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0 10:48

파이프로 벽걸이 화장대 만들기
보관함32 댓글3
리폼·DIY계의 마이더스 손! 생각하면 바로 만드는 라임이의 무한도전! 컨셉이요? 없어요~ 무조건 만듭니다:) by명량라임 http://blog.naver.com/only_mira
안녕하세요~오늘도 변함없이 찾아온! 무조건 만드는 라임입니다.
우리 집에는 화장대가 없었어요^^ 수납함에 화장품을 넣어놓고 사용했었더랬죠~ 하루에 열두 번도 더 화장품을 꺼냈다 넣어다 하다 보니 대책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바로 이곳에 화장대를 설치하기로 했답니다.
과정 샷 바로 시작합니다! 먼저 판재를 이어줄 부분을 이중기리로 뚫습니다. 그런 후 클램프로 고정해서 큰 틀을 조립합니다.
판재에 홈 가공이 되어있기 때문에 틀을 세 면만 조립해서 홈에 합판을 끼워줍니다. 그다음 마지막 한 면을 조립하면 몸체 완성~
몸체에 난 이중기리 구멍을 메워요. 저는 텅옻 오일스테인을 먹인 후에 바깥 부분만 페인트를 칠하려고 메꾸미로 메웠답니다. 이때 오일스테인으로만 나무를 도장하려면 목다보로 메우는 게 좋아요.
문짝에는 휨 방지를 위해서 안쪽으로 자투리 패널을 덧대줬어요. 문짝의 겉면은 마스킹 테이프를 붙인 뒤 페인트칠했습니다.
가운데에 스텐실을 할 거거든요^^
칠이 완성되면 스텐실 해 줄 도안을 A4용지 3장 크기로 프린트합니다. 스텐실 할 자리에 맞춰 잘라주세요. 그런 후 먹지를 대고 도안을 따라서 빨간 펜으로 선을 따줍니다.
선을 딴 자리를 페인트 펜과 유성펜으로 따라 그려주세요.
다 그리고나면 투명한 그린우르 텅옻오일을 발라줄 거예요~ 흰색 페인트칠한 곳에 침범하지 않게 마스킹테이프를 붙여줍니다. 코팅 효과가 있어요. 스텐실이 더 진하게 표현되지요. 헝겊으로 문질러서 칠해주면 끝!
텅옻오일이 건조되려면 조금 많이 걸려요~ 건조하는 동안 화장대를 걸 벽면을 흰색 페인트로 칠합니다. 무늬가 있는 실크 벽지라서 총 3회 칠했어요.
이제 화장대 작업을 합니다. 벽걸이 화장대의 몸통에 거울을 붙여요. 실리콘을 나무 뒤판에 쏜 후 거울을 부착~!
쓰다남은 몰딩으로 거울 모서리를 마감했어요. 몰딩을 거울 사이즈에 맞춰 45도로 커팅해주세요.
가조립해보고 거울 사이즈와 맞는지 확인합니다.
거울 위에 몰딩을 붙였더니 깔끔해졌네요~ 벽에 화장대를 붙였을 때 아래쪽은 화장품을 둘 거라서 자투리 나무로 난간을 만들었어요.
몸통에 이지경첩을 달고 파이프 엘보와 플랜지를 부착했습니다.
플랜지의 볼트구멍 자리를 부착할 벽에 체크했어요~ 그리고 표시한 자리에 석고앙카를 박았답니다. 석고벽에 바로 피스를 박으면 나중에 헐거워져서 석고앙카 작업을 한 후 피스를 박는 것이 좋아요^^
플랜지 구멍에 나사를 조이면 벽걸이 화장대 완성입니다!!
측면에 살짝 문과 몸통의 틈이 있는 이유는 빠찌링을 설치해서입니다. 빠찌링을 눌러주면 문이 딸깍~하고 열리거든요^^ 빠찌링을 누를 만큼의 공간이 생긴답니다. 그래도 전혀 어색하지 않지요~?
문 안쪽에는 휨 방지용으로 덧대어준 패널이 있는데요. 액세서리를 걸어놓으면 좋을 것 같아 못을 박아줬습니다.^^ 화장품도 넣어봤어요~~ 정말 딱이다 너!! ㅋㅋ
약간 높은 스툴을 화장대 아래에 갖다놓아 봅니다.
기존에 있던 조명 스툴도 가져다 놓았어요. 조명 스툴 만들기는 다음 주에 소개해드릴게요ㅎ
생각만 하고 있던 것을 이렇게 직접 만들어 보니 굉장히 뿌듯하네요 ^^ 이상 벽걸이 화장대 만들기였습니다. 라임이의 무한도전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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