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지금 당신은 좋아하는 공간에 살고 있나요?”
“그 공간은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
안녕하세요.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받을 수 있는 디자인. 이야기를 담은 따뜻한 디자인을 연구하는 로멘토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로멘토 디자인 스튜디오에서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세련된 공간과 디테일한 감성을 살린 공간, 시간과 히스토리가 담겨있는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어울려 조화를 이루는 것을 지향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공간은 인천 송도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탁 트인 전망과 센트럴파크의 호수가 보이는 집입니다. 노을이 질 때 더욱 예쁜 색감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공간을 소개합니다:-)
평면도
1. 바닥은 전체 헤링본 마루
2. 대면형 주방
3. 화장실은 한쪽은 밝게, 한쪽은 질리지 않는 디자인
4. 남편의 취미방(영화, 기타)
5. 기존 가구를 최대한 활용
같은 공간 다른 느낌
왼쪽 사진은 시공 전의 현관이에요. 시공 후 사진과 비교해보면 같은 크기의 공간이 맞나 싶을 정도로 느껴지는 게 다릅니다. 컬러를 환하게 밝혀주니 같은 크기의 공간도 훨씬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현관에서 들어오면 긴 복도가 있어요. 현관의 왼쪽으로는 아이 방과 남편방, 오른쪽으로는 주방과 거실, 안방이 있습니다.
탁 트인 전망이 마음까지 뻥!
시원시원한 창이 개방감을 주는 거실입니다.
1. 거실은 전체 헤링본 마루
클라이언트께서 첫 번째로 바라는 점이 바로 헤링본 마루였습니다. 전체 헤링본 패턴으로 마루를 시공하여 통 창과 어울리는 해외 스튜디오 같은 분위기로 완성되었어요.
거실 TV 쪽 벽면에는 하부 수납장을 제작하여 수납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이 집의 골든타임은 바로 해가 지는 시간이에요. 노을이 질 때 참 예쁘게 물든답니다:)
거실 한편에는 간이 책상을 두어 간단히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클라이언트께서 직접 찍은 사진 액자와 함께 어우러져 별거 아닌 공간이 특별해졌습니다.
2. 11자로 구획된 넓은 대면형 주방
클라이언트의 5가지 요구 사항 중 한 가지인 대면형 주방! 하부공간에는 수납장을 만들어 조금이라도 더 수납을 할 수 있도록 신경 썼고, 폭이 넓게 아일랜드를 제작하여 식탁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실을 등지고 있던 주방을 11자 대면형 주방으로 변경했습니다.
싱크대 수전과 인덕션이 모두 거실을 향하고 있어 거실을 바라보면서 요리하고 설거지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길게 뻗은 주방의 옆에는 베란다 공간도 있는데요.
김치냉장고를 비롯하여 주방에서 사용하는 소형가전을 보관하기도 하고 분리수거 물품을 모아 놓기도 하는 다용도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간이 주방으로 냄새가 많이 나는 음식은 이곳에서 조리하기도 합니다.
똑똑한 공간 분리, 안방
다음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안방입니다.
안방은 길쭉하게 뻗어있는 구조여서 침대 헤드 높이의 가벽을 설치했습니다.
상부에는 강화유리로 시공하여 공간을 분리하고, 잘 때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기 때문에 선반이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기 때문에 옆으로는 선반을 설치했습니다.
가벽 너머의 공간에는 드레스룸의 기능을 하도록 했습니다.
옷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아 가벽으로 분리한 뒤쪽 공간에는 하부장을 설치하고, 작은 자투리 공간도 최대한 활용하여 수납을 확보했습니다. 수납공간을 많이 만들어 두어야 살면서 짐이 밖으로 나오지 않고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천장에는 옷 봉을 제작, 설치하여 옷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어요.
3. 밝은 화장실 & 질리지 않는 디자인의 화장실
침대 맞은편의 슬라이딩 도어를 열면
양쪽으로 붙박이장이 있는 드레스룸을 지나 안방 화장실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화장실 두 개 중 하나는 밝은 디자인, 나머지 하나는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원하셨기 때문에
안방 화장실을 밝게 디자인하였습니다.
화이트 대리석과 골드 포인트로 밝고 화사한 화장실입니다.
다른 화장실은 질리지 않는 디자인으로 시공한 거실 화장실입니다.
4. 남편의 취미방
5번째 포인트였던 기존 가구의 활용까지 충족시킨 남편분의 취미생활을 위한 공간입니다. 원래 사용하던 홈시어터 시스템과 소파를 배치했습니다. 소파 뒤편에는 서재로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책상을 두었습니다.
남편분께서 주로 사용하시는 공간으로 좀 더 진한 컬러들의 마감재를 사용했습니다.
영화를 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투톤으로 포인트를 준 아이 방
아이 방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가구를 쭉 배치하고 투톤 벽지, 투톤 필름 시공을 했어요. 그리고 포인트로 귀여운 등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포인트로 귀여운 등을 설치했습니다.
좋아하는 공간에 살기를..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 우리는 조금 더 '일상'에 집중할 필요가 있어요. 여러분의 일상적인 공간이 조금 더 아름답고 따뜻해지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도 따뜻한 감성이 담겨있는 공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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