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7, 13층 1305호(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타워)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길경환
세 딸의 엄마이자 8년 차 전업주부인 디어린입니다.
신혼 때 집꾸미기를 자주 이용했는데
이렇게 저희 집을 소개하게 되어서 영광이에요.
아직 아이들이 어린 만큼 육아와 집안일에 전념하고 있어요.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집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아
저희 집 인테리어는 제가 담당하고 있답니다.
우리 집을 선택한 이유는요
이 집은 저희 식구의 세 번째 보금자리입니다.
신축 아파트를 둘러보다 이 집을 처음 보고
거실에 창이 두 개라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물론 어른들은 춥지 않겠냐며 말리셨지만
제 생각이 너무 견고한 탓에 이 타입으로 결정하게 되었고
지금도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신축 아파트라 딱히 리모델링은 하지 않고
주방 시트지 시공과 수전 교체만 했어요.
다 같이 따라 해봐요!
예전에는 유행하는 소품만 보면
다 사고 보는 스타일이었는데
정작 우리 집과는 어울리지 않거나
쉽게 질리게 되더라고요.
요즘은 오래 써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나 색감을
고려해서 물건을 구매해요.
우리 집과 어울리는지 필요한지를
한 번 더 생각해서 구매하시면
실패 없는 인테리어가 될 것 같아요.
나의 작은 유럽
먼저 저희 집 중문입니다.
중문을 보면 집주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듯해요.
고민 끝에 유럽풍 웨인스코팅 중문을 선택했는데
꼭 해보고 싶었던 스타일이라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마음이 쉴 수 있는 곳
BEFORE
AFTER
거실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에요.
이곳에서 커피도 마시고 TV도 보고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요.
그리고 아이들이 있다 보니 물건은 많이 두지 않았고
딱히 튀는 가구가 없어서 차분한 느낌이 들어요.
양쪽으로 화이트 속 커튼을 달아
분위기가 무거워 보이지 않도록 했어요.
그리고 거실에는 러그도 깔았어요.
무난한 컬러라 어느 공간이든 잘 어울리고
아이들이 있어도 관리가 편해 추천드리고 싶어요.
엄마의 쿠킹 스튜디오
요리에 취미는 없지만
주방 꾸미기에는 관심이 많은 편이에요.
아날로그 저울과 법랑 조리도구로
아기자기한 쿠킹 스튜디오 같은 느낌을 주었어요.
또 커피를 좋아해서 주방 한편에는
작은 커피 머신과 토스트기를 뒀어요.
이것만으로도 여느 카페 못지않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작지만 알찬 공간
주방 옆 세탁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만
겨우 들어가는 크기였어요.
바닥에는 조립식 데코타일을 깔아두었어요.
작지만 알찬 공간입니다.
온전한 휴식처
부부가 생활하는 안방은
욕실과 붙박이장이 있어
공간이 조금 협소한 편이었어요.
침대만 들어가도 꽉 차더라고요.
처음에는 다른 가구들을 둘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잠만 자는 공간으로 수면의 질이 더 상승했어요.
그리고 남편이 어두운 걸 좋아해
암막 커튼을 달아주었고,
호텔 분위기가 나는
침대 프레임과 협탁을 두었어요.
아기자기한 꿈의 공간
안방을 제외한 방들은 각각 아이들 방으로 쓰고 있는데
저희 집에서 유일하게 컬러가 있는 공간이에요.
아이들 용품은 두기만 해도 아기자기한 포인트가 되네요.
그리고 장난감은
파우치나 수납 바구니로 정리했습니다.
리모델링 없이도 괜찮아요
아무래도 신축 아파트는 리모델링 하기 어렵잖아요.
꼭 리모델링을 하지 않아도 가구나 소품만으로도
예쁘고 깔끔하게 꾸밀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시간 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집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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