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DIY계의 마이더스 손! 생각하면 바로 만드는 라임이의 무한도전! 컨셉이요? 없어요~ 무조건 만듭니다:) by명랑라임 http://blog.naver.com/only_mira

안녕하세요? 무조건 만드는 라임입니다. 지난 1년간 집에 필요한 가구를 만들어왔는데요. 오늘은 온라인 집들이로 제가 만들어온 가구를 소개할게요! 건축 전공자인 저의 장점을 살려서 그나마 쉽게 DIY에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먼저 아트월입니다. 거실 아트월이 원래는 어두운 대리석이었는데, 벽에 합판을 대고 얇은 패널을 붙였어요. 거실이 따뜻한 공간으로 바뀌었죠~ 앞에 놓인 벤치 겸 거실장도 만들었어요.

가구 만들기에 재미 들기 시작하면서 공간박스 3칸짜리를 2단으로 붙여 바퀴 달린 수납장을 만들었어요. 원래는 위층에 아이가 올라왔을 때 계단으로 내려가지 못하도록 안전장치로 만들었는데 이젠 아이가 자라서 수납장으로만 사용합니다.

이것은 집에 이사 오자마자 만든 계단 난간 문짝입니다. 열어서 접을 수 있는 폴딩 도어처럼 만들어봤어요. 4년이 지나도 유용하게 쓰고 있답니다~^^

어디를 가나 사랑받는 유니언잭 수납장입니다. 이 수납장을 만들 때쯤 가구 만들기에 빠져든 거죠~ㅋㅋ 수납장의 컨셉은 스메그 냉장고예요.

냉장고 시리즈로 코카콜라 버전과 태극기 버전도 뚝딱~ 개인적으로 태극기 버전이 참 좋았어요. 실제로 보면 정말 예쁘답니다.

우리 아이를 위해서 만들어 본 유아용 주방놀이 싱크대~ 인덕션 부분에서 아이디어를 내봤는데 실제 인덕션이랑 똑같아서 깜짝 놀랐어요ㅋㅋ

사이즈가 넉넉해서 좋은 이 수납 상자는 DIY 부자재들을 넣어두었는데요. 자투리 나무들을 모아 만든 것이랍니다.

트렁크 가방 느낌의 테이블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가구를 페인팅하고 빈티지 효과를 주는 것이 어설펐지만, 나름 멋져요ㅎ

지금은 이렇게 침대 옆에 놓고 협탁으로 사용하고 있죠~ 원형 드럼통 모양 위에 올려놓으니 나름 괜찮죠?ㅋㅋ

호기심에 만들어본 테이블~ 일명 시크릿 테이블입니다. 서랍이 따로 없고 각 다리에 수납함과 뚜껑을 연결해서 크로스하면 책상 모양으로 합체가 되고, 살짝 위판을 들면 시크릿 수납함이 나옵니다.

벽시계도 만들어봤어요~ 밀크 페인트를 처음 써봤는데 느낌이 참 좋더라고요~ 밀크 페인트라 그런지 로마숫자 스텐실도 잘 먹었어요..ㅋ 시계 아래 있는 건 딸이 초등학생 때 쓰던 멜로디언 건반으로 사인보드를 만든 것이에요.

벽걸이 화장대 기억나시죠~? 파이프 엘보를 이용해서 벽에 걸어줬어요. 거울도 있고 화장품 보관함도 있고~ 악세사리 보관도 할 수 있는 만능 화장대입니다.

달라진 방위 분위기에 맞춰 다시 리폼한 현재 모습입니다. 확실히 환해졌죠?

바퀴 달린 조명 스툴을 화장대 아래 놓고 사용하고 있었지요. 광확산 pc 판이 있으니 조명 빛 발하는 게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광확산 PC는 조명 만들 때 활용하기 좋아요~ 바퀴는 스톱기능이 있어서 고정해놓고 사용 가능!

칸칸이 다 열려서 실용적이고 재미있는 알파벳 서랍장~

우리 아들이 이 서랍장을 보고 알파벳을 익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이 서랍장 앞에만 가면 술술 다 읽는답니다^^

멋스러운 수납 파이프 행거입니다. 파이프로 만들어서 인더스트리얼 느낌이 나거든요. 상당히 인기 있는 작품이기도 해요.

그리고 인기 좋은 또 하나의 가구 수납벤치~!! 벤치 아래 테이블과 수납함이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 매력인듯해요~ 일반적인 테이블 사이즈 보다는 약간 작습니다~

주방 셀프 인테리어를 하면서 초간단하게 만들었던 사이드 테이블이에요.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은 사포질과 바니쉬 칠하는 시간이 전부였던 것 같네요.

지금은 주방에 아일랜드 식탁을 만들어서 거실로 나와있답니다ㅋㅋ

사이드 테이블을 주방에서 쫓아낸 아일랜드 식탁! 이렇게 보면 수납 아일랜드 식탁으로 보이지만~

문짝을 열면 바퀴가 달린 의자라는 거~ ㅎㅎ

이렇게 제가 만든 가구들을 한곳에 모아보니까 또 색다르네요~ 앞으로 펼쳐질 라임이의 가구 만들기 기대해주실 거죠?^^ 온라인 집들이 가구 소개는 여기서 마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