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5 17:50

말괄량이`s 복층집 꾸미기 산뜻한 블루 컬러로 중문 리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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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저희 집 컨셉에 맞게 중문도 페인팅으로 산뜻하게 변화를 주려고 해요. 블루 빛이 참 예뻐 보이더라고요^0^ 문 리폼은 한번 해보면 다음에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답니다^^ by 말괄량이 http://blog.naver.com/heesue2240
안녕하세요^0^ 오늘부터 핸드메이드 집꾸미기를 연재하게 된 말괄량이입니다. 닉네임 만큼이나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삶을 즐기려고 하고 있는 결혼 12년 차 핸드메이드 작가랍니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스타트합니다!!
저희 집 중문은 이런 모습이었죠>_< 이 집에 이사 왔을 때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과 거리가 먼 느낌의 인테리어였어요. 그래서 페인팅을 했답니다. 먼저 마스킹 테이프로 문틀을 제외한 유리면에 꼼꼼하게 붙였어요.
그다음 던에드워드의 초강력 젯소를 발랐는데요. 칠이 매끈하게 되고, 건조 속도가 빠른 접착력 강한 제품이라 주로 요 제품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젯소를 붓으로 (또는 롤러) 깔끔하게 칠했답니다. 젯소 작업은 목재 바탕색이 짙지 않다면 1~2회만 하면 돼요.
젯소 작업이 끝나면 표면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이제 페인팅 작업을 준비하는데요~ 제가 애용하는 제품은 노루표 뽀로로 키즈 바이오페인트예요. 컬러감이 예쁘고, 건조 시간도 빠를 뿐더러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아서 집에서 사용하기 아주 적합하답니다^^
색상은 '포비 블루(바이오)'예요. 일반적인 블루색상 보다 색감이 훨씬 예쁘더라고요^^
롤러로 문틀을 페인팅했습니다. 롤러 길이는 다양하게 있어요. 페인팅할 면적에 맞춰 적절한 사이즈의 롤러로 작업하는 게 좋아요.
페인팅은 3회 정도 했어요. 처음 한 번은 얇게 칠해주고 두 번, 세 번째는 좀 더 페인트 양을 더해서 칠했습니다. 페인트를 완전히 건조한 후 마지막으로 덧칠 작업을 합니다.
페인트가 마르면 마스킹 테이프를 떼어내요.
중문의 안쪽 유리면에는 스텐실 작업을 했는데요. 스텐실 도안을 유리의 중심에 맞춰 잘 붙여줍니다. 도안의 가장자리에 테이프를 붙여 고정하면 돼요~
요건 흰색 아크릭 물감입니다. 붓에 물을 살짝 적신 후에 아크릴 물감을 묻혀주세요. 물의 양이 많으면 물감이 흘러내리고 도안에 물감이 스며들어서 모양을 망치기 쉽답니다. 스텐실 작업할 때는 농도 조절을 잘해야 해요.
붓을 수직으로 톡톡톡 찍어가면서 스텐실을 합니다.
스텐실 작업에 끝나면 물감이 마르기 전에 도안을 떼어내야 해요. 떼어낼 때는 물감이 번지지 않게 살살~~ ^^
짜잔~~ 완성된 스텐실이에요^^ 스텐실 작업을 해주니 허전한 유리면이 멋스러워졌어요.
이렇게 완성한 화사하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블루 빛 중문을 들어서면 기분이 좋아요^^
저희 집은 복층 빌라예요. 중문을 들어서면 왼편에 계단이 있답니다. 계단의 원목과 중문 컬러가 잘 어울리는걸요^^
햇살이 가득 들어오면 중문이 더욱 화사하게 느껴집니다. 기분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이 곳 거실에서는 바느질 수업도 하고, 밥도 먹고, 책도 읽는.. 멀티 공간이지요^0^ 벽면에 펠트지로 빗방울 모양을 오려 붙였는데 귀여운 느낌을 주네요^^
앞으로 재미나고 아기자기한 공간의 꾸밈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할게요^^ 또 봬요~~유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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