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결혼 6개월 차 신혼 부부입니다. 20평대 아파트여서 소품을 활용한 홈 스타일링은 지양하는 대신, 밝고 화사한 느낌의 화이트톤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집을 꾸몄습니다.
먼저 현관입니다. 입구에 대형 거울을 붙여서 좁은 공간을 넓어보이게 하고 싶었지만, 풍수지리상 좋지 않다고 해서 대안책으로 검은색으로 은은하게 모습이 비치는 타입의 신발장을 시공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는 은색 헥사곤 타일을 깔았어요.
현관을 들어서면 보이는 집안 모습입니다. 손이 크고, 통도 크고, 뭐든 큰 걸 좋아하는 엄마의 강력 추천으로 자주 사용하는 가구는 사이즈가 큰 것으로 두었습니다. 대신 정말 필요한 가구들만 깔끔하게 배치해두었어요.
엄마의 추천으로 밀어넣은 4인용 쇼파와 6인용 식탁! 거실 발코니 확장 공간에 식탁을 두었는데요~
*식탁 - 이노센트
남편과 둘만 있을 때는 이렇게 발코니 쪽으로 쏙 넣어놓고, 손님들 맞이할 때는 거실쪽으로 조금 꺼내서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참고로 이 6인용 식탁은 대구 원대동 가구 골목에서 구매했습니다 :)
*식탁 - 이노센트
거실 한쪽에 붙여둔 쇼파입니다. 처음엔 4인용 쇼파라니 작은 집에 무리수라고 생각했지만, 맞춤 가구처럼 거실 공간에 딱 맞답니다~!
*쿠션 - H&M home
쇼파 앞에는 작은 소파 테이블을 두고 사용하는데, TV보며 커피 마실 때 제격이에요.
쇼파 맞은편입니다. 거실장은 한샘 플래그 샵에서 우리 집 도면을 보여주고 알맞는 사이즈로 제작한 것이에요.
왼편에는 이케아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사다리형 선반을 두었는데요 이것 저것 수납하기도 좋아서 정말 만족해요 :)
밤에 스탠드와 무드등만 켜놓은 모습입니다.
*블라인드 - 소울데코
아늑아늑 하지요? :)
이어서 발코니 입니다. 이 공간은 오로지 세탁과 자전거 수납용으로만 사용 중입니다.
저 자전거는 운전 못하는 저에게 결혼 준비 할 때 셀프로 선물한 것이에요 ㅋㅋ 집 주면에 자전거 도로가 참 잘 되있어서 타고 다니기 편리하답니다 :)
이어서 주방입니다. 주방도 기본 화이트에 싱크대 쪽 벽면만 옅은 그레이 타일로 마감했어요. 그리고 아일랜드 식탁을 싱크대와 마주보게 설치하여 요리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타일이나 싱크대에 색을 조금 과감하게 써볼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일랜드 식탁 위에는 친구들의 결혼 선물을 올려 두었지요.
식탁 아래쪽 수납칸에는 부피가 큰 전자 제품을 수납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우리 부부의 침실을 소개할게요 :) 신혼집이라면 다 붙어있다는 도어 사인은 직접 주문해서 붙여두었구요, 문고리는 도어 사인과 깔맞춤해서 블랙으로 하였습니다.
침실은 아늑한 분위기와 숙면을 위해 침실에 필요한 최소한의 가구 침대와 협탁, 화장대만을 두었습니다.
침실 가구는 모두 애쉬 원목 가구로 통일했는데요, 친정 근처 공방에 들렸다가 원목 냄새에 반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침실 이외의 공간은 모두 블라인드를 설치했지만, 침실만큼은 아늑함을 위해 베이지 색상의 암막 커튼을 설치했습니다.
*커튼 - 소울데코
침대 왼편의 협탁에는 이케아 스탠드 조명과 디퓨저를 올려두었습니다. 신랑은 누우면 자는 편이라 상관 없지만, 저는 늦게까지 꼼지락대다가 자는 편이어서 꼭 필요한 아이템이에요.
침대 옆쪽에는 수납력이 아주 좋은 화장대를 배치해두었습니다.
이상으로 집 소개를 마칠게요. 신혼집 꾸미기는 쉽지만, 유지하기가 힘든 요즘입니다 ㅎㅎ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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