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안녕하세요,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초보주부 조새댁입니다. 남편과 함께 살 집을 여러 곳 살펴 보았어요. 지금의 집은 빌트인도 잘 되어 있고 자재 자체가 좋아 따로 시공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현관과 복도를 보여 드릴게요. 먼저 현관입니다. 왼쪽에 스마일 매트가 놓여있는 쪽은 화장실이에요.
현관에서 복도가 길게 빠져있는 구조라 평수 대비 집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다음은 거실입니다. 평소에는 이렇게 심플하게 지내는 편이에요. 햇빛이 잘 드는데다가 바닥도 아이보리의 대리석이라 베이지 색의 소파를 고르게 되었어요.
창가 쪽에는 큰 키의 화분들을 두었어요. 창이 커서 해가 잘 들어와요. 그 덕분에 식물들이 안 죽고 잘 자라요ㅎㅎ
겨울인 지금은..! 더욱 따뜻한 느낌을 내고 싶어서 약간의 소품들을 더했습니다. 아이보리&우드의 컨셉은 변하지 않았으면 추가된 소품들도 비슷한 색감입니다. 트리나 꽃은 포인트로 알록달록!
소파 맞은 편에는 거실장과 TV 그리고 저희 부부의 결혼 사진을 두었어요. 거실장은 깔끔했으면 해서 최소한만으로 두었습니다.
거실에서 바라본 저희 주방입니다. 주방 구조가 살짝 특이한 편이에요. 거실 쪽으로 개수대가 나와있고, 그 옆으로 조리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 샹들리에 달려있는 곳에 식탁을 두었답니다.
바로 이렇게요! 전체적으로 수납 공간이 잘 짜여져 있어서 식기나 조리도구들을 보관하기에도 용이해요. 냉장고나 오븐 등 빌트인 공간이 많답니다.
식탁이 자리한 이 공간에도 큰 창이 있어요.
빛이 잘 들 때는 블라인드를 내린 채 지내지만 여기서 바라보는 뷰가 정말 좋은 편이라 되도록이면 블라인드를 걷어 놓은 채 지내요. 저희 부부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랍니다.
이렇게 토스트를 해먹기도 하고, 차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요. 가정 예배를 드릴 때도 있구요^^
식탁 뒤쪽 선반은 처음부터 이렇게 되어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애정하는 잔들을 진열해 놓았죠. 그때 그때 배치되어 있는 잔들이 달라지곤 하는데, 제가 자주 사용하거나 좋아하는 잔들을 놔둔답니다.
심슨이 놓여있는 트롤리에는 제가 좋아하는 컵들이 놓여있는데요. 저는 백화점이나 인스타, 블로그 직구를 통해 아기자기한 컵들을 구매하는 편이에요. 요즘엔 살림 제품 공구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예쁜 제품들 구하기가 편리해서 너무 좋아요^^
주방 왼쪽의 냉장고가 있는 곳으로 가면, 작은 창 아래 약간의 틈이 있어요. 좁은 공간이지만 분리수거함과 3단 선반을 놓기에는 제격입니다.
분리 수거함 왼쪽으로는 또 다른 공간이 숨어 있는데요.
다름 아닌 세탁실이자 다용도실입니다. 위에 있는 건 건조기, 아래 있는건 세탁기에요. 이것 역시 빌트인이라 그대로 사용 중입니다.
살림하다보면 종종 손빨래가 필요할 때 있잖아요. 그럴 땐 왼쪽 개수대를 사용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오른쪽 인덕션의 경우, 고기 구울 때 사용하는 데요. 주방이 아닌 다용도실에서 고기를 굽다보니 집 안으로 냄새가 퍼지지 않아서 정말 좋아요.
침실도 대체적으로 미니멀한 편이에요. 우드 느낌의 스툴과 커다란 전신 거울을 침대 측면에 두었습니다.
발 밑으로는 TV를 두었어요. 덕분에 누워서 드라마나 영화 등을 시청하기 좋아요.
마지막으로 화장실입니다.
건식으로 사용하는 데요. 건식의 장점을 꼽자면 바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인것 같아요. 물기도 그때 그때 닦아주니 물때나 곰팡이도 잘 안 생기고요.
디스펜서도 수건도, 같은 모양으로 통일해주었습니다. 통일성을 주니 더욱 깔끔해 보여서 만족스러워요:)
저희 부부에게 집이란,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장소에요.
신랑이랑 저는 결혼 전까지 독립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인지 결혼하고 함께 사는 게 소꿉놀이하는 듯한 기분이에요. 공간 하나하나 애착이 가고 첫 보금자리라서 저희 부부에게 너무 소중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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