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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독 님 http://blog.naver.com/anjeljj
멋진 셀프 시공사례를 소개하는 시공대백과 입니다. 오늘은 낡은 창문을 커버해주는 덧창을 만들어볼게요~
처음 이사를 왔을 때 모습입니다. 오래된 집으로 이사를 와서 그런지, 창문들이 다 낡았더군요 ㅠㅠ 그래서 방을 페인팅하면서 창틀도 컬러 프라이머로 샤샤샥 칠해주었습니다.
덕분에 기존의 낡은 목창보다는 한결 나아졌었어요.
그런 후, 저희 아들을 위한 놀이방으로 꾸며놓고 계속 사용했었는데요. 2016년을 맞이해 이것저것 바꿔보면서 방의 사용도 또한 조금씩 바꿔봤습니다!
기존의 안방은 창문이 3개나 있어서 잠을 설칠 때도 있고, 낡은 집이다 보니 외풍도 무시 못 하겠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놀이방을 이렇게 가족 침실로 바꿔봤습니다! 페인팅도 그레이톤으로 다시 해주고 볼 조명도 달아놔서 아늑하게 꾸몄습니다.
그렇지만 보기 싫고 휑한 느낌이 나는 저 창문이 계속 신경 쓰이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덧창을 만들어서 설치해줬는데요^^ 지금부터 저 덧창을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사실 저는 덧창을 전에도 만들어 사용했었는데요. 전에 살던 집에서 쓰던 덧창들은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아쉽게도 쓰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도 덧창은 이렇게 한번 만들어 놓으면 계속 사용 할 수도 있으니 좋아요!
제가 사용한 목제는 나무에요. 덧창은 무조건 가벼운 게 좋으므로 삼나무가 딱!!! 이랍니다 :) 가볍고 다루기가 편해서 diy초보자 분들이 사용하기에도 좋아요~
저는 이렇게 심플한 창문 기본 틀 네 개를 만들어 주었어요.
그런 후, 저는 집에 남아있던 많은 원단 중 가장 다크한 색상의 린넨으로 창문 뒤에서 손타카로 탕탕! 고정했어요. 원단 끝은 굳이 미싱까지 하지는 않고, 접어서 마감해줬습니다.
밖에서 보면 이렇게 깔끔하답니다! 저는 적당히 팽팽해지도록 당기면서 고정해주었답니다^^
창틀 네 짝이 모두 준비되면, 창문이 접히면서 열리고 닫힐 수 있게 두 짝씩 뒤쪽에서 경첩으로 연결해줍니다.
이제 설치를 해봐야죠! 양쪽 끝의 창은 사용하지 않는 창문이기도 하고, 침실을 최대한 아늑하게 만들어 주고 싶어서 삼나무 판넬로 아예 딱 가려버렸어요.
그리고 바깥쪽에 경첩을 달아서 만들어준 삼나무 창틀을 삼나무판넬과 연결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초간단 덧창이 완성되었습니다! 뭔가 리조트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나네요 ㅎㅎ
벽에 못을 박기가 싫어서 그냥 창가에 세워놨던 포스터들을 달아놓을 공간도 생겨서 더욱 좋아요!
확실히 덧창은 방을 아늑하게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아늑해서 자꾸 낮잠을 자게 만드는 단점도 있지만요 ㅋㅋ
그렇지만 어떻게 데코를 하느냐에 따라서 여름에는 시원한 느낌이 나도록 연출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나무덧창이 더해져 더욱 예뻐진 우리 집 침실! 여러분도 따라 해서 덧창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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