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8 02:07

D.I.Y의 끝판왕!원목수납벤치소파 만들기
보관함60 댓글24
리폼·DIY계의 마이더스 손! 생각하면 바로 만드는 라임이의 무한도전! 컨셉이요? 없어요~ 무조건 만듭니다:) by명량라임 http://blog.naver.com/only_mira
안녕하세요~ 이번 주에도 변함없이 찾아온! 무조건 만드는 라임입니다.
오늘은 소파와 수납함 그리고 테이블이 한꺼번에 해결되는 원목수납벤치소파 만들기를 소개할게요~!
양이 많으니 잘 따라와 주세요.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주문한 나무자재의 모습입니다.
일단 벤치 몸체부터 작업 시작합니다. 나사못을 박는 부분을 이중기리로 뚫어줍니다~!
나사못으로 두 판재를 직각으로 고정합니다. 나무판 안쪽은 틀어지지 않도록 'ㄱ'자 꺾쇠로 고정해주세요. 이때 판재끼리 만나는 부분을 목공본드로 붙인 후 작업해야 해요~
다른 판재와 수직으로 만나는 부분도 이중기리로 뚫고 나사못으로 고정합니다. 본드로 접착한 부분이 밀리지 않도록 고정기구로 나무를 잡아줬어요.
반나절 정도 본드를 말린 후, 만들어 놓은 벤치 다리에 수납박스가 잘 맞는지 확인해봅니다.
벤치 다리 위에 앉을 부분의 패널도 얹어봤어요~ 사이즈가 꼭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 합니다.
이제 벤치 다리와 다리 사이를 길다란 판재로 이어줍니다. 목다보로 연결하고 안쪽은 'ㄱ'자 꺽쇠를 사용해서 고정합니다~
본드가 굳을 때까지 다시 한 번 말립니다~
같은 방법으로 안쪽면도 기다란 판재로 고정해줍니다.
목재의 바깥 부분은 살이 닿는 부분이라 곱게 사포질했어요. 사포의 힘이 나무에 고루 받도록 지그재그로 움직여줍니다.
몸체가 마를 동안 등받이와 팔걸이가 고정될 목재를 준비합니다. 살짝 꺾여있죠? 등받이 부분이 살짝 기울어야 앉기 편하기 때문에 약 10˚정도 각을 줬답니다.
나머지 한쪽도 만듭니다~ 팔걸이가 될 나무는 등받이 부분과 만날 것을 계산해서 'ㄱ'자로 절단해줍니다.
이제 등받이를 만들 거예요~ 등받이 살 양쪽 끝에 두 개씩 목다보 구멍을 뚫어줍니다.
미리 목다보 작업할 곳을 연필로 표시해두면 좋겠죠?
등받이 살을 고정할 가로 부분 목재도 마찬가지로 작업해주세요~
등받이 가로 부분이 위아래로 두 개 필요합니다. 이때 목다보 구멍끼리 위치가 같아야 등받이 살이 수직으로 고정되겠죠?
등받이 살 구멍의 간격이 가로 부분의 것과 맞는지도 확인해줍니다~
구멍을 다 뚫으면 일단 임시 조립을 해봅니다. 어머 꼭 맞네요 ㅎㅎ
이제 구멍에 본드를 발라 목다보를 고정합니다.
본격적인 조립작업 전, 목재 무늬가 드러나 보이도록 도토리 색 오일스테인을 발라줬습니다. 처음 사용해보는 도료라서 테스트를 해봤어요ㅎ
칠을 거듭할수록 광이 납니다~^^ 저는 두 번 칠했을 때 나오는 색이 맘에 드네요. 2회 칠하기로 결정~!
초벌작업은 조립 전에, 재벌 작업은 조립 후에 진행했습니다. 우선 초벌작업 중인 모습이에요~
오일스테인을 칠해놓은 목재들은 밤 동안 건조합니다.
건조가 완료된 목재를 이중기리로 뚫고, 벤치의 몸체에 피스로 고정합니다. 뚫고 남은 구멍은 목다보로 메워주는 것이 외관상 보기 좋아요^^
메우고 남은 부분의 목다보는 목다보전용 톱으로 잘라줍니다. 아주 깔끔하게 잘려요~
미리 잘라두었던 기울어진 목재를 세로로 설치합니다. 등받이를 연결할 부위라 바깥으로 기울게끔 고정해야 합니다.
