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7 11:55

구강 청결제 통으로 깨알 수납을 자랑하는 월포켓 만들기!
#DIY     #셀프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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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수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병 하나도 쉽사리 버리지를 못하는데요. 오늘은 커팅이 예쁜 구강 청결제 통을 활용해 포인트 소품은 물론 수납까지 책임지는 월포켓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월포켓은 대부분 비닐이나 펠트지등으로 만들어지는데요~ 탄탄한 느낌으로 수납을 하기에는 플라스틱이 역시 최고죠~!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재활용 쓰레기도 줄이고, 집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하면 비용이 발생되지 않는다는 아주 큰 장점도 있답니다. 자 그럼, 구강 청결제 통을 활용한 월포켓 만들기 과정을 소개해드릴게요!

 

우선 커팅이 예쁜 구강 청결제 통을 깨끗이 씻어서 준비합니다. 샴푸통이나 세제통 등 원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준비를 해도 됩니다!

 

준비한 통 앞쪽에 라벨지를 떼어내줍니다. (가위 작업을 쉽게 하기 위함이랍니다.)

 

어떤 모양으로 잘라줄건지 먼저 구상을 한 다음, 자와 싸인펜으로 표시를 합니다.

 

저는 앞쪽은 직선으로 잘라주었고, 뒤쪽은 통의 모양을 그대로 살려서 잘라주었습니다.

 

이제는 원하는 모양으로 전지 가위와 커터칼을 이용해서 깔끔하게 한 번 더 잘라줍니다.

 

거칠게 잘려진 부분이 있다면 안전을 위해 부드러운 사포나 커터칼로 한 번 더 다듬어줍니다.

 

원하는 모양이 만들어졌다면 앞쪽 라벨지를 제거하고 남은 자국을 없애줍니다. 에프킬라를 자국 전체에 뿌리고 2~5분 정도 방치한 다음, 키친타올로 닦아주시면 말끔히 제거된답니다!

 

저는 하나의 구강 청결제 통을 휴대폰 충전 거치대로 만들어 볼 생각이라서 아래쪽에 구멍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드릴과 큰 사이즈의 비트로 작업을 하셔도 되지만, 드릴이 없는 분들은 촛불에 커터칼을 달궈서 작업을 하셔도 돼요~!

 

달궈진 커터칼로 충전잭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구멍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세모 모양으로 자르면서 크기를 맞춰주니 쉽더라구요~

 

플라스틱의 특성상 페인트가 쉽게 벗겨질 수 있기 때문에 초강력 젯소 1회 작업 후, 화이트와 옅은 그레이로 페인팅을 합니다. 총 4회! 페인팅이 귀찮으신 분들은 스테인드 글라스 물감이나 원단 등으로 모양을 살려가며 붙여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벽에 걸 수 있도록 위쪽에 구멍을 하나 만들어줍니다. 펀칭기를 활용하니 깔끔하게 만들어지네요. 바로 나사못으로 고정을 하실분들은 패스하시면 됩니다~!

 

구멍 작업을 하기 전에 책상 앞에 세워봤습니다. 이대로 문구류 수납이나~

 

작은 화분을 심어줘도 좋을 것 같아요^^

 

벽에 걸어보았습니다. 드라이 플라워나~

 

작은 소품들을 넣어주기 딱 좋네요!

 

소파 뒤쪽 벽면에 달아서 리모컨 보관을 해도 좋을 것 같네요^^

 

비교적 가벼운 리모컨 정도만 넣어주실 거라면 꼭꼬핀이나 시침핀을 깊숙히 넣어주는 것 만으로도 고정이 가능합니다!

 

주방에서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싱크대 문 안쪽에 나란히 달아주면~

 

빨대나 스푼등을 보관할 수 있어요. 나사못으로 튼튼히 고정을 했다면 수저등을 넣어 수저통으로 활용해도 좋겠네요!

 

아까 아래에 구멍을 만든 월포켓은 휴대폰 충전 거치대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콘센트 주변에 설치하면 좋겠죠~?^^

 

저는 구강 청결제 통을 활용해서 만들어봤지만, 집에 있는 다양한 모양의 용기들을 활용해서 꼭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재활용 쓰레기는 줄이고, 우리집 수납력은 늘리고~ 1석 2조의 기특한 아이템이 탄생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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