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간의 공사 준비와
2주의 공사 기간, 그리고
2개월 간의 셀프 홈 스타일링으로 완성된
모던하고 시크하지만 따뜻한 집.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먼저 현관입니다.중문은 일반 현관에 사용하는 크기보다
더 크게 제작되어서 묵직하고 예뻐요.
답답함을 줄이기 위해 유리는 전체 크기의
3/5 정도만 망입유리를 사용했어요.안정감과 개방감이 동시에 느껴져요.중문을 지나면 짧은 복도를 지나~거실과 주방이 나오는 구조랍니다.
*바닥 - 스타강마루 (SV809)거실이에요.
*바닥 - 스타강마루 (SV809)너무 심플해서 별거 없는
거실 인테리어랍니다. 아하하...^^사실 창문 쪽으로 빨간 긴 테이블을 놓고
바의자를 놓을 생각이었지만, 아무래도
활용도가 떨어질 것 같은데 굳이 의자를
새로 사기 아까워서 과감히 뺐습니다.무려 5년 전에 혼수로 구입한 소파와
아이 낳기 전에 주문 제작한 소파테이블.
*소파 - 수원 올리브데코
*블랭킷 - 이마트아이가 태어나면 모서리에 부딪히거나
위에 올라가면 위험할 것 같아서
둥글고 푹신하게 만들었는데 지금까지도
너무나 잘 사용하고 있어요.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는
쿠션만 바꿔주어서 거실 분위기를
바꾸곤 해요. 포인트 컬러 하나에도 느낌이
많이 바뀌니.. 다음번에는 어떤 컬러를
할까 고민해보는 것도 즐겁네요.
*조명- 수원 올리브데코거실에서 바라본 주방의 모습이구요~이건 오후 5시의 거실 모습!
어쩔 수 없는 아이 키우는 집^^;다음은 주방으로 가볼게요.
제일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수정하고 집중한 곳 이랍니다.주방 일에 전혀 관심이 없어도
예쁜 주방을 갖고 싶은 마음은..
어떤 누구라도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특히... 주부라면 나만의 공간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길 바라죠.거실과 아이 방이 한눈에 들어오면서
조리할 수 있는 ㄷ자 구조와
전기레인지 그리고 통후드.아이의 안전을 위해 평균 사이즈보다
넓힌 대리석 상판, 그리고
철제와 망입유리로 만든 파티션.상부장을 없애면 훨씬 넓어 보이고
깔끔하겠지만 포기할 수 없는 수납을
위해 앞쪽은 개방감 있게 타일만 작업후
최대 크기로 제작된 싱크대 상부장~깨알 같은 이런 공간 너무 좋아요.
필요로 하는 곳에 위치한 이런 것들이
이곳을 더 즐거운 공간으로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작은 주방 용품에도
저의 성격이 고스란히 담긴 것 같아요.그리고 주방 커튼 뒤로 숨겨진 공간에는
깨알 같은 여러 가지들이 있어요.
세탁실로 가기 전 중간에 위치한 곳인데
활용도가 참 높은 것 같아요.분리수거함도 각이 제대로
잡힌 녀석으로 이곳에 딱!!싱크대 옆으로 또 다른 공간이에요.
우선 냉장고가 위치해 있구요~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간식도 먹고...
우리 가족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식탁이 있는 곳이지요.
*식탁 - 수원 올리브데코&우드피아그레이 주방 인테리어답게
28개월 된 꼬맹이 식탁 의자도
블랙으로 깔끔하게 통일 시켰답니다.다음은 침실입니다.침실에는 침대만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신혼을 지나..
*블랭킷 - 이마트
*베드테이블 - 맞춤제작(올리브데코)이제는 아이방에서 잠든 아이 깨지 않게
침실에서 사부작 사부작 모든 걸
해결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았어요.컴퓨터도 하고 싶고, 티브이도 보고 싶고
간식도 먹고 싶고, 책도 읽고 싶고...