이중기리로 뚫어줍니다. 이때 뚫어줄 자리를 계산해서 연필로 표시해야 편해요~!
등받이와 좌우 팔걸이를 마저 연결해줬습니다. 벤치의 형상이 완성됐네요!
등받이 부분을 꼼꼼하게 비닐 보양 합니다. 마저 오일스테인을 발라줄 거예요.
색상이 마음에 쏙 들어요ㅋㅋ
코팅효과를 주기 위해 지소 텅옻오일로 덧칠해줍니다.
자~ 이제 벤치 소파 아래 들어갈 수납함을 만들어봅니다. 목재를 주문하기 전 기재했던 수납함 치수를 확인해주세요~
맞닿을 판자 두께와 구멍 자리를 체크해서 이중기리로 뚫습니다.
직각으로 만날 판재 마구리 부분에 본드를 띄엄띄엄 발라줍니다.
클램프로 본드가 마를 때까지 고정시켜줍니다.
볼캐스터 바퀴를 달기 위해 바닥도 옆면과 같은 두께의 판재를 사용했습니다~
이중기리로 상처 낸 부분은 메꾸미로 메워줍니다. 페인트칠할 때 표면이 반듯하게 도색 된답니다.
메꾸미가 건조된 후 사포질을 해주세요~
이제 손잡이 부분의 구멍을 뚫어야 합니다. 손잡이를 낼 부분을 연필로 표시해주세요~
손잡이 외곽 부분을 먼저 잘라줍니다.
쥐꼬리톱을 사용해서 손잡이 모양대로 조심조심 도려냅니다~
어느 정도 손잡이 모양이 잡히면 사포질을 합니다.
과정샷이 없지만(ㅠ.ㅠ) 수납함 몸통은 페인트로 칠해주세요~ 수납함 위에 오일스테인을 발라놓은 뚜껑을 달아줍니다. 이지경첩을 사용해서 몸통과 뚜껑을 연결했습니다.
이때 가스쇼바를 서랍장 안쪽에 달아줬어요. 뚜껑이 부드럽게 열리고 닫히는 역할을 해줍니다.
직각으로 연결된 나무판재들은 거실수납장 다리가 될 거예요.
안쪽에 본드를 바르고 살짝 건조시킨 후 서랍장에 부착합니다.
피스로 다리와 몸통을 고정시켜주세요~
다리에 상처 난 부분도 메꾸미로 메워주세요.
페인트는 얇게 세 번 칠했습니다.
뚜껑을 달고 나무가 휘는 걸 방지하기 위해 클램프로 고정했어요. 나무는 수축현상 때문에 종종 휘기도 하거든요~
마지막으로 테이블 수납장을 만들건대요~ 이 테이블은 주문 제작한 반제품이에요. 간단히 조립만 하면 된답니다.
나사와 나사 구멍이 뚫려있어서 드라이버로 끼워 넣으면 조립 끝!
조립이 완성되면 테이블의 상판 먼저 옻오일스테인으로 칠해줍니다~
나머지는 페인트로 슥슥~!!
짠~~ 이제 드디어 합체!!!
양쪽 수납함을 꺼내서 앉아도 되고~~ 테이블을 꺼내 밥을 먹거나 차를 마셔도 됩니다~!!
고상하게 테이블을 꺼내서 먹고 싶다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이것이 바로 내맘대로 원목수납벤치소파!
끝이 아닙니다ㅋㅋ 물전사지로 스텐실 만들 거예요ㅋㅋ (물전사지 스텐실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곧 집꾸미기에서 소개해드릴 예정이에요~)
오늘은 간단한 과정만! 물전사지를 붙이고 약간 뜨거운 바람으로 잘 말려줍니다.
그 위에 바니쉬를 스텐실용 스펀지 붓으로 톡톡 눌러주며 자연스럽게 마감합니다.
드디어 진짜로~ 완성!!!
아래층 소파에서 쿠션을 갖고 올라와 나름의 연출 해보았습니다~ㅋ
이상 원목수납벤치소파 만들기였습니다~!! 다음 주에도 정성으로 만든 라임이 표 DIY 가구! 기대해주세요:)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확인
집꾸미기
집꾸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