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안녕하세요 저는 살림 유튜버 ‘윤요기’라고 합니다. 집꾸미기와 살림을 좋아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이에요. 집에서는 주로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을 한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나만의 공간’에 대해 애착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공간에 취향과 성격을 담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래서 이 집엔 저의 ‘비워내는 삶’의 모습이 잔뜩 묻어 있답니다.
이 집에는 ‘편안함’을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빈티지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빈티지한 가구를 주로 사용했답니다. 이 집에는 5~60년대에 나온 영국 빈티지 의자도 있어요!
또 원목이나 내추럴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윤요기의 집이 마음에 드실지도 모르겠네요 : )
참고하기 편하시라고, 집의 구조와 평형을 먼저 말씀드릴게요.
이 집은 31평의 신축 타워형 아파트랍니다. 침실 1개, 아이방 1개, 서재방 1개, 화장실 2개, 거실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번 집들이에서는, 거실과 부엌, 침실과 서재방을 보여 드릴게요.
짜잔! 이곳은 저희 거실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모습이에요 : )
고층이라서 그런지 빛이 잘 들어와요. 이 장면은 해가 서서히 지기 시작하는 초저녁의 거실의 풍경입니다.
저희 집은 창가 쪽에 소파를 등지게 두고 사용하는데요. 심플한 인테리어를 원해서, 소파는 화이트로 골라보았답니다. 또 벽 쪽의 수납장도 화이트 톤으로 골랐어요!
가구와 소품을 살 때, 힘줄 데와 뺄 데를 생각해요.
모든 가구나 모든 소품에 힘을 주면, 그 공간이 편하지 않더라고요.
이 공간에서 제가 힘을 준 곳은, 바로 카페트에요. 페르시안 스타일의 카페트인데, 공간이 너무 휑해 보이지 않게 도와준답니다. 패턴도 색깔도 마음에 들어요 : )
아 참 그리고 저희 집엔 5살짜리 말괄량이 어린이가 살고 있어서, 카페트 밑에 매트를 깔았어요. 이렇게 사용하니 푹신해서 좋아요.
그리고 이 공간은 소파에 앉았을 때 오른쪽의 모습이에요. 원목 의자와 푸른 빛의 액자, 그리고 큰 초록색 식물로 색감을 조화롭게 맞췄어요.
다음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바로 부엌입니다!
미니멀함이 돋보이는 공간이에요.
이 집의 부엌은, 이전 집의 부엌보다 작았는데 저는 오히려 그게 더 좋았어요. 이 이상 살림을 늘리고 싶지 않았거든요.
예전에 제가 강원도에 발령을 가서 살게 되었던 날, 아버지는 전화로 ‘살림살이 늘이지 말고 살아라’라고 하셨어요. 아버지의 그때 말씀이 저의 비워내는 삶의 시작이 된 것 같아요. 마음의 살림살이도 쌓아두지 말고 살아야 겠다.
제가 생각하는 미니멀라이프는
불편함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불편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찾고 터득하며 살아가는 삶이에요.
부엌과 거실 사이에는 긴 식탁을 두었어요. 6명이 앉을 수 있을 정도로 긴 식탁이랍니다.
이 곳에서 저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요. 밥도 먹고 일도 하는 공간이라, 식탁은 저희 집 가구 중 제가 가장 까다롭게 고른 것이랍니다. 아주 러프한 티크 고재 식탁이에요.
그리고 이 식탁에 사용된 의자는 5~60년대 영국 빈티지 제품이랍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가구에요. (아 참 벽에 걸린 그림은, 제가 직접 그린 아크릴 그림이랍니다)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침실입니다. 이 공간 또한 깔끔하고 심플하게 꾸며봤어요.
침대 옆에는 라탄 서랍장을 두었어요. 이국적인 느낌도 나고, 이 서랍장 하나만 두어도 존재감이 확실해서 좋아요. 원목 침대 프레임, 라탄 서랍장, 그리고 발매트의 색이 같아 마음이 편해져요.
마지막으로 보여드릴 공간은 바로 서재에요. 의자와 세트인 확장형 식탁을 두었어요. 사용하지 않을 땐 상판을 접어둘 수도 있어서 아주 활용도가 좋답니다. 방수가 되는 린넨 식탁보를 깔아 산뜻한 분위기를 냈어요.
지금까지 집이 중요한 사람의, 심플 하우스를 보여드렸어요.
저는 앞으로도 살림과 영상 만들기를 하며, 이 집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순간들을 보내려고 해요.
생각과 가치관, 그리고 취향을 담아 꾸민 이 집을 보러와 주신 여러분도 모두 편안하고 즐거운 날들 보내시길 바랄게요. 그럼 안녕히 가세요!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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