하지만 잠잘 때 만큼은 아늑하고 따뜻하게
숙면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원했어요.기존의 침대가 침실하고 어울리지 않아
과감히 헤드를 분리시켜서 버리고,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트랜스포머 같은 침대로 바꾸었구요~밤에는 불빛 한 점 없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암막 커튼을 사용했어요.살짝 금이 가서 사용하지 않는
화이트 의자에 굴러다니는 스카프를
휙~ 걸쳐 주어 멋 스럽게 연출했고,
향초들과 디퓨저도 올려놓았습니다.침대 옆에는 깔끔한
화이트 붙박이장이 있구요~침대에서 보이는 정면은 이런 모습!기존 화장대 자리에 붙박이장을
설치하면서 어쩔 수 없이 노출된
화장대를 택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동선도 더 편하고 좋아요.대신 벽걸이 티브이와 겹치지 않게 거울은 작은 스탠딩 거울로.안방에 붙박이장과 서랍장, 화장대
덕분에 수납 공간도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안쪽 붙박이장 이에요.
역시 깔끔한 화이트로~다음은 남자의 로망 서재입니다.
드레스룸 대신에 남편에게
방 한 칸을 내어주기로 결정했지요.우리 여자 사람들도 육아에 지치고
살림에 지치고 참 힘들지만 남자 사람들도
참 많이 힘들어 보여요. 하지만,
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집 어딘가에 자기만의 공간이 있고
잠시나마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온전히
쉴 수 있다면 그 잠깐의 충전으로
더 환한 얼굴이 되는 것 같아요^^가구들로 빼곡한 서재 인테리어~
제 기준에는 좀 답답해 보이지만,
남편은 마냥 좋다고 합니다.
다행이지요:)언제든지 누울 수 있는 쇼파와~
*서재모든가구 - 수원 올리브데코넓은 책상, 푹신한 의자,
성능 좋은 컴퓨터~그리고 깔끔한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서재 인테리어에 책이 빠질 수 없겠죠?
하지만 우리 남편은 책을 안 봐요. 정말
결혼하고 지금까지 무언가를 읽고 있는걸
딱 한번 봤네요. 자동차 잡지.마지막으로 반짝반짝 별이 빛나는
아이방입니다~아이들은 벙커 침대를 좋아하지요.
아이가 크고 나면 계단을 없애고
아래로 내려서 일반 침대로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골랐어요.잠들기 전 자장가를 틀어줄 때
너무나 잘 사용하고 있는...
스피커에요.
*라탄서랍장 - 수원 올리브데코큰 장난감 정리할 때 너무 유용한 페이퍼백.
이것만큼 편한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아이방 인테리어 효과로도 굳♡아이방 인테리어 할 때 가구 배치는
문을 열었을 때 높은 가구가 없어야
방이 답답해 보이지 않고
덜 좁아 보이는 것 같아요.이건 친정엄마 찬스로 두 돌 때
선물 받은 키드크래프트 주방놀이!
남자아이라 잘 가지고 놀까 걱정했지만,
요즘 완전 잘 애용하고 있어요.키 큰 책장은 방문이 있는 쪽에
위치해있어요. 신혼집 서재에 있던 책장을
아이 방으로 가져다 놓은 것이라
색도 안 맞지만 아까우니 그냥...^^;;;아이방에서 같이 놀다 보면 허리도 아프고
기대고 싶을 때... 너무나 유용한
빅 쿠션과 작은 쿠션들도 있구요~
*쿠션 - 데코뷰 (단종)반짝반짝 별이 빛나는 아이방.너무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아이에게 별빛 가득한 예쁜 방을
선물하고 싶었던 엄마의 마음^^아기 때는 수유 등으로 지금은 수면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예쁜 조명이에요.
꼬맹이도 잠들기 전
'새야, 잘 자.' 하고 인사한답니다^^이상으로 저희 집 소개를 마칠게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