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집을 꾸며보겠노라 매일 인터넷 쇼핑 삼매경인 요즘, 패브릭 고르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아무래도 침구처럼 몸에 직접적으로 닿는 것들이다보니 촉감이 어떨지, 컬러도 모니터 화면으로 보이는 이 색감이 맞을까 의심이 들었어요.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에 패브릭의 절대강자, 데코뷰를 찾아가봤습니다.
데코뷰는 인터넷에서 커튼이나 침구 찾아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봤을 브랜드일텐데요.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패턴 패브릭 제품을 선보이며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에요. 제가 방문한 매장은 특정 컨셉을 잡고 쇼룸처럼 꾸며놓은 상수 컨셉스토어입니다.
시원한 여름 바다가 떠오르는 공간
매장에 들어서서 가장 먼저 마주한 공간에는 트로피컬을 컨셉으로한 제품들이 잔뜩! 비치타올부터 피크닉 가방, 화려한 패턴이 매력적인 로브까지. 모두 챙겨서 여름 휴가 떠나고픈 마음이 드네요.
무더운 여름나기,
내게 맞는 이불 고르기
입구 왼쪽으로는 여름이불 코너가 있어서 풍기인견, 홑이불, 모달, 여름용 차렵이불 등 다양한 소재를 비교해보면서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많이 들어보기만 했지 촉감이 어떤지 헷갈리는 소재들인데 만져보면서 소재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그중 풍기인견 이불이 가장 시원한 촉감이라 자꾸 손이 갔어요. 이렇게 여름 이불은 바로 선택! 그 밖에도 BEST 제품은 따로 택을 달아 표시해줘서 추천 제품을 한 눈에 보기 편했어요.
식물로 꾸민 내추럴한 공간
데코뷰 상수점은 단순히 제품이 진열되어 있는 일반 오프라인 매장과 다르게 곳곳에 예쁘게 꾸며진 쇼룸 공간이 있는데요. 제가 고른 여름 이불도 여기 있어서 반가웠어요. 침대에 실제로 올려보면 이런 느낌이구나 눈으로 확인 할 수도 있었고요.
같이 스타일링 된 제품들을 보면서 내 방도 이렇게 꾸며야지하면서 자료 사진을 잔뜩 찍어왔어요. 맨땅에 헤딩하는 것보단 잘 어울리는 사례를 참고하는게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으니까요.
매주 다른 컨셉으로 새롭게 꾸민다고 하는데, 지금은 싱그러운 플랜테리어 컨셉으로 꾸며져 있어서 더 시원해보였어요.
매장을 둘러보다보면 출시 예정 상품 택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제품들은 매장에서 미리 구경만 가능하고, 출시 후 온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재별, 패턴별
다양한 러그 총집합!
러그는 행거에 걸려있어서 패턴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사이즈가 커서 걸 수 없는 제품은 중앙에 차곡차곡 접혀있고요.
요새 유행하는 페르시안 러그랑 레트로 디자인이 유독 많더라고요.
특색있는 소재로 된 제품은 간단한 설명이 적힌 택이 붙어 있어요. 패브릭류는 소재에 따라 촉감이나 질감 차이가 큰데, 온라인에서 파악하기 힘든 것들을 오프라인에서는 실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제품 고르는데 훨씬 수월한 것 같아요.
우리 집에 맞는
커튼 사이즈 상담해보기
커튼은 소재와 디자인에 따라 정말 종류가 다양했어요! 온라인에서는 커튼 여러개 창을 띄워두고 비교했는데, 이렇게 한 눈에 보니 비교가 훨씬 쉽네요.
해가 잘 드는 창문 쪽에 커튼이 걸려 있어서, 실제로 햇빛이 얼마나 투과되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런 레이스 소재 커튼는 온라인으로는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확인하기 힘들었는데, 실제로 보니 정교하게 짜여져있어서 퀄리티가 높더라고요.
커튼마다 제품명과 가격, 연출이미지까지 택이 달려있어서 제품 정보 확인도 편리했어요.
매장 내에서 커튼 주문 제작 상담도 가능해요. 커튼 설치할 공간 길이를 실측해오면 맞춤으로 견적을 내준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꼭꼭 숨어있는 특가존
상수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가 코너, 신상품 제작 테스트 과정에서 나온 샘플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실제로 봤을 때는 제품 자체에 전혀 문제가 없어서 완전 득템 코너에요!
잘 보이는 곳에 있는 건 아니라서, 보물찾기하듯 매장 구석구석 둘러보시면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하나씩 모으는 재미가 있는 쿠션 커버
패브릭 중 제일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건 쿠션 커버라고 생각하는데요. 접어서 보관하면 공간도 거의 안 차지하고, 계절별로 포인트 주기에 좋거든요.
쿠션은 2개 이상 믹스매치하는 것이 매력인데, 어떤게 어울리는지 서로 대보면서 조합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온라인으로 미리 제품들을 둘러보고 왔는데, 실제 상상했던 분위기랑 거의 일치하더라고요. 색감도 크게 차이나지 않았고요.
생활에 더 자주 쓰이는
아기자기한 소품들
패브릭 상품 외에도 식기나 커트러리 같은 주방 소품 코너도 있어요.
레트로 유행에 맞춰 신상품이 나왔더라고요.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은 제품들이라 선물용으로 딱 좋아보였어요.
방문 전에는 커튼이랑 침구, 러그만 볼 생각이었는데, 실제 매장에 가보니 오히려 소품들이 더 눈에 들어왔어요. 파자마, 슬리퍼, 에코백, 등 다양한 제품군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지갑 단속하느라 정말 힘들었어요ㅎㅎ
홍대에 방문한다면
다시 찾고 싶은 곳
오늘 소개해드린 데코뷰 상수 컨셉스토어 어떠셨나요? 단순히 물건을 진열해두는 것이 아니라 공간마다 컨셉을 정해 연출해둬서 구경하는 재미는 물론, 실제 사용했을 때의 모습도 미리 가늠해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매달 상수점에서만 진행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있다고하니 이 부분은 사전에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집꾸미기가 대신 찾아가줬으면 하는 곳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여러분이 원하는 곳 구석구석 살펴보고 다음 탐방기로 다시 찾아뵐게요:)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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