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