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3 15:55

아이와 자연이 함께 자라는 공간, 56평 아파트
#아파트     #56평     #반려식물     #남향     #5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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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 아이 둘과 함께 살고 있는 가정주부입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집 청소를 하거나 주방에서 아이들을 위한 요리를 해요. 취미는 요가나 홈카페에서 커피 마시는 거예요.

 

 

 

 

인스타그램이나 매거진에서 예쁜 집들을 보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생겼어요. 가구를 옮기고 반려식물을 들이는 등 본격적으로 더욱 생활하기 편하고 우리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집을 꾸미기 시작했답니다.

 

 

 

반려식물과 두 아이가 사는 집

 

저희 네 식구는 반려식물과 함께 56평 아파트에서 2년째 거주중입니다. ^^

네 가족이라 각자 방이 있었으면 했어요. 또 주변이 조용하길 원했는데,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는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살아갈 수 있어 아주 만족합니다.

 

 

 

✅ 거실

 

저희 거실은 사계절의 탁 트인 뷰를 볼 수 있는 큰 창이 있어요. 또 남향 집인 덕에 따뜻한 채광도 받을 수 있죠.

 

 

 

 

딱히 인테리어 컨셉을 정하지는 않았어요. 아무리 예쁜 소품이더라도 저희 집에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때문에 마음에 드는 제품을 하나씩 두며 채워가는 공간입니다.

 

 

 

 

평소에 따뜻한 느낌을 좋아해서, 아늑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베이지 & 화이트톤 가구들이 많은 편인데요. 반려식물들과도 잘 어울려서 싱그럽게 느껴지기도 해요.

 

 

 

 

전체적으로 심플한 느낌이 있어, 모던한 소품들로 포인트를 줘봤어요.

 

 

 

 

가끔 형광등을 키기 보다는 은은한 조명으로 포근한 무드도 연출할 수 있답니다.

 

 

 

 

또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때는 가구나 소품의 배치를 종종 바꿔주고 있어요.

 

 

 

주방

 

주방은 전업주부인 저를 위해 최적화된 공간이에요. 넓은 ㄷ자형 주방입니다. 화이트 & 그레이톤이라 거실보다는 조금 더 모던한 느낌이 들죠.

 

 

 

 

아이들을 위한 베이킹이나 브런치 요리를 자주 하기 때문에 성능 좋은 주방기기들도 종종 모으고 있어요.

 

 

 

 

또 주방살림은 금방 늘어나잖아요. 아일랜드 식탁 밑과 냉장고가 있는 벽면 자체가 수납 공간이에요. 겉에 꺼내두면 보기 좋지 않은 살림들을 모두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다이닝 공간이 있는 곳에는 우드 & 화이트톤으로 꾸며봤어요. 마음이 편안해지기 때문에 커피 한 잔 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죠.

 

 

 

 

가족들과 함께 다이닝 테이블에서 간단히 식사하는 시간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답니다.

 

 

 

안방

 

안방은 휴식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꾸며봤어요. 그레이톤의 벽지가 눈에 띄는 곳이에요. 또 공간 확보를 위해 과감하게 프레임이 없는 걸로 침대를 골라봤어요.

 

 

 

 

 

안방은 저만의 홈카페이기도 해요. 원형 테이블에서 따뜻한 볕을 쐬며 음료 한 잔을 마시면 정말 힐링된답니다.

 

 

 

 

베란다로 이어지는 곳이라, 화분들을 많이 두었는데요. 산뜻한 느낌이 들어 제가 정말 아끼는 공간이에요.

 

 

 

아들 방

초등학생인 아들방이에요. 안방과 마찬가지로 그레이톤의 벽지예요. 블루 러그랑도 잘 어울리지 않나요?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꾸미었어요.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과 책꽂이를 두었고, 곳곳에 아이가 좋아하는 작은 소품들을 두었죠.

 

 

 

딸 방

 

딸이 쓰는 방 입구에는 예쁜 커튼을 달아주었어요. 베이비 핑크가 키컬러입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다 보니 아들방 보다는 장난감이 많죠.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꾸며주었어요.

 

 

 

놀이방

아이들이 각자 넓은 방을 쓰게 해주기 위해 놀이방은 따로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의 모든 대부분의 장난감이 수납된 곳이에요.

 

 

 

게스트룸

 

게스트룸으로 꾸민 공간입니다. 요즘에는 제가 작업실로 쓰고 있어요. 가구 배치는 자주 옮겨주고 있어요.

 

 

 

 

이 방 역시 채광이 너무 좋아요. 아이들이 없는 날이면 혼자만의 시간을 여기서 종종 즐기곤 하죠.

 

 

 

집 소개를 마치며...

 

지금까지 집순이이자 아들딸맘의 일상이 담긴 집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이들의 공간, 나만의 공간, 그리고 네 가족이 다 함께 보낼 수 있는 공간 등등... 저희 집은 5개의 방마다 나름의 테마를 정해놓고 꾸며봤어요.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고, 편안하게 놀 수 있는 그런 집을 생각하며 하나하나 손을 대본 소중한 곳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나고 추억이 쌓이며 지금보다 더 애정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고 있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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