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안녕하세요 대학교에서 일하고 있는 40대 초반 여성입니다. 야외 공간을 좋아해서 집을 찾던 중 이곳이 마음에 들어 2년 넘게 살고 있어요.
이사전 텅 빈 공간
새집이라 입주시 깨끗함을 유지하면서 카페 분위기를 내고 싶었어요.
침실
꾸미기 전의 거실 공간은 정말 평범했어요. 인테리어보다 필요한 것에 관심이 갔던 거 같아요.
집을 꾸며보겠다며 특별한 콘셉을 정하고 꾸민 건 아니지만, 정돈되면서 심플한 공간을 좋아해요. 창이 잘 드는 곳에 침대를 두어 중심을 잡아주었어요.
침대 옆 창밖으로는 이렇게 테라스와 동네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답니다.
침대 아래쪽은 이렇게 1인 소파와 책상을 뒀어요. 사이드 테이블과 책상은 분위기를 헤치지 않게 우드상판으로 되어있는 걸로 선택했어요.
최근엔 중국어와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고 있어서 항상 책과 노트북이 위치해있어요.
책상 위 선반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채워 주었어요.
작은 평수여서 그런지 조명에 따라 공간의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 거 같더라고요. 밤에는 은은하게 조명을 켜두고 밖을 바라보기도 해요.
침대 위쪽에 액자와 책들을 두니 덜 허전하더라고요. 침대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스탠드도 두었답니다.
소파에 앉아 책을 보거나 티비를 볼 땐 세상 편하답니다.
동네가 내려다보이는 테라스
이 집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야외 테라스였어요. 실내 베란다가 아니라, 탁 트인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야외 테라스가 가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테라스 공간을 큰 용도 없이 사용했었는데 하나씩 제 나름대로 꾸며가기 시작했어요.
날이 좋을 때면 테라스에 앉아 휴식을 취한답니다.
친구들과 종종 바베큐도 해 먹고 혼자 있을 땐 차 한잔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려 하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답니다.
아직 부족한 공간이지만 테라스에 앉아 이런 풍경을 보고 있으면 편안해지더라고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을 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겨울에는 추워서 테라스에 앉아있진 못 해도 침대나 탁자에 앉아 바라보면 너무 좋아요.
큰창으로 동네가 보이는 다이닝공간
거실 뒤에 있는 주방공간입니다. 예전에는 꾸미기보다 들여놓기 바빴던 거 같아요. 물건들도 둘 곳이 없어 쌓아두게 되더라고요.
주방공간 홈카페 느낌을 원해서 혼자 살지만 큰 원목 테이블 위에 천을 얹어 아늑한 느낌을 위해 조명도 직접 골랐답니다.
주방 옆에는 원목 선반을 두어 책과 인테리어 소품들로 카페의 분위기를 더 느낄 수 있게 배치했어요.
당분간은 큰 변화 없이 지낼 생각이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밝은 색의 벽으로 바꾸고, 화사한 침구도 새로 구입하고 싶어요. 그래도 내가 머무는 공간은 내가 미래를 준비하고, 현재 삶을 즐기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곳이기에 계속 변화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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